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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ISBN-13
    978-89-7012-522-0 (0383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문학사상 / (주)문학사상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1-1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무라카미하루키
  • 번역
    임홍빈
  • 메인주제어
    소설: 일반 및 문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국내도서 #세계의 문학 #소설/시/희곡 #일본문학 #일본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3 * 192 mm, 360 Page

책소개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의 완결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발표 당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작품에서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후로 일관되게 고집해온 1970년대를 떠나 ‘현재’를 이야기한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것은 ‘지금 변화하고 있는 자신’이며, ‘마음이 밖을 향해서 열리기’ 시작한 ‘징조’인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실연과 상실 그리고 고독으로 빚어진 마음의 상처―과거라는 이름의 덫에서 구원을 찾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러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후 《상실의 시대》를 정점으로 한 하루키의 초기 청춘소설 5부작까지는 그 구원을 향한 길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로 《상실의 시대》의 주인공 ‘나’는 실연과 상실의 환상적 세계에서 눈을 뜨고, 이쪽 세계의 현실적 연인 미도리를 부르짖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종지부를 찍는다.

그러나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 발표 후 5년 뒤에 발간된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에서 데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나’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했다. 현재의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과거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떨치고, 화해와 재생의 다짐을 하는 데서, 그 구원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목차



1. 열두 살의 첫사랑 ?07
2. 첫 키스의 추억 ?31
3. 혼자만의 세계에 갇힌 고립된 자아 ?46
4. 잔혹한 거짓말 ?63
5. 실망과 고독과 침묵 속에서 ?75
6. 기묘한 미행의 끝 ?86
7. 남는 것은 사막뿐 ?100
8. 다시 만난 흡입력 ?123
9. 사랑과 죄의식의 거리 ?147
10. 강물과 상황의 흐름 ?166
11. 껍데기뿐인 일상 ?187
12. 공기가 없는 달의 표면 ?209
13. 방황의 미로 ?231
14.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244
15. 캄캄한 밤바다에 내리는 비 ?278

?작품 감상을 위한 노트 ?317
?역자의 말 ?332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에 흐르는 음악 ?350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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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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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서 공부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양을 둘러싼 모험》으로 ‘노마 문예신인상’을, 1985년《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에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여 하루키 신드롬을 낳았다. 1994년 《태엽 감는 새 연대기》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6년 체코의 ‘프란츠카프카상’을, 2009년 이스라엘 최고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전세계 45개 이상의 언어로 50편 이상의 작품이 번역 출간된 명실상부한 세계적 작가로, 2009년에는《1Q84》로 제2의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또한《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등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를 비롯해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시드니!》《무라카미T》 등 개성적인 문체가 살아있는 에세이 역시 소설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과 함께한 《후와후와》, 카트 멘시크의 그림과 함께한 《버스데이 걸》, 이우일의 그림으로 선보인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등 늘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저자 사진
번역 : 임홍빈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취재와 해설기자 활동을 거쳐, 20여 년간 〈민국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에서 논설위원과 논설주간 등 요직을 역임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문학을, 도쿄대학교에서 국제관계론을 전후 2년 동안 연구했으며,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학을 강의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8년간 신문 방송 간부들로 구성된 한국신문편집인협회 보도자유분과위원장을 4기 연임하며 언론자유 수호에 힘썼고, 2009년 제1회 베델(Bethell)언론상을 수상했다. (주)문학사상의 대표 및 편집고문을 역임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편저한 책으로 《광복 30년-시련과 영광의 민족사 30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대통령의 안방과 집무실》 《사업가는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어둠의 저편》 《렉싱턴의 유령》 《도쿄기담집》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 《비밀의 숲》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소녀들의 수난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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