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며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문화공로훈장을 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한때 극단을 운영하며 직접 희곡을 쓰기도 했고, 이야기체의 여행 책자를 쓰다가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부터 시작해 파타고니아, 서사모아,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세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 풍부한 여행 경험이 작가적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와 합작한 ‘오로르 시리즈’의 첫 책 《오로르》 를 선보였다. 현명하면서도 순수한 열한 살 오로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은, 이전 작품들과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특유의 스타일이 듬뿍 담겨 있다. ‘아이들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오로르》 《빅 픽처》 《고 온》 《데드 하트》 《픽업》 《비트레이얼》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 《더 잡》 《리빙 더 월드》 《템테이션》 《행복의 추구》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위험한 관계》 등이 있다.
그림(드로잉) : 조안 스파르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시사만화가, 라디오 칼럼니스트, 영화 감독, 애니메이션 제작자이다.
주요 작품으로 더글라스 케네디와 합작한 ‘오로르 시리즈’,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꼬마 뱀파이어 시리즈’, 생텍쥐페리의 작품을 재해석해 출간한 《어린 왕자》 등이 있다.
저작 《교수의 딸》 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신인상과 르네 고시니상을 수상했고, 감독 데뷔작인 영화 <세르주 갱스부르, 영웅적인 삶>은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만화를 3D로 직접 제작한 <랍비의 고양이>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대상,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3개국에 번역 출간된 《어린 왕자》 는 <리르>지 선정 최우수 만화상,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번역 : 조동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영화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매진》 수석기자, 〈야후 스타일〉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번역가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로르》 시리즈, 《오후의 이자벨》, 《고 온》, 《데드 하트》, 《픽업》, 《비트레이얼》,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 《더 잡》, 《템테이션》,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빅 픽처》, 《파리에 간 고양이》,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마술사 카터, 악마를 이기다》, 《브로크백 마운틴》, 《돌아온 피터팬》, 《순결한 할리우드》, 《가위 들고 달리기》,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일상 예술화 전략》, 《매일매일 아티스트》, 《아웃사이더 예찬》, 《심플 플랜》,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스피벳》, 《보트》, 《싱글맨》, 《정키》, 《퀴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