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에서 ‘뿅’ 하고 갖가지 것들이 튀어나오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웃음 바이러스!
아이들의 감각과 두뇌를 자극하는 즐거운 아기 그림책 『구멍책』
유쾌한 그림과 아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구조가 매력적인 『구멍책』이 책연어린이에서 출간되었다. 『구멍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온갖 것들이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나는 모습을 담아낸 아기 그림책이다. 두더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것들이 ‘뿅’ 하고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웃기면서도 사랑스럽다. 선명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해력의 뿌리는 어린아이 때부터 자라고 기본적인 언어발달은 영·유아기에 가장 크게 성장한다. 이때는 상상력과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로, 이 또래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구멍’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가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난다. 그 과정에서 구멍의 숫자를 셀 수 있고, 구멍에서 무엇이 나올까 상상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그림책을 쓰고 그린 사이토 시노부는 아직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으나 일본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작가로,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그림책을 그려왔다.
구멍에서 무엇이 뿅! 하고 나타날까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웃음과 재미가 폭발한다!
숲속에 있는 구멍 하나에서 두더지 한 마리가 뿅!
담장에 뚫려 있는 구멍 하나에서 고양이와 강아지가 뿅! 뿅!
얼음 구멍 세 개에서 바다짐승 네 마리가 뿅! 뿅! 뿅!
어두운 터널에서는 무엇이 뿅! 하고 나타날까요?
『구멍책』은 아이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웃음과 재미를 주는 책이다. 까만 구멍에서 무엇이 튀어나오는 것에서 아이들은 큰 놀라움과 기쁨을 느끼는데, 이것이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책을 펼칠 때마다 진짜 동물이 튀어나오듯이 놀이를 하거나 “구멍 속에서 무엇이 나올까?”라고 말을 건네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보자. 아이의 언어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2 에혼나비 NEXT 플래티넘 북 선정 도서
책장을 넘기기 전에 “다음엔 무엇이 나올까?” 기대하게 된다.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좋다.
- 일본 최대 그림책 사이트 ‘에혼나비’ 독자 리뷰
이 책은 2022년 2월에 에혼나비 NEXT 플래티넘 북으로?선정되었다. 에혼나비 플래티넘 북은 일본 최대 그림책 사이트인 에혼나비에 접수된 리뷰와 리뷰 수, 판매실적 등을 집계한 가장 인기 있는 책이다. NEXT 플래티넘 북은 에혼나비에서 다음 플래티넘 북으로 특별히 추천하는, 인정된 책이다. 인기순으로 상위 3%에 든 책만 플래티넘 북으로 선정된다.
그림 속 오밀조밀한 사물과 상황을 찾아내고 관찰하는 재미
아기를 위한 단순한 구성에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유쾌한 그림이 책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처음에는 한 개의 구멍에서 뿅! 세 개의 구멍에서 뿅! 뿅! 뿅! 이 과정에서 점점 구멍의 수가 증가하고 튀어나오는 종류도 많아진다. 좀 더 들여다보면 오밀조밀한 사물과 상황들도 찾을 수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른 구멍의 개수 세기, 놀라기 전과 후의 표정, 등장하는 동물의 종류 등 세세한 상황들을 찾아내고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뿅! 낱말 하나에 담긴 기대감
‘뿅’은 흔히 쓰는 부사다. 보통 ‘도깨비가 뿅 하고 나타났다’처럼 갑자기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모양을 나타낼 때에 쓴다. 얼굴을 보고 첫눈에 뿅 반하기도 하고, 가수의 열창에 뿅 가는 것처럼 상대의 어떤 행동이나 외모 따위에 정신이 나가거나 혼미해질 때도 쓴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말맛이 풍부한 낱말이다. 이 그림책은 ‘뿅’이라는 낱말로 구멍에서 온갖 것들이 튀어나오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쥐구멍에서 생쥐가 ‘뿅’ 하고 튀어나오고, 터널에서 기차가 ‘뾰~~~~~옹’ 하고 달려 나온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무엇이 튀어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뿅’이라는 낱말 하나로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이렇게 의태어를 접하는 것은 아이들의 말문을 틔우고 어감을 발달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속표지에 사과 구멍 속에서도 무엇이 ‘뿅’ 하고 튀어나오는지 눈여겨보자. 정답은 맨 뒤 판권 페이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