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뤼번파터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디자이너.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untold-stories.net)’라는 이름으로 지정학 이슈를 둘러싼 시각적 내러티브를 만든다. 주로 리서치를 통해 저널리즘과 디자인 간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드론 생존 지침」(2013) 프로젝트로 군용드론을 교육적, 실천적 도구로 소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블루스크린 뒤에서」(2015)에서는 감시방지기술을 기반으로 이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영상화했다. 기후변화시대의 재난을 둘러싼 논의를 「네덜란드의 첫 홍수 지침」으로, 글로벌 해양무역에 있어서의 소말리아 해적의 역할 정의를 「더블 스탠더즈」(2012)라는 이름으로 갈무리하여 소개했다. 『디자인 정치학』은 뤼번 파터르의 첫 번째 책으로, 바야흐로 다국어 및 다문화 환경을 맞닥뜨리고 소통하게 된 수많은 디자이너가 숙지해야 할 시각자료들을 한데 정리한 케이스북이다. 위 작업들로 국제상 다수를 수상한 그는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의 왕립아카데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가르친다. 최근작 : 디자인 정치학
번역 : 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했습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천사가 된 베키》, 《행복한 롤라 로즈》, 《몬스터》, 《베어타운》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이신의 슐리어리즘과 영의 신학 … 총 330종
기타 창작자 : 김미래
기획/인터뷰/브랜딩 등 경계 없이 일하지만, 그 중심에는 쪽프레스와 고트가 있다. 무지해서도 자부해서도 안 될 것 같은 ‘정치'와 ‘디자인'이라는 영역을 끝없이 헤매야 한다면, 시작은 이 책으로 삼는 것이 산뜻할 것 같았다. 오혜진 (디자인)
기타 창작자 : 오혜진
서울에서 활동하는 그래픽디자이너다. 2014년부터 오와이이(OYE)를 운영하며 시각매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다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항시 내용이 존재해야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 직업적 상황에 대해 언제부터인가 의문을 품고, 과연 그래픽디자인은 혼자서 존재할 수 없는 행위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었다. 내용이라는 숙주에 기대지 않고 온전히 그 행위 자체로만 존재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책을 통해 자기지시적 글쓰기를 시도했다. 최근작 : Designed Matter : 디자인된 문제들 … 총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