저자 : 마크 베코프
콜로라도대학교 명예교수로 30년 넘게 동물행동학을 공부하고 가르쳐왔다. 남극의 아델리 펭귄부터 미국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야생 코요테와 늑대, 스텔라 까마귀를 비롯한 고원지대에 사는 새, 콜로라도 개 산책 공원의 개들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행동과 마음을 연구한다.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제인 구달과 함께 동물의 ‘윤리적 동물 관리를 위한 동물행동학자들’을 공동 설립했다. 2000년 동물행동 연구 분야에 대한 장기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물행동학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범세계적인 환경운동인 ‘뿌리와 새싹(Roots and Shoots)’ 프로그램의 대사직도 맡고 있다. 동물의 행동과 마음에 관한 칼럼을 1000편 이상 기고했고,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동물에게 귀 기울이기》, 《동물 권리 선언》, 《동물의 감정》 등 30권 이상 책을 지었고, 제인 구달과 함께 《제인 구달의 생명 사랑 십계명》을 썼다.
번역 : 장호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했다. 음악과 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스스로 치유하는 뇌》, 《뮤지코필리아》, 《우리가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등이 있다
감수 : 최재천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공부했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일하고 있다. 저명한 침팬지 연구자이자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과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세워 동물과 환경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통섭의 식탁》, 《다윈 지능》, 《개미제국의 발견》, 《과학자의 서재》,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생명이 있는 것은 아름답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