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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너 누구니

젓가락의 문화유전자


  • ISBN-13
    979-11-92265-10-0 (0312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람북 / 파람북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3-2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어령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교양 인문학 #국내도서 #인문학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0 * 215 mm, 328 Page

책소개

저자 자신이 ‘백조의 곡’으로 여겼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는 백조가 일생 동안 울지 않다가 죽을 때 한 번 우는 것에 빗대어, 자신의 많은 저작 중의 백미이며 혼신을 기울인 후기 대표작임을 비유한 것이다. 저자의 사후에 출간되는 첫 번째 유작이기도 하다. 1962년에 출간, 60년간 한 번의 절판 없이 서점의 점두를 점해 온 명저 《흙 속에 바람 속에》가 시작이라면, ‘한국인 이야기’는 그 끝맺음이다. 저자가 이 시리즈의 집필을 시작한 것은 77세 때였다. 암 투병 속에서 10년 만인 2020년 시리즈의 첫째 권인 《너 어디에서 왔니》를 출간했고, 그 이후로도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반복하며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집필을 꿋꿋이 이어왔다. 그야말로 ‘시대의 지성’의 최후의 역작, 마지막 혼이 새겨진 책이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꼬부랑고개의 이야기 원리 젓가락질의 시작 젓가락은 문화유전자다 여는 시 〈생명공감 속으로〉 수저 고개 네가 누구냐고 묻거든 첫째 꼬부랑길 왜 젓가락인가 둘째 꼬부랑길 내가 물고 나온 수저 셋째 꼬부랑길 한국인의 신분증 찾기 짝꿍 고개 조화의 짝문화 첫째 꼬부랑길 젓가락 행진곡 둘째 꼬부랑길 우리만의 수저 문화 가락 고개 생명의 가락문화 첫째 꼬부랑길 밈의 가장 중요한 세포인 언어 둘째 꼬부랑길 생명의 리듬, 가락 셋째 꼬부랑길 젓가락이 품고 있는 한국의 가락 문화 밥상 고개 하늘과 땅의 만남 첫째 꼬부랑길 아시아의 젓가락 형태 비교 둘째 꼬부랑길 모순의 긴장이 만들어낸 궁극의 디자인 셋째 꼬부랑길 헨리 페트로스키의 젓가락론 사이 고개 따로와 서로의 인터페이스 첫째 꼬부랑길 사이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인(仁) 둘째 꼬부랑길 결합하고, 조화하고, 연결하는 동양의 문화 막대기 고개 젓가락은 인류문화의 화석이다. 첫째 꼬부랑길 땅으로 내려 온 원숭이와 두 개의 막대기 둘째 꼬부랑길 가족의 탄생, 인간의 탄생 엄지 고개 맞서는 엄지와 젓가락질 첫째 꼬부랑길 손과 도구 둘째 꼬부랑길 진화의 역설 셋째 꼬부랑길 젓가락은 다섯 손가락의 연장 쌀밥 고개 아시아의 젓가락 이야기 첫째 꼬부랑길 젓가락 문화권은 쌀을 먹는 문화권 둘째 꼬부랑길 아시아인과 젓가락 밈 고개 DNA가 아니라 MEME이다. 첫째 꼬부랑길 생물학적 유전자와 문화 유전자 둘째 꼬부랑길 서양 사람들의 젓가락질 저맹 고개 젓가락 문화의 위기 첫째 꼬부랑길 3국의 젓가락 전쟁이 시작되었다 둘째 꼬부랑길 문맹이 아니라 저맹 분디나무 고개 스포크와 분디나무의 결전 첫째 꼬부랑길 스포크의 습격 둘째 꼬부랑길 분디나무 젓가락의 반격 셋째 꼬부랑길 미래의 젓가락 생명축제 고개 젓가락으로 생명을 잡다 첫째 꼬부랑길 생명문화도시 청주발 젓가락의 날 선언 둘째 꼬부랑길 11월 11일은 젓가락 루프톱 저자와의 대화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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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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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능소(凌宵)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학평론가이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이화여대 교수,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 신문사 논설위원, 88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위원, 초대 문화부장관, 새천년준비위원장,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대표 저서로 논문·평론 《저항의 문학》 《공간의 기호학》 《한국인 이야기》 《생명이 자본이다》 《시 다시 읽기》,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지성에서 영성으로》 등 수십 권, 일본어 저서 《축소지향의 일본인》 《하이쿠로 일본을 읽다》 외, 소설 《장군의 수염》 《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헌팅턴 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날게 하소서》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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