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마릴리피터스
저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그녀가 살던 도시 수천 명의 사람이 밖으로 나와 캐나다의 진실과화해운동에 지지를 표명했던 날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형형색색의 우산들이 만든 물결이 원주민들의 망토들과 뒤섞였고, 드럼 소리와 구호를 외치는 소리, 응원하는 소리가 거리를 채웠습니다. 그래서 회복적 정의와 화해에 관한 글을 쓸 기회가 왔을 때, 그녀는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방식이 어떻게 관계를 회복하게 하고 전 세계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 더 알아볼 기회였기 때문이지요. 비는 많이 오지만 아주 멋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에서 남편... 더보기저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그녀가 살던 도시 수천 명의 사람이 밖으로 나와 캐나다의 진실과화해운동에 지지를 표명했던 날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형형색색의 우산들이 만든 물결이 원주민들의 망토들과 뒤섞였고, 드럼 소리와 구호를 외치는 소리, 응원하는 소리가 거리를 채웠습니다. 그래서 회복적 정의와 화해에 관한 글을 쓸 기회가 왔을 때, 그녀는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방식이 어떻게 관계를 회복하게 하고 전 세계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 더 알아볼 기회였기 때문이지요. 비는 많이 오지만 아주 멋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에서 남편과 함께 두 명의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번역 : 지여울
한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 설계 회사에서 일하다가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사람과 자연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책을 발굴하고 번역하기를 꿈꾸며 현재 ‘펍헙 번역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 유전자』, 『열다섯이 여든에게 묻다』, 『가장 오래 살아남은 것들을 향한 탐험』, 『커브볼은 왜 휘어지는가』, 『탐정이 된 과학자들』, 『위대한 몽상가』,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 『진리의 발견: 앞서나간 자들』, 이웃집 투자자들』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23종
감수 : 이현숙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중국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이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신라 의학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 의과대학 의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영국 더럼 대학에서 한국학을, 인하대 의과대학에서 의사학을 가르쳤다. 현재 연세대 의학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전염병사》(공저), 《전염병의 문화사》(공저), 《한국의학사》(공저), 《동아시아 역사 속의 의사들》(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