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종찰 인장전, 한국불교의 찬란한 역사를 담은 사찰 인장을 조명하다!
한국불교의 찬란한 역사를 담은 사찰 인장을 조명하다! 『삼보종찰 인장전』은 한국불교의 대표 사찰인 삼보사찰에서 소장한 인장들과 새로 발견된 조선 세조 때의 인장들, 그리고 당시 승가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인 기록물을 한데 모아 엮어낸 책이다. 사찰 인장을 주제로 삼보종찰인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3개 사찰이 모여 각 사찰에 소장된 인장들을 살펴보며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본 책은 크게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첫 장은 불보종찰 통도사의 인장과 유물, 두 번째 장은 법보종찰 해인사의 인장과 유물, 세 번째 장은 승보종찰 송광사의 인장과 유물로 그동안 소홀히 대했던 사찰 인장의 중요성을 나누어 담아냈다.
한국 사찰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그중에는 역사성, 예술성 등 국보나 보물로 지정돼 그 가치가 충분히 조명받은 문화유산이 많지만, 아직 그 가치를 주목받지 못한 유물도 대다수다. 사찰 인장 역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사찰 인장이 갖는 의미와 역사적 성격과 가치는 여전히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는 게 현실이다. 『삼보종찰 인장전』을 통해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소장 사찰 인장과 인장함, 그리고 인장이 찍힌 각종 문헌 자료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