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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겠습니다 (에세이 에디션)

책과 가까워지는 53편의 에세이


  • ISBN-13
    979-11-89385-18-7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어떤책 / 도서출판 어떤책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01-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황보름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물, 문학, 문학연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책읽기 #인물, 문학, 문학연구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4 * 188 mm, 248 Page

책소개

2017년 출간된 《매일 읽겠습니다》에서 에세이를 따로 모은 개정판이다.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 우리는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책이 정말 사회적 성공의 지름길이 될지, 책이 정말 오늘 내가 빠진 수렁으로부터 나를 구해 줄지. 그럼에도 매일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고, 더 많이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일 읽겠습니다》를 쓴 황보름 작가도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책을 생각하고 책을 읽으며 책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서문

1. 베스트셀러 읽기
2. 베스트셀러에서 벗어나기
3. 지하철에서 읽기
4. 얇은 책 읽기
5. 두꺼운 책 읽기
6. 밑줄 그으며 읽기
7. 가방에 책 넣고 다니기
8. 인터넷이 아니고 책이어야 할 이유
9. 타이머앱 사용기
10. 고전 읽기
11. 소설 읽기
12. 시 읽기
13. 인터넷서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4. 침대와 밤 그리고 조명
15.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16. 책과 술
17. 읽기 싫으면 그만 읽기
18. 책의 쓸모
19. 도서관의 책들
20. 문장 수집의 기쁨
21. 독서모임
22. 답을 찾기 위한 책 읽기
23. 전자책 읽기
24. 틈틈이 읽기
25. 천천히 읽기
26. 당신의 인생 책은?
27. 동네책방에서
28. 다음에 읽을 책은
29. 기쁨과 불안 사이에서 책 읽기
30. 영화와 소설
31. 친구와 나누는 책 수다
32. 한 번에 여러 권 읽기
33. 묵독과 음독
34. 공감의 책 읽기
35.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는 책 읽기
36. 휴가 때 읽기
37. 문장의 맛
38. 부모가 책을 읽으면
39. 넓게 읽은 후 깊게 읽기
40. 독서 목록 작성하기
41.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책 읽기
42. 서평 읽기
43. 서평 쓰기
44. 등장인물에 푹 빠져들기
45. 서재 정리하기
46. 도끼 같은 책 읽기
47. 관심이 이끄는 책 읽기
48. 관심을 넘어서는 책 읽기
49. 절망을 극복하는 책 읽기
50. 어려운 책 읽기
51. 나를 지키기 위한 책 읽기
52. 요즘 무슨 책 읽어요?
53. 이 세상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도움받은 책들

본문인용

-

서평

"책이, 당신의 하루하루가,
당신이 가고자 했던 곳으로 당신을 데려다주기를"
책과 가까워지는 53편의 에세이집 《매일 읽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 우리는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책이 정말 사회적 성공의 지름길이 될지, 책이 정말 오늘 내가 빠진 수렁으로부터 나를 구해 줄지. 그럼에도 매일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고, 더 많이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일 읽겠습니다》를 쓴 황보름 작가도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책을 생각하고 책을 읽으며 책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황보름 작가는 이 책에서 점진적으로 질문하고 답한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해요?" 하고 묻는 사람에게 우선은 다수의 취향에 기대 보길 추천한 다음(<1. 베스트셀러 읽기>), <2. 베스트셀러 벗어나기>로 나아간다. 책을 읽을 틈을 찾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펼쳐지고(<3. 지하철에서 읽기>, <7. 가방에 책 넣고 다니기>), 책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일(<4. 얇은 책 읽기>, <5. 두꺼운 책 읽기>)이 이어진다. 책에 몰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들을 소개하고(<9. 타이머앱 사용기>, <27. 동네서점에서>, <44. 등장인물에 푹 빠져들기>), 책의 쓸모를 넓게 살핀다(<29. 기쁨과 불안 사이에서 책 읽기>, <35.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은 책 읽기>). 모두 책이 너무 좋아서, 책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독서애호가가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에세이들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진심.

"심심해서, 이야기가 고파서, 공허해서, 친구에게 공감하고 싶어서, 세상을 희망하고 싶어서,
그리고 가장 궁극적으로는 그저 무언가를 읽고 싶어서, 나는 매일 책을 읽어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황보름, 《매일 읽겠습니다》 <서문>에서

이 책은 2017년 출간된 《매일 읽겠습니다》에서 에세이를 따로 모은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황보름
착하다, 평범하다 같은 말은 들어본 적 없다. 까칠하다, 특이하다, 예민하다 같은 말은 곧잘 듣는다. 자연스레 내 성격에 무슨 문제 있나 고민한 적도 있지만, 이제는 그냥 이게 나라고 받아들인 뒤 까칠하고 특이하고 예민한 나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이 세상은 소소하지만 친절한 행동과 마음들 덕분에 그나마 천천히 나빠지는 중이라며 자주 울컥한다. 그렇기에 작은 호의, 작은 예의, 작은 배려, 작은 공감 등등을 지켜보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상에 절망하려는 마음을 이 작은 것들이 지켜주기 때문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서른 즈음 일찌감치 퇴사하고 ‘매일 읽고 매일 쓰며 운동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독서 에세이 『매일 읽겠습니다』, 운동 에세이 『난생처음 킥복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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