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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


  • ISBN-13
    978-89-7075-991-3 (03890)
  • 출판사 / 임프린트
    문학세계사 / 문학세계사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03-1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솝
  • 번역
    신현철 , 최인자
  • 메인주제어
    백과사전, 참고서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기타 국가 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430 Page

책소개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교훈과 처세의 보고 ‘이솝 우화’는 원래 어른을 위한 우화집이었다. 이솝 우화는 다소 외설스럽기도 한 유머와 신화들,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으로 가득하다.

1927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간되었던 샹브리의 358편 『이솝 우화』 판본 이후, 영어판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읽기에 부적합한 150여 편의 이야기가 삭제된 채 전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아동용’으로 그동안 읽혀 왔다.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은 미국의 로버트, 올리비아 템플 부부가 샹브리 판본의 358가지 이솝 우화를 원본 그대로 복원하고 상세한 각주를 달아 설명한 이솝 우화의 결정판이다.

목차

1. 나그네와 우연의 여신 ― 17

2. 제우스에게 애원하는 당나귀들 ― 18

3. 배부른 늑대와 양 ― 19

4. 좋은 증상 ― 20

5. 박쥐와 가시나무와 갈매기 ― 21

6. 말과 황소와 개와 사람 ― 22

7.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와 아테나와 모모스 ― 24

8. 제우스와 거북이 ― 26

9. 제우스와 뱀 ― 27

10. 제우스와 행운의 단지 ― 28

11. 좋은 일과 나쁜 일 ― 29

12. 성스러운 조각상을 파는 사나이 ― 30

13. 제우스와 사람들 ― 31

14. 제우스와 수치심 ― 32

15. 판사 제우스 ― 33

16. 태양과 개구리들 ― 34

17. 헤르메스와 기능공들 ― 35

18. 헤르메스와 테레시아스 ― 36

19. 독수리와 쇠똥구리 ― 38

20. 하이에나와 여우 ― 40

21. 암퇘지와 암캐 ― 41

22. 헤르메스와 조각가 ― 42

23. 헤르메스와 대지의 신 ― 43

24. 헤르메스와 전차와 아랍인 ― 44

25. 고자와 사제 ― 45

26. 못생긴 노예 소녀와 아프로디테 ― 46

27. 디오게네스와 대머리 남자 ― 47

28. 웅변가 데마데스 ― 48

29. 조선소에 간 이솝 ― 50

30. 제우스 신과 여우 ― 52

31. 제우스와 아폴로 ― 53

32. 참나무들과 제우스 ― 54

33. 활 쏘는 사람과 사자 ― 55

34. 여행길에 오른 디오게네스 ― 56

35. 사자와 프로메테우스와 코끼리 ― 58

36. 독수리와 여우 ― 60

37. 집족제비와 아프로디테 ― 62

38. 집족제비와 줄칼 ― 63

39. 나그네와 진실 ― 64

40. 나그네와 헤르메스 ― 65

41. 공작새와 학 ― 66

42. 공작새와 까마귀 ― 67

43. 매미와 여우 ― 68

44. 매미와 개미 ― 69

45. 벽과 말뚝 ― 70

46. 아들과 사자 그림 ― 71

47. 어린 도둑과 어머니 ― 72

48. 말과 마부 ― 74

49. 말과 당나귀 ― 75

50. 말과 군인 ― 76

51. 갈대와 올리브나무 ― 77

52. 갈까마귀와 새들 ― 78

53. 갈까마귀와 비둘기들 ― 79

54. 까마귀와 여우 ― 80

55. 도망친 갈까마귀 ― 82

56. 잠자는 개와 늑대 ― 83

57. 고기를 물고 가던 개 ― 84

58. 암사자와 암여우 ― 85

59. 사자왕의 지혜 ― 86

60. 늙은 사자와 여우 ― 87

61. 가축 우리에 갇힌 사자와 농부 ― 88

62. 사랑에 빠진 사자와 농부 ― 89

63. 사자와 여우와 숫사슴 ― 90

64. 당나귀와 여우와 사자 ― 94

65. 부상당한 늑대와 양 ― 95

66. 당나귀와 개구리 ― 96

67. 당나귀와 노새 ― 97

68. 당나귀와 마부 ― 98

69. 당나귀와 매미 ― 99

70. 황금알을 낳는 암탉 ― 100

71. 뱀의 꼬리와 나머지 몸 ― 101

72. 비버 ― 102

73. 호두나무 ― 104

74. 독수리, 갈까마귀, 양치기 ― 105

75. 여우와 날개 잘린 독수리 ― 106

76. 화살 맞은 독수리 ― 107

77. 나이팅게일과 매 ― 108

78. 나이팅게일과 제비 ― 109

79. 아테네의 채무자 ― 110

80. 에티오피아 사람 ― 111

81. 고양이와 수탉 ― 112

82. 고양이와 생쥐 ― 113

83. 고양이와 암탉들 ― 114

84. 염소와 염소지기 ― 115

85. 염소와 당나귀 ― 116

86. 염소지기와 야생 염소 ― 117

87. 두 마리의 수탉과 독수리 ― 118

88. 수탉들과 자고새 ― 119

89. 대머리 기수 ― 120

90. 어부와 다랑어 ― 121

91. 돌멩이를 낚은 어부 ― 122

92. 플루트를 부는 어부 ― 123

93. 어부와 크고 작은 물고기 ― 124

94. 어부와 피카렐 ― 125

95. 할시온 ― 126

96. 물을 첨벙대는 어부 ― 128

97. 미안데르 강둑의 여우들 ― 129

98. 배부른 여우 ― 130

99. 여우와 가시나무 ― 131

100. 여우와 포도송이 ― 132

101. 여우와 거대한 뱀 ― 133

102. 여우와 나무꾼 ― 134

103. 여우와 악어 ― 135

104. 여우와 개 ― 136

105. 여우와 표범 ― 137

106. 여우와 숫염소 ― 138

107. 여우와 왕이 된 원숭이 ― 140

108. 누가 더 귀족인가를 다투는 여우와 원숭이 ― 141

109. 꼬리 잘린 여우 ― 142

110. 사자를 본 적이 없는 여우 ― 143

111. 여우와 괴물 가면 ― 144

112. 신에 대해 언쟁을 벌인 두 남자 ― 145

113. 살인자 ― 146

114. 불가능한 것을 약속한 사나이 ― 147

115. 겁쟁이와 까마귀 ― 148

116. 개미에게 물린 사나이와 헤르메스 ― 149

117. 남편과 골치 아픈 아내 ― 150

118. 짓궂은 사나이 ― 151

119. 허풍선이 ― 152

120. 중년 남자와 정부 ― 153

121. 난파당한 사나이 ― 154

122. 장님 ― 155

123. 속임수 ― 156

124. 숯장수와 표백공 ― 157

125. 사람과 제우스 ― 158

126. 사람과 여우 ― 159

127. 사람과 사자가 함께 여행하다 ― 160

128. 사람과 사티로스 ― 161

129. 황금 사자를 발견한 사람 ― 162

130. 신의 조각상을 산산조각낸 사람 ― 164

131. 곰과 여우 ― 165

132. 농부와 늑대 ― 166

133. 천문학자 ― 167

134. 왕을 보내달라고 탄원한 개구리들 ― 168

135. 이웃 개구리 ― 170

136. 연못 속의 개구리들 ― 171

137. 개구리 의사와 여우 ― 172

138. 황소와 굴대 ― 173

139. 세 마리 황소와 사자 ― 174

140. 소몰이꾼과 헤라클레스 ― 176

141. 소치는 사람과 사자 ― 177

142. 홍방울새와 박쥐 ― 178

143. 북풍과 태양 ― 181

144. 노인과 죽음 ― 182

145. 농부와 독수리 ― 183

146. 농부와 개 ― 184

147. 농부와 그의 아들을 죽인 뱀 ― 185

148. 농부와 얼어붙은 뱀 ― 186

149. 농부와 자식들 ― 187

150. 농부와 우연 ― 188

151. 농부와 나무 ― 189

152. 싸우기를 좋아하는 아들들 ― 190

153. 늙은 여인과 의사 ― 191

154. 아내와 술주정뱅이 남편 ― 192

155. 과부와 하녀들 ― 193

156. 과부와 암탉 ― 194

157. 여자 마법사 ― 195

158. 송아지와 황소 ― 196

159. 겁쟁이 사냥꾼과 나무꾼 ― 197

160. 새끼돼지와 양들 ― 198

161. 돌고래와 고래와 멸치 ― 199

162. 전나무와 가시나무 ― 200

163. 나무꾼과 소나무 ― 202

164. 샘가의 숫사슴과 사자 ― 203

165. 암사슴과 덩굴 ― 204

166. 암사슴과 동굴 속의 사자 ― 205

167. 애꾸눈 암사슴 ― 206

168. 지붕에 올라간 새끼염소와 늑대 ― 207

169. 새끼염소와 피리를 부는 늑대 ― 208

170. 두 사람의 원수 ― 209

171. 독사와 여우 ― 210

172. 독사와 줄칼 ― 211

173. 독사와 물뱀 ― 212

174. 노새 ― 213

175. 헤라클레스와 아테나 ― 214

176. 헤라클레스와 플루토 ― 215

177. 반신(헤로스) ― 216

178. 다랑어와 돌고래 ― 217

179. 돌팔이 의사 ― 218

180. 의사와 환자 ― 220

181. 솔개와 뱀 ― 221

182. 말의 울음소리를 흉내낸 솔개 ― 222

183. 새 잡는 사람과 코브라 ― 223

184. 늙은 말 ― 224

185. 강물 속에서 변을 본 낙타 ― 225

186. 낙타와 코끼리와 원숭이 ― 226

187. 낙타와 제우스 ― 227

188. 춤추는 낙타 ― 228

189. 낙타를 처음 보았을 때 ― 229

190. 두 마리의 쇠똥구리 ― 230

191. 게와 여우 ― 231

192. 새끼게와 엄마게 ― 232

193. 정원사가 식물에 물을 주다 ― 233

194. 정원사와 개 ― 234

195. 키타라 연주가 ― 235

196. 개똥지빠귀 ― 236

197. 도둑들과 수탉 ― 237

198. 위장과 발 ― 238

199. 갈까마귀와 여우 ― 239

200. 갈까마귀와 까마귀 ― 240

201. 까마귀와 헤르메스 ― 241

202. 까마귀와 뱀 ― 242

203. 병든 까마귀 ― 243

204. 뿔종다리 ― 244

205. 개똥지빠귀와 까마귀 ― 245

206. 개똥지빠귀와 개 ― 246

207. 달팽이들 ― 247

208. 거위로 오해받은 백조 ― 248

209. 백조와 주인 ― 249

210. 사냥개와 집 지키는 개 ― 250

211. 굶주린 개들 ― 251

212. 개에게 물린 남자 ― 252

213. 손님으로 환대받은 개 ― 253

214. 사냥개와 개들 ― 254

215. 개와 수탉과 여우 ― 255

216. 개와 조개 ― 256

217. 사냥개와 산토끼 ― 257

218. 개와 푸줏간 주인 ― 258

219. 방울을 단 개 ― 259

220. 사자를 쫓던 개와 여우 ― 260

221. 모기와 사자 ― 261

222. 모기와 황소 ― 262

223. 토끼들과 여우 ― 263

224. 토끼들과 개구리들 ― 264

225. 토끼와 여우 ― 265

226. 갈매기와 솔개 ― 266

227. 사자와 곰과 여우 ― 267

228. 사자와 개구리 ― 268

229. 사자와 돌고래 ― 269

230. 사자와 멧돼지 ― 270

231. 사자와 토끼 ― 271

232. 사자와 늑대와 여우 ― 272

233. 사자와 은혜 갚은 생쥐 ― 273

234. 사자와 야생 당나귀 ― 274

235. 함께 사냥을 나간 사자와 당나귀 ― 275

236. 사자와 당나귀와 여우 ― 276

237. 사자와 황소 ― 277

238. 화가 난 사자와 사슴 ― 278

239. 생쥐를 두려워하는 사자와 여우 ― 279

240. 산적과 뽕나무 ― 280

241. 늑대와 개의 싸움 ― 281

242. 늑대와 화해한 개 ― 282

243. 늑대와 양 떼 ― 283

244. 늑대와 양들과 늙은 숫양 ― 284

245. 자기 그림자에 도취된 늑대와 사자 ― 285

246. 늑대와 염소 ― 286

247. 늑대와 어린 양 ― 287

248. 늑대와 신전 안으로 피신한 어린 양 ― 288

249. 늑대와 할머니 ― 289

250. 늑대와 왜가리 ― 290

251. 늑대와 말 ― 291

252. 늑대와 개 ― 292

253. 늑대와 사자 ― 293

254. 늑대와 당나귀 ― 294

255. 늑대와 양치기 ― 295

256. 램프 ― 296

257. 점쟁이 ― 297

258. 꿀벌과 제우스 ― 298

259. 양봉가 ― 299

260. 키벨레 여신의 탁발승 ― 300

261. 생쥐들과 집족제비 ― 301

262. 파리 ― 302

263. 파리들 ― 303

264. 개미 ― 304

265. 개미와 왕쇠똥구리 ― 305

266. 개미와 비둘기 ― 306

267. 건달과 제비 ― 307

268. 들쥐와 집쥐 ― 308

269. 생쥐와 개구리 ― 310

270. 조난자와 바다 ― 312

271. 젊은이와 푸줏간 주인 ― 313

272. 통나무들과 올리브나무 ― 314

273. 아기사슴과 아빠사슴 ― 317

274. 나무꾼과 헤르메스 ― 318

275. 박쥐와 집족제비 ― 320

276. 여행자들과 곰 ― 321

277. 여행자들과 까마귀 ― 322

278. 여행자들과 도끼 ― 323

279. 여행자들과 플라타너스 ― 324

280. 여행자들과 나뭇가지 ― 325

281. 시장에서 산 당나귀 ― 326

282. 야생 당나귀와 집당나귀 ― 327

283. 소금을 지고 가는 당나귀 ― 328

284. 신상(神像)을 지고 가는 당나귀 ― 329

285. 사자의 가죽을 뒤집어쓴 당나귀와 여우 ― 330

286. 말이 행복하다고 생각한 당나귀 ― 331

287. 당나귀와 수탉과 사자 ― 332

288. 당나귀와 정원사 ― 333

289. 당나귀와 까마귀와 늑대 ― 334

290. 당나귀와 개와 주인 ― 335

291. 함께 여행을 떠난 당나귀와 개 ― 336

292. 사자 가죽을 뒤집어쓴 당나귀 ― 337

293. 여우와 예루살렘 가시나무를 먹는 당나귀 ― 338

294. 늑대와 절름발인 체하는 당나귀 ― 339

295. 새 잡는 사람과 비둘기들 ― 340

296. 새 잡는 사람과 뿔종다리 ― 341

297. 새 잡는 사람과 황새 ― 342

298. 새 잡는 사람과 자고새 ― 343

299. 암탉과 제비 ― 344

300. 뱀과 집족제비와 쥐들 ― 345

301. 뱀과 게 ― 346

302. 발에 밟힌 뱀과 제우스 신 ― 347

303. 제물로 바친 내장을 먹은 아이 ― 348

304. 메뚜기를 잡는 소년과 전갈 ― 349

305. 어린이와 까마귀 ― 350

306. 목욕하는 어린이 ― 351

307. 돈을 맡은 사람과 호르코스 신 ― 352

308. 아버지와 딸들 ― 353

309. 자고새와 한 남자 ― 354

310. 목마른 비둘기 ― 355

311. 비둘기와 까마귀 ― 356

312. 두 개의 작은 주머니 ― 357

313. 원숭이와 어부 ― 358

314. 원숭이와 돌고래 ― 359

315. 원숭이와 낙타 ― 360

316. 원숭이 새끼 ― 361

317. 항해자 ― 362

318. 부자와 가죽장이 ― 363

319. 부자와 곡하는 사람들 ― 364

320. 양치기와 바다 ― 365

321. 양치기와 양에게 꼬리치는 개 ― 366

322. 양치기와 늑대 새끼들 ― 367

323. 개와 함께 자란 늑대와 양치기 ― 368

324. 양치기와 새끼늑대 ― 369

325. 양치기와 양 ― 370

326. 늑대를 양 우리에 넣은 양치기 ― 371

327. 거짓말쟁이 양치기 ― 372

328. 폴레모스와 히브리스 ― 373

329. 강과 가죽 ― 374

330. 털이 깎인 양 ― 375

331. 프로메테우스와 인간들 ― 376

332. 장미꽃과 아마란스 ― 377

333. 석류나무와 산딸기 덤불 ― 380

334. 나팔수 ― 381

335. 엄마두더지와 새끼두더지 ― 382

336. 멧돼지와 여우 ― 383

337. 멧돼지와 말과 사냥꾼 ― 384

338. 서로 욕을 하는 암퇘지와 개 ― 385

339. 말벌과 자고새와 농부 ― 386

340. 말벌과 뱀 ― 387

341. 황소와 야생 염소들 ― 388

342. 숫염소와 포도 넝쿨 ― 389

343. 하이에나 ― 390

344. 구두쇠 ― 392

345. 대장장이와 강아지 ― 393

346. 겨울과 봄 ― 394

347. 제비와 뱀 ― 395

348. 미모를 두고 고집스레 싸우는 제비와 까마귀 ― 396

349. 허풍쟁이 제비와 까마귀 ― 397

350. 흰털발제비와 새들 ― 398

351. 거북이와 독수리 ― 400

352. 거북이와 산토끼 ― 401

353. 야생 거위와 학 ― 402

354. 항아리 ― 403

355. 앵무새와 집족제비 ― 404

356. 벼룩과 권투선수 ― 405

357. 벼룩과 한 남자 ― 406

358. 벼룩과 황소 ― 407

- 텍스트에 관하여 ― 6
- 이솝 우화 해설 | 로버트 템플― 409

본문인용

-

서평

어른을 위한 지혜와 처세의 보고, 이솝 우화
358가지 우화를 원본 그대로 복원한 이솝 우화 전집의 결정판!

1. 「이솝 우화」는 어른을 위한 우화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잘 안다고 여겨지는 것일수록 오히려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둘러싸여 있기가 쉽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이솝 우화도 바로 그러한 경우일 것이다.
이솝 우화에 대한 가장 흔한 편견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교훈집’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솝 우화에는 많은 유익한 교훈과 재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그러한 교훈은 어린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든가, 남을 도와주라든가 하는 식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오히려 강자가 득세하고 약하고 어리석은 자는 생존할 수 없는,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가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지혜이다. 그러므로 이솝 우화는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작품 가운데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원형으로 한 것이 유난히 많다. 그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인간처럼 사랑하고 질투하며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이 이야기들이 빠지게 된 이유는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신화적인 요소가 약해졌으며, 또한 기독교적인 세계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은 편저자가 고의로 누락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따라서 이솝 우화는 풍부한 신화와 문학성까지를 포함한 이야기로 새롭게 읽을 준비를 해야 한다.
사실 이솝 우화를 단 한 편이라도 꼼꼼히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솝 우화가 얼마나 재치 있고 유머가 넘치며 때로는 삶에 대해 통렬한 시선을 담고 있는가를 금방 알 수 있다.

2. 삶의 냉혹함을 소재로 한 우화에서부터 동성애 문제를 다룬 우화까지

「좋은 일과 나쁜 일」 우화 소개
불운 때문에 생긴 나쁜 일들은 행운 때문에 생긴 좋은 일들의 힘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계속해서 행운의 뒤를 따라다녔다. 행운은 하늘로 올라가 제우스에게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를 물어보았다. 제우스는 그들에게 모두 한꺼번에 인간들을 찾아가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만 찾아가라고 대답했다.
인간들과 가까운 곳에 사는 나쁜 일들은 끊임없이 인간을 찾아오는 반면, 하늘에서 내려와야 하는 좋은 일들은 그렇게 띄엄띄엄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번 책을 통해 소개되는 「좋은 일과 나쁜 일」과 같은 이야기를 보면 이솝이 결코 삶에 대해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오히려 삶의 고통과 불공평함을 삶의 일부로 인정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만약 어린이들에게 굶주린 개들이 강 건너에 있는 먹이를 얻기 위해 미친 듯이 강물을 들이켜다가 결국 물 때문에 배가 터져 죽고 말았다는 내용의 「굶주린 개」와 같은 우화를 들려준다면 어린이들은 어떤 교훈을 얻기보다는 삶의 냉혹함을 먼저 느낄 것이다. 그것은 「노인과 죽음」과 같은 우화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힘든 삶에 지친 노인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보다 차라리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어울리기 힘들 정도로 어둡고 비극적이다. 동성연애자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제우스 신과 수치심」의 경우에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다소 무리가 따른다. 동성애는 그리스 문화의 한 가지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대 그리스에서는 남성들 사이에서의 사랑이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었으며, 스파르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솝 우화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집’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편견 때문만은 아니다.
기독교적인 경건주의와 엄숙주의가 팽배해 있던 빅토리아 시대나 에드워드 시대의 사람들은 이솝 우화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역자의 가치관에 따라 많은 우화들을 누락시키거나 첨삭했으며, 기독교적인 교훈을 갖다 붙이기도 했다. 서양 문화가 청교도적인 경건주의와 도덕주의에 물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이야기에는 반드시 윤리적인 교훈이나 훈계가 들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유명한 크록살 번역본 같은 경우에는 번역자 자신이 직접 집필한 작품이 절반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당나귀와 개구리」라는 우화를 살펴보면,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당나귀를 보고 개구리들이 “잠깐 빠졌는데도 저렇게 울어대니 우리처럼 이곳에서 오래 살게 되면 어떤 소리를 낼까?”라고 말했다는 이야기 끝에 ‘더 나쁜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잘 참고 견디는데, 조금만 불편해도 참을 줄 모르고 불평하는 나약한 사람들도 있다’라는 해석이 붙어 있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면, 늪에 빠진 것은 개구리에게는 그저 일상적인 일에 불과하지만, 당나귀에게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기에 똑같은 일이라고 해도 각자의 처지에 따라 생명을 다투는 중요한 사건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아닐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혹은 죽어가는 당나귀 옆에서 한가한 소리나 늘어놓고 있는 개구리처럼,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해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주는 우화일 수도 있는 것이다.

3. 난세를 살아가는 정글의 법칙 가득

이솝 우화는 기독교적인 윤리관을 전혀 알지 못하는 그리스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솝 이야기의 세계에서 자비나 연민 따위는 찾아볼 수 없으며, 대개 잔혹하고 인정 없는 사람들, 교활하고 악한 살인자나 배신자, 사기꾼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이솝에게는 인간 역시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정글의 법칙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였다. 이솝 우화 속에 유난히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단지 우회적으로 풍자하거나 비유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간의 삶이 동물적인 본능으로부터 그다지 멀지 않다는 생각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동물을 타자로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에는 언제나 서로 상반된 감정이 흐르고 있다. ‘인간은 동물이다’라는 수식어를 넣음으로써 그 명제의 명료함을 흐리고 동물과 유사한 혹은 그보다도 못한 인간을 인정하고 싶어하고 더 나아가 동물을 이상화하고 신성화하기까지 한다. 자신의 근원, 즉 동물성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나온 동물이기에 스스로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설정해야 하는 짐을 지고 있는 인간은 동물과 인간의 경계에서 위태로운 길을 어렵게 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성이라는 전혀 새로운 본성을 가지는 데 성공한 것인가, 아니면 인간성이란 단지 얄팍한 문명의 속임수에 불과할 따름인가. 아니, 오히려 동물성의 타락인가. 그러므로 동물은 인간 자신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타자가 된다. 언제나 인간이 자신과의 변별점을 찾아야만 하는 타자. 그러나 동시에 인간 자신이 애써 이룬 정체성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타자.
이솝이 그려내고 있는 우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바로 이러한 타자의 반영이다.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친화적으로 인식하는 이솝의 생각은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었다. 인간성에서 야만성을 걷어내지 않고 동물과 동일시하는 이솝 우화의 야만성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고전 학자들은 이솝 우화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영문판 전집이 출간되지 않았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4. 이솝은 실존했던 인물인가?

이솝과 이솝 우화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사실은, 이솝이 쓴 우화가 그토록 유명한 것에 비해, 실제로 이솝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알려진 몇몇 사실들도 진위를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이솝 우화들도 과연 어떤 이야기가 이솝이 직접 지은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힘들며, 이솝 우화로 알려진 이야기 중에서 상당 부분이 사실은 이집트나 리비아 등지의 다른 나라에서 수집된 우화들이라는 것이다.
플라톤 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이솝의 생애』라는 고서는 대부분 이솝이라는 전설적인 인물에 대한 허황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이솝은 기원전 6세기 초반에 살았으며 기원전 564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솝에 관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저술로는 기원전 5세기 후반에 헤로도투스가 쓴 『역사』가 유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이솝은 이아드몬이라는 사모스 시민의 노예였으며 아폴로의 신탁으로 유명한 델포이 사람들의 손에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뛰어난 재주와 말솜씨를 지니기는 했지만, 못생긴 추남에다가 기형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아마도 이솝은 고대의 도시 국가들이 서로 전쟁을 치르던 도중에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노예임에도 불구하고 이솝은 주인의 집사나 비서와 같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나 논쟁에 있어서도 재치 있는 우화로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이외에도 이솝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대부분 후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믿을 만한 자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불확실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기원전 5세기 후반 그리스에서 이솝이라는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우화 작가의 대명사처럼 되었다. 아리스토파네스와 같은 유명한 희극 작가는 이솝 이야기를 대단히 좋아해서 자신의 작품 속에 직접 이솝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이솝 이야기를 여러 번에 걸쳐 등장시켰다. 이솝 이야기가 널리 인용되고 그에 대한 지식이 자랑거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감옥에 갇혀 사형 집행을 기다리면서 이솝 우화를 운문으로 만들고 싶어했다는 사실은 그리스 시대에 이솝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였던가를 짐작하게 한다.

5. 「이솝 우화」는 어떻게 보전되었나?

그리스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이솝을 가장 높이 평가한 사람들은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제자들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수께끼나 속담, 전설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일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 그러한 작업의 하나로 이솝 우화도 수집했으며, 그것을 체계화하는 것은 제자들에게 맡겼다. 그리하여 기원전 300년경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료인 테오프라스터스의 제자 드미트리우스가 거의 백여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솝 우화집을 만들었다. 그리고 몇 세기 동안 이 책은 이솝 우화에 대한 가장 믿을 만한 판본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드미트리우스가 아니었으면 이솝 우화의 대부분은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인 카멜레온도 『리비아 이야기』라는 우화집을 엮었는데 그중에 일부가 오늘날까지 이솝 우화로 전해지고 있다. 카멜레온은 그 후에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우화를 수집하여 우화집을 만들었다. 그 밖의 테온이라는 또 다른 작가도 프리지아와 이집트의 우화들을 집대성하고 정리했다. 이렇듯 몇몇 사람이 엮은 우화집의 일부, 혹은 전부가 오늘날 이솝 우화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솝이 직접 자신의 우화를 글로 써서 남겼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오히려 이솝의 명성이 높아지자, 우화라면 모두 이솝의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더 높다.
현재 남아 있는 것으로 가장 오래된 우화집은 패드루스가 라틴어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작가와 제작연도가 불분명한 그리스 산문으로 된 우화집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근래에 와서 이솝 연구가들에 의해 몇몇 연구본이 출간되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1927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간된 에밀 샹브리(Emile Chambry)가 엮은 『이솝 우화집』이다. 샹브리 판본은 이솝이 살아 있었다고 추정되는 기원전 6세기 이전과 이후, 그리고 작가가 분명히 밝혀진 것을 제외하고 이솝의 것이라고 추정되는 우화 358편을 그리스어 제목의 알파벳 순으로 배열하여 묶어 놓았다. 이 판본은 이솝 연구가들에 의해서 지금까지 가장 믿을 만한 판본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의 텍스트인 올리비아 템플과 로버트 템플이 미국에서 완역한 『AESOP The Complete Fables』도 바로 이 판본에 의한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어떤 우화가 과연 진짜 이솝의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는 없다. 『이솝 우화 전집』이라는 말은 그리스어 텍스트의 편집자가 선택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샹브리 판본 『Esope Fables』는 이솝 우화 전집을 대표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6. 358가지 이솝 우화, 원본 그대로 복원

그 이전까지 가장 널리 알려진 이솝 이야기 영역본은 핸포드(S. A. Handford) 번역의 펭귄판이다. 그런데 이 판본에는 이 책에 실린 358편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182편의 우화가 수록되어 있을 뿐이다.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은 에밀 샹브리의 이솝 우화집을 바탕으로 하여 358편의 이야기를 모두 실었다. 그리고 가능한 원문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애썼다. 그러므로 내용에 따라서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이나, 혹은 너무나 지나치게 삶의 현실에 대해 냉소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우화도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보면, 그것이 바로 권력을 장악한 소수의 자유민들이 수많은 노예들을 거느리고 살았던 그리스 시대에 현명한 노예로 살아야만 했던 이솝의 처세술이며 지혜인 것이다.
이번에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된 이솝 우화집은 고대적 우화를 모두 모아서 마무리하는 「나오는 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잠자는 지혜를 배우고 촌철살인적인 처세술을 익히기 위한 「들어가는 문」이다. 수사학적으로는 온갖 정의와 도덕이 난무하고 판치는 오늘날이지만, 나 혼자만의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고난을 견디는 의지를, 강자에게 맞서는 정의보다는 위기를 넘기는 꾀를 언제나 먼저 염두에 두었던 이솝의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솝이 남긴 우화를 읽으면서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출간을 통해 「이솝 우화」가 다시 읽히는 기회가 보다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어려운 시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또다시 사자와 여우와 당나귀가 함께 사는 정글 속에 내던져진 듯하다. 때로는 사자를 통해 강자의 오만을, 때로는 여우의 간계를, 때로는 당나귀의 어리석을 정도의 순진함을 경계해야 할 때이다. 부디 이솝의 동물들로부터 반면교사를 통해 인생의 바다를 지혜롭게 건너가는 항해술을 배우기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솝
고대 그리스의 우화 작가로, 본명은 그리스어로 아이소포스(Aisopos)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서 살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솝의 생몰년 및 정확한 행적에 관해 동시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은 없다. 다만 헤로도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역사가들이 언급한 기록을 통해서 그 대강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해 기원전 6세기 초반에 살았던 인물로 추정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 학자에 의해 현재의 터키 내륙 지방에 해당하는 흑해 연안의 도시 트라키아(Thracia) 출신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세기경 그리스에서 저술된 것으로 보이는《이솝의 생애》에 사모스 섬에서 철학자 크산투스(혹은 이아드몬)의 노예로 생활했던 것이 묘사되어 있으며, 자유인이 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부유한 사모스 인의 변론을 맡은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우화 작가로 그리스 전역에 이름을 떨치지만, 구전이라는 우화의 특성상 모든 ‘이솝 이야기’를 그가 저술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번역 : 신현철
<오만과 편견>
번역 : 최인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 당선으로 등단, 현재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재즈》 《로빈슨 크루소》 《오페라의 유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외국인 학생》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퀴디치의 역사》 〈해리 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기타 : 로버트 올리비아 템플
1945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동양학과 산스크리트어를 전공했다. 미국과 영국의 유력 신문과 잡지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과학 전문지에서도 편집을 담당했다. 영상 분야에서의 경험도 풍부하며 SF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했다. 그는 중국의 유명 대학인 청화대학교(淸華大學校)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 텔레비전에 방송된 다큐멘터리 '지옥으로의 추락'을 바탕으로 한 <지옥(Netherworld)>을 포함한 10여 종의 책을 출간했다.
기타 : 올리비아 템플
올리비아 템플은 런던에서 태어나 허트포드셔의 수도회 문법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일기와 논문, 그리고 여러 잡지에 실었던 평론을 편집하여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조형미술가로서, 유럽, 미국, 홍콩, 뉴질랜드에서 개인 미술품 수집 일을 하고 있다.

출판사소개

"좋은 책과 독자를 섬기는 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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