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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아이들이 줄줄이 이야기가 줄줄이


  • ISBN-13
    978-89-7650-583-5 (7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산하 / 도서출판 산하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5-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소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동화 #한국동화 #어린이문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70 * 235 mm, 92 Page

책소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친구가 없는 아이의 쓸쓸한 마음에서부터 시작된 낙엽 그림

오래 사귀던 친구들을 두고, 새로 이사 간 동네에서 느끼는 쓸쓸함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나뭇잎이 바람결에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처럼 얼굴만 보아도 웃음이 까르르 터지던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친구가 없는 새로운 동네에서의 하루는 길고 지루합니다. 나뭇가지에서 툭 나가 떨어진 낙엽처럼 쓸쓸하고, 외롭지요. 

여기에 이렇게 외롭고 쓸쓸한 아이가 있습니다. 창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나와 친구가 될 아이는 없는지 눈을 바쁘게 움직이는 보라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새벽, 보라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자기 방 창문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공원 어딘가에 낙엽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날부터 보라는 꼭두새벽에 일어나 낙엽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낙엽으로 눈사람, 토끼 얼굴, 곰돌이 얼굴을 그렸습니다. 낙엽 그림은 점점 더 커졌고, 점점 더 보기 좋아졌습니다. 

보라는 낙엽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만족스러웠고,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것은 보라뿐이 아니었습니다. 낙엽 그림은 공원을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낙엽 그림 사진을 찍는 사람도 생겼고, 매일 낙엽 그림을 확인하러 오는 아이도 생겼으니까요. 

목차

보라는 엉덩이가 무겁다  6

정우는 간이 작다  16

보라는 기가 막히다  23

정민이는 발이 빠르다  26

윤서는 얼굴이 두껍다  33

수아가 팔을 걷어붙이다  43

태오는 속이 시커멓다  54

보라는 코가 막히다  61

영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64

채원이는 눈이 밝다  73

짝! 짝! 손뼉을 마주치다  81

작가의 말_마법의 시간을 사는 어린이들에게  9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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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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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소완
발이 느리고 손끝이 야무지지 못한 어린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읽은 걸 잊어버리고 또 읽곤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책을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합니다.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고, 오랫동안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잃어버린 겨울 방학》《맹물 옆에 콩짱 옆에 깜돌이》가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박지윤
어려서 만화와 시와 소설을 좋아했고 커서는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책 짓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특별 주문 케이크》 《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돌부처와 비단장수》가 있고, 《야호 슈퍼의 비밀》 《엄마의 결혼식》 《도둑맞은 김소연》 《책 깎는 소년》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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