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 4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17)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애제자 사도 요한이 쓴 책입니다. 그는 예수님 가까이서 그분이 하신 일을 보았습니다. 예수님도 어머니 마리아를 요한에게 부탁하셨을 만큼 그를 신뢰하셨지요. 사도 요한은 베드로와 함께 복음 선포에 앞장섰으며 오래도록 살아서 초대교회의 기둥 역할을 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행하신 역사적 사건보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대화를 많이 기록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강조하기 위해 기적을 많이 기록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으로 보았기에 온 세상이 메시아인 예수를 믿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창 1:1). 요한은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하며 요한복음을 시작합니다(요 1:1). 창세기에서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함으로써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그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요한복음을 필사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해 보세요. 예수님을 믿을 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믿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