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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왕, 전사, 마법사, 연인

어른이 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심리 수업


  • ISBN-13
    979-11-90052-71-9 (0318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람북 / 파람북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05-2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더글러스 질레트 , 로버트 무어
  • 번역
    이선화
  • 메인주제어
    심리학
  • 추가주제어
    백과사전, 참고서적
  • 키워드
    #융 #심리학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00 mm, 248 Page

책소개

‘오늘날 남성의 힘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왜 미성숙하고 무기력한 채 방황하고 있는가?’ ‘가부장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씌어졌다. 고대사회 또는 부족사회의 전통이 유지되어 온 지역에서는 집단의 원로가 소년들을 남성으로 이끌어주는 ‘입문의식’이 존재했다. 하지만 현대의 산업 문명은 그것을 철저히 분쇄해버렸다.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야 하는 무거운 과제는 이제 외로운 사내의 어깨에 온전히 지워져 있다. 무어와 질레트는 광야에 내던져진 오늘날의 남성들에 대해 탁월하게 진단하지만, 단지 진단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남자들을 성숙한 남성성으로 인도할 상세한 가이드까지 제시한다. 남성들이 추구할 역할 모델은 무엇인지, 그 모델에 가 닿을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목차

머리말 서문 ^^ 1부 : 소년 심리에서 성인 남성의 심리로^^ 1. 성년의식의 위기 2. 남성의 잠재력 3. 소년 심리 - 원형의 구조 - 신성한 아이 - 아기 의자 폭군 - 겁쟁이 왕자 - 신성한 아이 원형에 접하기 - 조숙한 아이 - 잘난 척하는 사기꾼 - 바보 - 오이디푸스적 아이 - 마마보이 - 몽상가 - 영웅 - 과시형 협박꾼 - 비겁자 4. 남성 심리 ^^ 2부 : 남성 심리 분석하기: 성인 남성의 네 가지 원형^^ 5. 왕, 질서와 생성의 원형 - 충만한 왕의 두 가지 기능 - 왕의 그림자 원형: 폭군과 나약한 왕 - 왕 에너지 접하기 6. 전사, 용기와 절제의 원형 - 충만한 전사 - 전사의 그림자 원형 : 새디스트(가학자)와 매저키스트(피학자) - 전사 에너지 접하기 7. 마법사, 지혜와 통찰의 원형 - 역사적 배경 - 충만한 마법사 - 마법사의 그림자 원형 : ‘조작자’와 부정하는 ‘순진한’ 자 - 마법사 에너지 접하기 8. 연인, 관계와 감각의 원형 - 충만한 연인 - 문화적 배경 - 연인의 그림자 원형: 중독자와 무력한 연인 - 연인 에너지 접하기 ^^ 결론 : 성숙한 남성의 원형적 힘에 접근하기 ^^ - 기술 - 능동적 심상화 - 주문 걸기 - 남자 존경하기 - ‘원형처럼’ 행동하기 - 마지막 조언 한마디 감사의 글 참고 도서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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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성숙한 남성이 된다는 것에 대한 심리학적, 철학적 통찰! ‘오늘날 남성의 힘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왜 미성숙하고 무기력한 채 방황하고 있는가?’ ‘가부장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씌어졌다. 정신분석학자 로버트 무어와 신화학자인 더글러스 질레트는 현대의 방황하는 남성들을 분석하며, 그들이 아직 ‘소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한다. 나이만 늘어나고 몸집만 커진 채 그들은 미성숙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다. 어째서인가? 누구도 그들을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로 이끌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역할을 맡아야 할 어른이 이 매우 희귀한 존재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고대사회 또는 부족사회의 전통이 유지되어 온 지역에서는 집단의 원로가 소년들을 남성으로 이끌어주는 ‘입문의식’이 존재했다. 하지만 현대의 산업 문명은 그것을 철저히 분쇄해버렸다.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야 하는 무거운 과제는 이제 외로운 사내의 어깨에 온전히 지워져 있다. 무어와 질레트는 광야에 내던져진 오늘날의 남성들에 대해 탁월하게 진단하지만, 단지 진단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남자들을 성숙한 남성성으로 인도할 상세한 가이드까지 제시한다. 남성들이 추구할 역할 모델은 무엇인지, 그 모델에 가 닿을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자신을 알고 싶은 남자, 남자를 알고 싶은 여자, ‘영원한 소년’의 부모를 위한 책! 저자들은 정신분석학의 대가 칼 융의 원형이론, 그에 따른 역할 모델, 또 그림자라는 미성숙 단계를 설명하며, 긍정적인 남성성을 넷으로 분류한다. 권력을 상징하는 왕, 진취성을 상징하는 전사, 지적 탐구심을 상징하는 마법사, 관계성을 상징하는 연인이 그것이다. 저자들은 남성들이 이런 긍정적인 성향들을 어떻게 쟁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떠올라 30년 이상 그 영향력을 유지하며 현대의 남성 심리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성숙한 남성이 된다는 것에 대한 심오하면서도 명쾌한 심리학적 철학적 통찰이 현재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중이다. 지금도 여전히 아마존 북 리뷰와 SNS 상에서 이 책과 관련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남성의 문제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과 사회의 문제이며 곧 여성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가부장제를 극복하고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려는 남성, 새로운 남성서사에 목마른 여성, 성숙과 조화라는 시대사적 임무에 깊고 흥미로운 통찰을 얻고 싶은 남녀 모두의 필독서이다. 부정의 남성성에서 긍정의 남성성으로 남성성 위기에 대한 진단과 해답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라는 말이 떠돈다. 물론 오직 미성숙한 남성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크 또는 과장된 유형론이다. 하지만 현대의 남성들에게서 미성숙성을 감지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 가정사에 무관심한 아버지, 책임회피와 편 가르기에 능란한 정치인, 갑질이 일상화된 직장상사, 자신의 영달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교육자 등등 우리 주변을 살펴보거나 뉴스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저자 로버트 무어와 더글러스 질레트가 이 책으로 남성 심리학의 한 획을 그은 90년대 미국에서도 그랬거니와, 오늘날에는 오히려 더 심화된 양상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님은 물론이고. 저자들은 말한다. “인간의 역사상 성숙한 남성이 지배적이었던 시대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설명에 따르면 가부장제 역시 ‘소년지배체제’에 불과했다. 미성숙한 남성성의 표현으로, 파괴되고 극복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남성성 자체를 파괴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남성성의 약화 또는 순화 역시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남자에게는 더 많은 가능성의 모델들이 있으며, 오히려 더 강한 남성성이 필요하다.” 강한 남성성, 그것은 성인 남성의 성숙한 심리다. 칼 융의 원형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성숙한 남성의 모델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신화적 설명과 함께하는 남성 심리 매뉴얼! 성인 남성의 심리란 무엇인가? 어떻게 그 성숙함의 단계에 다다를 수 있을까? 저자는 칼 융의 원형분석심리학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칼 융이 남긴 심리학 용어 ‘콤플렉스’는 우리에게 이미 일상어나 다름없다. 융은 인간의 콤플렉스 아래, 깊은 무의식에 위치한 인류의 공통적인 영역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집단무의식’이다. 집단무의식을 구성하는 상징들이 곧 ‘원형’이다. 융은 여기에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지극한 이상이 있다고 보았다. 융의 원형심리학 책들은 정신분석학, 역사, 철학, 신화, 종교, 예술의 전 분야를 아우르며, 실제로 그 독해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놀랍게도 오늘날 대중문화적 관심이 무척 높은 주제가 바로 이 원형심리학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은 MBTI 테스트는 물론, BTS의 앨범 〈페르소나〉 역시 융의 원형이론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만들어졌다. 자신의 내면을 알고 이해하려는 강렬한 욕구의 반영이 아닐까. 이 책은 융의 원형심리학을 계승하여, 성숙한 남성을 만드는 네 가지 원형이 모든 남성들의 마음 안에 있다고 설명한다. 권력을 상징하는 왕, 진취성을 상징하는 전사, 지적 탐구심을 상징하는 마법사, 관계성을 상징하는 연인이다. 그러면서 신화, 심리학, 고전문학, 현대의 미디어와 사회현상을 아우르는 풍부한 사례들로 이 네 원형의 정체와 특성을 설명한다. 융의 스타일 그대로다. 하지만 훨씬 쉽고 친절하며 명쾌하다. 따라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남성 연구서이지만, 한편으로 융 심리학에 더없이 좋은 입문서이기도 하다. 또한 저자의 풍부하고 깊은 지적 스펙트럼은 현대인을 위한 교양서로서의 탁월함을 증명한다. 인문 자기계발서로서의 가치 또한 뛰어나다. 왜 우리 사회에는 어른이 부족할까? 진정한 남성성으로 향하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남자아이들은 전사가 되어 전쟁놀이를 하고, 세상을 탐험하며 부모에게 질문 공세를 펼친다.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 방법을 발견하려고 한다. 고대사회에서는 소년이 성숙한 남성의 모델을 자각하고 그에 이끌리도록 하는 입문의식(통과의례, 성년의식 등으로 불리는)이 존재했다. 이미 어른이 된 사회의 원로와 연장자들은 이 과정에 있는 젊은이들을 성심껏 도와주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과정이 사라졌다. 오직 가학적인 남성(새디스트), 타인을 조종하려는 사람(매니퓰리스트)를 만들어내는 사이비 입문의식만 넘쳐날 뿐이다. 오늘날 남성성의 위기는 점점 더 심화되는 중이다. 그것은 이제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며, 심지어 인류의 생존에 대한 위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미국에서 극우 집회에서 나타나는 폭력성이나 도널드 트럼프의 집권 이후 가속화된 인종차별을 보고 보고 있노라면, 이 이야기가 빈말이 아님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남성을 중심으로 다룬 책이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배려와 화합과 지혜의 미덕을 갖춘 이상적인 남성상을 기대하거나 스스로 성숙하고 고결한 성품을 갖춘 어른이 되기를 원하는 여성에게도 이 책은 적지 않은 힌트를 제공할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의 도움으로 가부장적 사고를 극복하고 성숙과 조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해야 하니까 말이다. 《왕, 전사, 마법사, 연인》은 오늘날의 남녀가 그런 ‘현대적 입문의식’을 경험하는 데 더없는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 “모든 청소년과 성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다” • “사람을 보는 방식이 바뀌었다” • “내가 읽은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 • “융 심리학에 대한 확실한 입문” • “최고의 인문 자기계발서” •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얼마나 미숙한지 깨달았다” • “내면을 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 • “모든 유형의 남성을 위한 기초 심리학!” • “진정한 남성적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동반자” • “남성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한 놀랍도록 유용한 책” •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 • “진실하고 성숙하며 진정한 남성성에 대한 정확한 지도”

저자소개

저자 : 더글러스 질레트
신화학자, 미술가, 목회 상담자. 세계영성연구소의 공동 창립자이다. 이외의 저서로는 《엘리시움의 문턱에서》가 있다.
저자 : 로버트 무어
칼 융을 계승하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로, 시카고 신학대학의 종신교수를 지냈다. 심리학과 영성에 대해 많은 책을 썼으며, 심리치료와 심리분석에 관하여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였다.
정신분석치료와 심리상담의 권위자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연구는 특히 남성심리학에서 대중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왕, 전사, 마법사, 연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 책은 인류의 집단무의식에 위치한 원형 심리의 역동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번역 : 이선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영어 부전공),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졸업.
번역서로 《고대 그리스의 의사소통》, 《인간을 위한 우주》, 《곤충과 더불어살기》, 《히믈러의 요리사》, 《언어의 7번째 기능》, 《나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기로 했다》,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엄마가 틀렸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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