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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 ISBN-13
    979-11-6125-130-1 (04800)
  • 출판사 / 임프린트
    더디퍼런스 / 더디퍼런스
  • 정가
    11,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8-10-0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번역
    김지혜
  • 메인주제어
    -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기타 국가 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5 * 210 mm, 440 Page

책소개

빨간 머리의 주근깨투성이 고아 소녀 앤이 실수로 커스버트 남매에게 입양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성장 소설.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데뷔작이다. 말괄량이 소녀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통해 희로애락이 교차되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수려한 풍경 묘사와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몽고메리는 이 작품을 쓴 후 2년여 동안 여러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는데, 할 수 없이 출간을 단념했다가 1908년 미국 보스턴에 있는 출판사에 투고하여 힘들게 출간할 수 있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우체국을 경영하던 외조부모와 함께 살면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든 <빨간 머리 앤>은 출간되자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린 고아 소녀의 성장기는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서, 몽고메리는 앤이 교사가 되고, 길버트와 결혼하여 아이들을 둔 중년 부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에이번리의 앤>을 비롯한 9권의 후속편들을 만들어냈다. 출간된 지 백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은 이후 여러 편의 만화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면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영원히 기억될 사랑스러운 주인공 '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소설 <빨간 머리 앤>이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였다.

목차

제1장 레이첼 린드 부인, 놀라다
제2장 매슈 커스버트, 놀라다
제3장 마릴라 커스버트, 놀라다
제4장 초록 지붕 집에서의 아침
제5장 앤의 지난 나날들
제6장 마릴라, 마음먹다
제7장 앤의 기도
제8장 앤을 돌보기 시작하다
제9장 레이첼 린드 부인, 충격 받다
제10장 앤, 용서를 빌다
제11장 주일 학교에 대한 앤의 느낌
제12장 경건한 맹세와 약속
제13장 소망하는 행복
제14장 앤의 고백
제15장 분통 터지는 학교생활
제16장 비극으로 끝나버린 다이애나와의 티 파티
제17장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
제18장 앤, 생명을 구하다
제19장 공연, 재앙 그리고 고백
제20장 멋진 상상은 어그러지고
제21장 새로운 맛의 탄생
제22장 앤, 티 파티에 초대받다
제23장 앤, 자존심을 지키려다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다
제24장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 학예회를 열다
제25장 매슈, 퍼프소매를 고집하다
제26장 이야기 클럽의 탄생
제27장 허영심과 번잡함
제28장 불운한 백합 공주
제29장 앤, 황홀한 경험을 하다
제30장 퀸스 입시반이 만들어지다
제31장 시냇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
제32장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제33장 호텔에서의 공연
제34장 퀸스의 여학생
제35장 퀸스에서의 겨울
제36장 영광과 꿈
제37장 죽음의 사신
제38장 길모퉁이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본문인용

-

서평

“사랑하는 나의 오랜 세상아! 넌 정말 사랑스러워.
내가 네 안에 살고 있다는 게 기뻐.”

뛰어난 감수성과 서정적 묘사가 돋보이는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인생의 꿈과 용기를 되살리는 소설

빨간 머리의 주근깨투성이 고아 소녀 앤이 실수로 커스버트 남매에게 입양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성장 소설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데뷔작이다. 말괄량이 소녀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통해 희로애락이 교차되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수려한 풍경 묘사와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몽고메리는 이 작품을 쓴 후 2년여 동안 여러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는데, 할 수 없이 출간을 단념했다가 1908년 미국 보스턴에 있는 출판사에 투고하여 힘들게 출간할 수 있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우체국을 경영하던 외조부모와 함께 살면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든 『빨간 머리 앤』은 출간되자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린 고아 소녀의 성장기는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서, 몽고메리는 앤이 교사가 되고, 길버트와 결혼하여 아이들을 둔 중년 부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에이번리의 앤』을 비롯한 9권의 후속편들을 만들어냈다. 출간된 지 백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은 이후 여러 편의 만화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면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영원히 기억될 사랑스러운 주인공 ‘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소설 〈빨간 머리 앤〉이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앤이 전하는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의 아름다운 성장기

『빨간 머리 앤』은 한 고아 소녀가 캐나다의 작은 섬마을인 에이번리에 사는 독신 남매에게 우연히 입양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삶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다. 엄격하고 고지식한 마릴라와 소심하지만 속정 깊은 매슈, 몽상가에 수다쟁이인 앤이 한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랑받고 사랑하며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작가 몽고메리는 주인공인 앤을 통해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며, 그들의 마음으로 고민하는데, 앤의 시선과 말투에는 유독 ‘상상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앤에게 상상력이란 한때는 괴로운 순간을 잊기 위한 나름의 생존 전략이었고, 초록 지붕 집에 온 이후에는 감수성 풍부한 숙녀로 성장하게 한 영혼의 자양분이었다. 앤은 상상력을 통해 고아인 자신의 처지를 위로하고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며, 안정된 가정을 갖게 된 이후에는 성숙한 인품과 지성, 자연만물을 세밀히 관찰하고 포용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몽고메리는 자신이 경험했던 어린 시절의 일화를 『빨간 머리 앤』에 담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앤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낸 데는 독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앤에게 투영된 ‘나’를 발견하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역경 가운데서도 희망을 품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긍정의 아이콘 앤과 그런 앤을 사랑으로 품으며 되레 사랑을 배운 마릴라와 매슈, 그리고 온정 넘치는 에이번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잠시 잊고 살았던 ‘나’와 주변을 되돌아보고, 사랑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빨강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74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을 키웠다. 이 시골 마을에서 몽고메리는 앤과 같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재능을 키워갔다. 10세부터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5세 되던 해에는 샐럿타운 신문인 ‘패트리어트’에 시 <케이프 르포르스 위에서>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교사가 되었으나,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틈틈이 글을 써 잡지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으며 신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완성한 《빨강머리 앤》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하고, 2년 뒤 다시 수정해 보스턴 출판사에 보내 비로소 출간했다.
열한 살에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썼던 것이 훗날 《빨강머리 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재혼한 아버지와 잠시 함께 살았지만, 계모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캐번디시로 돌아왔다. 1908년에 출간된 《빨강머리 앤》의 희망적이고 명랑한 고아 여자아이의 성장 이야기는 캐나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번역 : 김지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 영국과 대만 등에서 다년간 거주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디즈니의 악당들 3 : 버림받은 마녀』, 『디즈니의 악당들 5 : 가짜 엄마』, 『빨간 머리 앤』, 『더미를 위한 와인』, 『이디스 워튼 단편선 : 기도하는 백작 부인&밤의 승리(출간 예정)』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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