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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페달을 밟아라 7


  • ISBN-13
    978-89-89192-36-7 (7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란자전거 / 파란자전거
  • 정가
    9,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04-06-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안순혜
  • 번역
    -
  • 메인주제어
    -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환경 이야기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91 * 240 mm, 88 Page

책소개

과거의 문화 유산과 현재의 생활 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자연과 인간이 사이좋게 어우러지는 도시. 브라질에 있는 꾸리찌바가 바로 그런 도시다. 30년 가까이 노력해서 제3세계의 가난한 지방 도시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생태도시로 탈바꿈한 꾸리찌바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도시의 구석구석을 담았다.

환이는 도시계획가인 아빠에게 '꾸리찌바'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공원을 거닐며 마음껏 푸르름을 즐기는 사람들, 주말이면 무료로 사람들을 공원까지 실어다 주는 녹색 버스가 있는 그곳으로 환이와 아빠는 여행을 떠난다. 깨끗한 공기, 도시 한 가운데를 흐르는 맑은 강물,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는 거리, 알록달록한 온갖 꽃들과 길게 늘어선 나무들, 군데군데 마련된 벤치. 환이는 꾸리찌바에 한 눈에 반한다.

아빠는 그런 환이에게 꾸리찌바가 어떻게 오늘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나무 보호 정책을 만들어, 사람들이 함부로 나무를 베지 못하게 했고, 꽃과 나무를 많이 기르는 마을에는 세금을 줄이는 혜택을 주었다. 또, 재활용을 통해 자연환경뿐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건축을 모두 포함한 종합 예술 도시로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꾸리찌바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도시이다. 그 비결은 바로 사람과 환경을 존중하는 마음에 있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의 관계가 모두 다 그렇다. 꾸리찌바에는 무분별한 개발이 발 붙이지 못하고, 더 가진 사람이 덜 가진 사람을 위해 기꺼이 부담을 진다. 꾸리찌바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자기가 사는 곳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목차

- 추천의 글
- 글쓴이의 말

꿈속의 도시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를 찾아서
꽃의 거리
예술도 재활용해요!
나뭇잎 가족 캠페인
쓰레기 아닌 쓰레기
지구야, 태양아, 정말 고마워
땅 위의 지하철
지혜의 등대

생태도시가 뭐예요?
노력하는 생태도시 밀턴케인스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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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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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안순혜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다시 태어난 날>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작품으로 ≪향기 마마≫, ≪나는 뭐 잡았어?≫,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이 방이 고래 뱃속이야?≫, ≪우주비행사와 토끼≫, ≪바보 되어주기≫ 들이 있으며, ≪무릎 위의 학교≫로 제36회 한정동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쟁과 욕망으로 삭막한 세상이 돼버린 시대에 욕심을 버리고 사랑으로 삶을 살아가자고 권유한 ≪바보 되어주기≫ 중 <정금처럼>은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용서와 사랑을 전하고자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제36회 한정동 아동문학상 수상.
≪썩었다고? 아냐 아냐!≫,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선정.
≪바보 되어주기≫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그림(드로잉) : 박혜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대학 시절부터 아동문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공부해 왔다. 첫 작품 『내 친구에게 생긴 일』로 작품을 잘 읽어 내는 작가이자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작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즘은 읽기책과 그림책 그리고 잡지 등의 삽화를 그리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타 : 박용남
1954년 대전에서 태어나 숭실대 대학원(지역경제)과 이스라엘 정주연구센터(지역 및 환경계획)를 마쳤고, ‘한밭레츠’와 ‘역사경관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상임대표를 지내며 우리나라에 지역화폐, 공동체 은행,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다양한 대안운동을 도입·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해왔다. 또한 대전광역시 시정연구단과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의 수석연구위원, 교통정책자문관을 역임하며 국내에 간선급행버스(Bus Rapid Transit)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녹색전환연구소 이사 겸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에 정책 자문을 해주고, 외국의 유명한 생태·환경도시, 저탄소도시, 생태교통도시, 창조도시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석유정점(피크오일)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과 전략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스라엘 통합농촌개발의 정책 모형》(공저/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5), 《한국형 지방자치의 청사진》(공저/길벗 1996), 《세계의 도시》(공저/한울 2002), 《꿈의 도시 꾸리찌바》(이후 2000, 2002; 녹색평론사 2005, 2009),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이후 2006) 《꾸리찌바 에필로그》(서해문집 2011)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레츠: 인간의 얼굴을 한 돈의 세계》(이후 200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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