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 ISBN-13
    978-89-8437-438-6 (03860)
  • 출판사 / 임프린트
    밝은세상 / 밝은세상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1-1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기욤뮈소
  • 번역
    양영란
  • 메인주제어
    소설: 일반 및 문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국내도서 #세계의 문학 #소설/시/희곡 #액션/스릴러소설 #프랑스문학 #프랑스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376 Page

책소개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에 대한 이야기와 고대 그리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디오니소스 숭배 관습을 버무려 가슴이 서늘해지는 한 편의 스릴러를 선보인다. 센 강을 지키는 하천경찰대가 익사 직전의 한 여인을 구조한다. 옷을 전혀 걸치지 않은 알몸에 손목에 시계와 팔찌를 차고 있다.

여인의 다리에는 담쟁이덩굴로 만든 왕관, 얼룩무늬 모피 문양 문신이 새겨져 있다. 질문을 해도 기억을 잃은 상태라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하천경비대는 여인을 경찰청 간호실에 입원시킨다. 경찰청 간호실 안전 요원이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여인은 몰래 도망친다. 여인이 머물렀던 경찰청 간호실의 병실에 금빛 머리카락과 소변이 남아 있다.

BNRF(국립 도주자 수색대)에서 수사팀을 이끌던 록산 몽크레스티앙 경감은 한직인 BANC(특이 사건국)로 전출된다.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에 대한 사건을 맡은 록산은 여인의 머리카락과 소변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여인의 이름은 밀레나 베르그만, 독일 출신의 유명 피아니스트이다.

그런데 그녀는 일 년 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해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229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사망한 사실이 밝혀진다. 그 당시 담당 경찰은 사망자들의 유전자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했고, 가족들의 사체 확인 절차를 거치며 신원 확인을 마무리한 만큼 오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센 강에서 건져 올린 여인은 누구인가?

목차

Ⅰ.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12월 21일 월요일 _ 11
1. 시계탑 _ 12
2. 경찰청 간호실 _ 32

12월 22일 화요일 _ 48
3. 밀레나 베르그만 _ 49
4. AF229 항공편의 여자 승객 _ 70
5. 유리의 집에서 _ 89
6. 정신병자들 속으로 들어간 작가 _ 107

Ⅱ. 도플갱어

7. 라파엘 바타유 _ 124
8. 본래 모습 그대로가 아닌 세상 _ 139

12월 23일 수요일 _ 155
9. 디오니소스의 그림자 _ 156
10. 심장에 내려앉은 밤 _ 167
11. 환상의 궁전 _ 193

12월 24일 목요일 _ 221
12. 드러나지 않은 이유 _ 222
13. 베벨의 아들 _ 242

Ⅲ.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는 떠돌이 광대들

14. 네가지 진실 _ 265
15. 발광점 _ 297

12월 25일 금요일 _ 329
16. 세상은 연극이다 _ 330
17. 무대 위의 이름 모를 여인 _ 355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기욤뮈소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나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에 이어 2004년 두 번째 소설 《그 후에》를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그 후에》부터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까지 16권의 소설 모두가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매년 《르 피가로》지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는 아마존 프랑스 8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독자들이 그의 소설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눈에 보일 듯 생생한 묘사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인생은 소설이다》는 소설 안에 소설이 있는 격자 형식을 취하고 있다. 현실과 픽션 사이에 놓인 거울을 통과하는 순간 소설과 작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게 끌려나온다.
번역 :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내가 늙어버린 여름》 《생명경제로의 전환》 《철학자의 식탁》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로봇도 사랑을 할까》 《탐욕의 시대》 《잠수종과 나비》 《그리스인 이야기》 등이 있다.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펴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