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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공간미식가


  • ISBN-13
    978-89-5872-201-4 (03600)
  • 출판사 / 임프린트
    효형출판 / 효형출판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6-0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진배
  • 번역
    -
  • 메인주제어
    건축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건축 #건축이야기/건축가 #국내도서 #예술/대중문화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2 * 195 mm, 440 Page

책소개



평범하고 소박한 공간과 사물들에는 그들이 품고 있는 콘텐츠와 더불어 나름의 형식이 부여돼 있다. 사람마다 차원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가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거기엔 켜켜한 역사와 문화가 스며 있고, 크건 작건 하나의 서사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징이라는,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 역시 담겨 있다. 이런 들뜨지 않고 정돈된 결과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보람차게 될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방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공간과 사물이 품고 있는 메시지는 일상을 떠나 여행할 때에 더욱 효과적으로 느껴진다. 일과에서 해방된 시간과 낯선 공간이 주는 긴장과 집중이 인사이트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조언한다. 여행하면서 맞닥뜨리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 숨겨진 코드를 전적으로 믿으라고. 그리고 유명 관광지를 건성건성 훑어보지 말라 한다. 아울러 여행 뒤안길에 숨어 있는 그 지역만의 상징성 짙은 공간과 사물에 보석 같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목차

독자들에게 : 안목의 순간들 ― 6
여는 글 :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매직 텐’ ― 10

코드#1
Wit :
재기발랄함이 살린 공간의 숨은 매력
길의 권리 ― 20
알곤퀸 호텔 ― 24
도심의 계단 ― 28
신호등의 감각 ― 36
엘리베이터의 의자 ― 40
그림 간판 ― 44
고스트버스터즈 소방서 ― 48
거리의 예술가들 ― 52
구두닦이와 슈샤인 ― 56
사라지는 의자 ― 60
실루엣 ― 64
낭만을 자극하는 가로등 ― 68
모양의 힘 ― 72
노란색의 메시지 ― 78
나파 밸리의 돈키호테 ― 84

코드#2
Reversal :
반전이 남긴 강렬한 이미지
떠난 자의 마을 ― 90
황량한 사막의 프라다 ― 96
빨래의 풍경 ― 100
우산 속 공간 ― 104
숨은 레스토랑 ― 108
바에서는 목소리를 낮춰라 ― 112
랜디스 도넛 ― 116
경계가 허물어진 미술관 ― 120
스타벅스, 무채색 옷을 입다 ― 126
도심에 흐르는 선상 농장 ― 130
빌딩숲에 나타난 꿀벌 ― 134
도시가 숨 쉬는 법 ― 138
부스 극장의 사연 ― 146
메이드 인 뉴욕 ― 150
다른 방식으로 보기 ― 154

코드#3
Connection :
오늘의 공간을 아름답게 하는 기억
원형극장이 주는 영감 ― 160
커버드 브리지 ― 164
언덕 위의 마을들 ― 168
물랑 루즈 ― 176
옥스퍼드 스타일 ― 180
만화로 꾸민 도시 ― 184
돈키호테에 열광하는 이유 ― 188
생태의 보고, 랜치 ― 194
빠르고 짧게, 그리고 재미있게 ― 198
생텍쥐페리의 아이러니 ― 204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 208
'귀여운 여인' 32주년 ― 212
유쾌함이 상상을 넘어설 때 ― 216
고속도로의 나이팅게일 ― 222
도시에 광택을 입히다 ― 228
아날로그의 메시지 ― 232
영원히 기억될 그들 ― 236
셰이커의 디자인 철학 ― 240

코드#4
Experience :
오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
턱시도의 비밀 ― 246
서커스에 예술이 더해진다면 ― 250
골목에 문학이 스미다 ― 256
장미의 도시 ― 260
‘불멍’의 시간 ― 266
작지만 아주 큰 공원 ― 270
랜드마크의 존재 이유 ― 276
손끝으로 하늘을 만지다 ― 280
수련의 공간 ― 284
익숙한 것과의 결별 ― 288
바닥이 특별하게 다가올 때 ― 292
로보스 레일 ― 302
파스텔을 지켜라 ― 306
작은 마을이 중요한 이유 ― 310
쇼윈도의 실험정신 ― 314
오프라인이 살아남는 법 ― 318
레스토랑에서 좋은 자리란 ― 322
의자의 의미 ― 326
시간의 틈새를 노리다 ― 330
도시의 오아시스 ― 334
카페를 품은 명품들 ― 342
향기가 남긴 여운 ― 348
메타버스에 들어온 예술혼 ― 352
민가다헌 20년 ― 356

코드#5
Communication :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순간의 아름다움
농암종택 ― 362
발코니의 존재 이유 ― 366
광장만의 언어 ― 370
머무는 다리 ― 378
벤치의 마법 ― 382
새벽 포구의 살롱 ― 386
유니버셜 디자인 ― 390
편지함이 다르게 생긴 이유 ― 394
도시 속 낭만주의 ― 398
컬러 팩토리의 여운 ― 402
허쉬 초콜릿 월드 ― 408
문명인의 표시 ― 412
아웃도어의 포근한 공간 ― 416
정이 흐르는 뉴욕의 이색 거리 ― 420
거리에 아름다움이 스며들 때 ― 424

추천의 글
내밀하고 따뜻한 기록들 ― 428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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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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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진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와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공부했다. 여러 인연을 거쳐 현재 뉴욕 FIT 대학교 교수, 마이애미대학교의 명예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업은 디자이너에 가깝지만,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곳들을 즐겨 찾는다. 주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한적한 시골 마을을 선호한다. 정기적으로 이탈리아의 움브리아 주, 프랑스의 소담하고 정겨운 마을들, 스코틀랜드의 양조장과 바람이 좋은 잉글랜드의 해안을 방문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서울의 ‘르 클럽 드 뱅(Le Club de Vin)’, ‘민가다헌(閔家茶軒)’, ‘베라짜노(Verrazzano)’ 뉴욕의 ‘사일로 카페(Silo Cafe)’ 등을 디자인했다. 레스토랑과 외식 컨설턴트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자문했고, 뉴욕의 ‘프레임(FRAME gourmet eatery)’과 한식당 ‘곳간’을 창업해 운영했다. 아르헨티나 멘도자(Mendoza) 소재 포도밭에서 매년 와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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