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장르소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친구를 위해
01 미스터리의 핵심부터 변주까지
온갖 진실과 하나의 사실 - 〈백광〉 | 렌조 미키히코
새로운 ‘본격’의 시대를 알리다 - 〈외딴섬 퍼즐〉 | 아리스가와 아리스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와 크로스 - 〈요리코를 위해〉 | 노리즈키 린타로
음악의 마력을 미스터리로 치환하다 - 〈안녕, 드뷔시〉 | 나카야마 시치리
콤플렉스로 빚어낸 혐오의 미스터리 - 〈조각들〉 | 미나토 가나에
네 개의 미스터리, 네 명의 탐정 - 〈그랜드 캉티뉴쓰 호텔〉 | 리보칭
창조자와 현실에 도전하는 미스터리 - 〈픽스〉 | 워푸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무거움 -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 | 사토 세이난
독자를 기만하는 서술 트릭의 모든 것 - 〈미스터리 아레나〉 | 후카미 레이이치로
기억나지 않음, 추리 -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 니시오 이신
논픽션을 가장한 교묘한 픽션의 맛 - 〈소녀불충분〉 | 니시오 이신
초능력과 미스터리의 뜻밖의 공조 - 〈영매탐정 조즈카〉 | 아이자와 사코
고전을 재해석한들 결국엔 살의 -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 아오야기 아이토
두 번째 살인만 심판한다 - 〈낙원은 탐정의 부재〉 | 샤센도 유키
02 과학과 환상으로 피워낸
기계처럼 생각하고, 인간처럼 행동하다 - 〈머더봇 다이어리: 인공 상태〉 | 마샤 웰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은 ‘이야기’ - 〈시하와 칸타의 장〉 | 이영도
너는 이미 죽어 있다? - 〈레드셔츠〉 | 존 스칼지
시간을 달리는 초인 그리고 연인 -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 아말 엘모흐타르, 맥스 글래드스턴
욕망을 거세한 디스토피아 - 〈소멸세계〉 | 무라타 사야카
시대를 넘어선 퀴어SF의 새 모습 - 〈막〉 | 지다웨이
소수자의 편에 선 휴먼SF - 〈어둠의 속도〉 | 엘리자베스 문
자본주의라는 디스토피아 - 〈웨어하우스〉 | 롭 하트
조그만 가시 같은 판타지 -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심너울
개와 고양이가 무림에 입성한다면 - 〈애견무사와 고양이 눈〉 | 좌백, 진산
03 범죄 엔터테인먼트 삼라만상
3단 교차, 하드보일드 스트리트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소네 케이스케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다크 플레이스〉 | 길리언 플린
거장, 성장에 범죄를 엮다 - 〈우리가 추락한 이유〉 | 데니스 루헤인
‘이야미스’를 아시나요? - 〈갱년기 소녀〉 | 마리 유키코
명작 미스터리대로 죽인다면 -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피터 스완슨
악마를 둘러싼 악한들의 군상극 - 〈소문의 여자〉 | 오쿠다 히데오
제로부터 시작하는 자아 탐구 생활 - 〈6월 19일의 신부〉 | 노나미 아사
단기 기억상실의 늪 - 〈유리의 살의〉 | 아키요시 리카코
아무도 믿지 마라 - 〈더 걸 비포〉 | JP 덜레이니
그림자 속을 파고들 때 -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 서미애
도쿄 청춘들의 고독과 어둠 - 〈퍼레이드〉 | 요시다 슈이치
드라마로 일어서서 스릴러로 내달리기 -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 리안 모리아티
복수라는 엔터테인먼트 - 〈그레이맨〉 | 이시카와 도모다케
누구도 알 수 없는 부부의 세계 - 〈비하인드 도어〉 | B. A. 패리스
사이코패스의 마음속으로 - 〈스켈리튼 키〉 | 미치오 슈스케
04 공포와 초현실의 심연 속으로
너무나 부조리하고 너무나도 합리적인 - 〈일곱 명의 술래잡기〉 | 미쓰다 신조
릴레이로 빚어낸 괴담 미스터리의 정수 - 〈쾌: 젓가락 괴담 경연〉 | 미쓰다 신조, 쉐시쓰, 예터우쯔, 샤오샹선, 찬호께이
한반도 식인 아포칼립스 - 〈인 더 백〉 | 차무진
한국 고전문학, 좀비로 새로 읽기 - 〈좀비 썰록〉 | 김성희, 전건우, 정명섭, 조영주, 차무진
대탈주 초능력 소년 - 〈인스티튜트〉 | 스티븐 킹
인간성을 저울질하는 서바이벌 - 〈크림슨의 미궁〉 | 기시 유스케
사탄의 아이와 공생하는 법 - 〈나의 아가, 나의 악마〉 | 조예 스테이지
시작과 원천은 호러였나니 - 〈장난감 수리공〉 | 고바야시 야스미
화해하는 괴담, 치유하는 기담 -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야마시로 아사코
05 우리 안의 악의, 진짜 세계와 만나다
일상과 일탈을 가르는 치졸한 욕망 - 〈열쇠 없는 꿈을 꾸다〉 | 츠지무라 미즈키
낙인찍은 범죄, 그 이면의 진실 - 〈무죄의 죄〉 | 하야미 가즈마사
신인의 야심을 집대성하면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 나카야마 시치리
연쇄살인범에게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 - 〈사형에 이르는 병〉 | 구시키 리우
선악은 늘 회색을 띤다 - 〈스완〉 | 오승호
절대 악은 제거해야만 하는가 - 〈하얀 충동〉 | 오승호
농인을 향한 청인들의 폭력 - 〈데프 보이스〉 | 마루야마 마사키
여성에 의한, 여성을 향한, 여성을 위한 -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 서미애, 송시우, 정해연
선한 가면 뒤에 숨긴 잔혹한 얼굴 - 〈한낮의 방문객〉 | 마에카와 유타카
익명이라는 이름의 덫 -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 후루타 덴
소년은 울지 않는다 - 〈나쁜 아이들〉 | 쯔진천
학교 폭력에 스러진 소년들 - 〈밀어줄까?〉 | 유키
06 미래와 조우한 미스터리
그로테스크한 상상을 정교한 미스터리로 -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 시라이 도모유키
나비의 꿈 아래 숨긴 현실감각 - 〈완전한 수장룡의 날〉 | 이누이 로쿠로
그리고 가상공간에는 아무도 없었다 -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 미스터 펫
완벽한 연인을 찾아드립니다 - 〈더 원〉 | 존 마스
모든 것은 인과율에 의해 - 〈죽음을 보는 재능〉 | M. J. 알리지
희망, 통제사회에 균열을 내다 -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 이사카 고타로
07 지금 우리는 범죄와의 전쟁 중
‘기레기’ 너머 진짜 기자 - 〈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 | 잇폰기 도루
기자 윤리로 수렴하는 미스터리 - 〈왕과 서커스〉 | 요네자와 호노부
경찰소설을 대표하기까지 - 〈마약 밀매인〉 | 에드 맥베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 - 〈인어의 노래〉 | 발 맥더미드
기묘한 살인을 파헤치는 현실적인 경찰 - 〈소문〉 | 오기와라 히로시
살인의 추억은 없다 - 〈진범인〉 | 쇼다 간
걸작을 딛고 한 걸음 더 - 〈데드맨〉 | 가와이 간지
제도권에 저항하는 제3의 추리법 - 〈드래곤플라이〉 | 가와이 간지
보복 살인의 심연을 들여다보라 - 〈온〉 | 나이토 료
악역이 견인하는 서스펜스 - 〈네 번째 원숭이〉 | J. D. 바커
선악의 경계에 선 악덕 변호사 - 〈속죄의 소나타〉 | 나카야마 시치리
속물 변호사의 유산 쟁탈전 - 〈전남친의 유언장〉 | 신카와 호타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