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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정지용 시집


  • ISBN-13
    978-89-08-06324-2 (0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범우사 / 범우사
  • 정가
    5,9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10-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정지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소설 및 연관 상품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한국시 #소설 및 연관 상품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0 * 174 mm, 198 Page

책소개

정지용 시인은 1923년에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졸업생 장학금을 받아 일본 교토의 동지사대학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이때 그는 우리가 잘 아는 시 〈향수〉를 썼다. 1923년 5월부터 1929년 6월까지 교토에서 유학하게 되는데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26년 6월 교토 유학생들의 학회지인 《학조》 창간호에 시조 9수, 동요 형식의 시 6편, 현대적 감각의 시 3편 등 많은 작품을 한꺼번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하게 되었다. 

지용은 이 시기에 다양한 문학 체험을 얻고 작품 발표의 기회도 얻어 시인으로서 이름을 세상에 알린 반면, 개인적으로는 혈육의 죽음이라는 불행을 겪었다. 이때 가톨릭에 입교하게 되는데, 그의 딸아이를 잃은 데다가 아들 구관이 태어나자 마음의 다짐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입교했던 것 같다.

목차

정지용鄭芝溶론 · 9

바다 1 · 21
바다 2 · 24
비로봉 · 26
홍역 · 28
비극 · 29
시계를 죽임 · 30
아침 · 32
바람 · 34
유리창 1 · 35
유리창 2 · 36
난초 · 38
촉불과 손 · 40
해협 · 42
다시 해협 · 44
지도 · 46
귀로 · 47
오월 소식 · 48
이른 봄 아침 · 50
압천 · 52
석류 · 54
발열 · 56
향수 · 57
갑판 위 ·59
태극선 · 61
카페·프랑스 · 63
슬픈 인상화 · 65
조약돌 · 67
피리 · 68
달리아 · 69
홍춘 · 71
저녁 햇살 · 72
벚나무 열매 · 73
엽서에 쓴 글 · 74
선취 · 75
봄 · 76
슬픈 기차 · 77
황마차 · 81
새빨간 기관차 · 84
밤 · 85
호수 1 · 86
호수 2 · 87
호면 · 88
겨울 · 89
달 · 90
절정 · 92
풍랑몽 1 · 94
풍랑몽 2 · 96
말 1 · 97
말 2 · 100
바다 1 · 102
바다 2 · 103
바다 3 · 104
바다 4 · 105
바다 5 · 106
갈매기 · 108
해바라기 씨 · 110
지는 해 · 112
띠 · 113
산 너머 저쪽 · 114
홍시 · 115
무서운 시계 · 116
삼월 삼짇날 · 117
딸레 · 118
산소 · 119
종달새 · 120
병 · 121
할아버지 · 122
말 · 123
산에서 온 새 · 124
바람 · 125
별똥 · 126
기차 · 127
고향 · 128
산엣 색시 들녘 사내 · 129
내 맘에 맞는 이 · 131
무어래요 · 133
숨기 내기 · 134
비둘기 · 135
불사조 · 136
나무 · 138
은혜 · 139
별 · 140
임종 · 141
갈릴레아 바다 · 143
그의 반 · 145
다른 하늘 · 146
또 하나 다른 태양 · 147
파충류 동물 · 148
‘마음의 일기’에서 · 150
옛이야기 구절 · 153
우리나라 여인들은 · 155
바다 1 · 158
바다 2 · 159
승리자 김안드레아 · 160
천주당 · 166
도굴 · 167
창 · 168
이토 · 170
그대들 돌아오시니 · 172
애국의 노래 · 175
곡마단 · 177

사사조四四調 오수五首
늙은 범 · 181
네 몸매 · 182
꽃분 · 183
산달 · 184
나비 · 185

작가 연보 · 186
작품 연보 · 193

본문인용

-

서평

◎ 우리가 잘 아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시집 — 106편 수록

정지용 시인은 1923년에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졸업생 장학금을 받아 일본 교토의 동지사대학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이때 그는 우리가 잘 아는 시 〈향수〉를 썼다. 1923년 5월부터 1929년 6월까지 교토에서 유학하게 되는데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26년 6월 교토 유학생들의 학회지인 《학조》 창간호에 시조 9수, 동요 형식의 시 6편, 현대적 감각의 시 3편 등 많은 작품을 한꺼번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하게 되었다. 지용은 이 시기에 다양한 문학 체험을 얻고 작품 발표의 기회도 얻어 시인으로서 이름을 세상에 알린 반면, 개인적으로는 혈육의 죽음이라는 불행을 겪었다. 이때 가톨릭에 입교하게 되는데, 그의 딸아이를 잃은 데다가 아들 구관이 태어나자 마음의 다짐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입교했던 것 같다.
동지사대학을 졸업하고 1929년 9월 1일자 모교인 휘문고보의 영어교사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다고 전한다. 정규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한 실력 있는 영어교사였고 학생들의 선배였으며 무엇보다도 시인이라는 점이 학생들에게 어필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지용
본관은 연일(延日), 충청북도 옥천(沃川) 출신으로 아명(兒名)은 태몽에서 유래된 지용(池龍)이고 세례명은 프란시스코[方濟角]이다. 고향에서 초등 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중등 과정을 이수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시단 활동은 김영랑과 박용철을 만나 시문학 동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화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휘문고등보통학교 학생 시절에 요람동인(搖籃同人)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유학 시절 『학조』, 『조선지광』, 『문예시대』 등과 교토의 도시샤대학 내 동인지 『가(街)』와 일본시지 『근대풍경(近代風景)』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런 작품 활동이 박용철과 김영랑의 관심을 끌게 되어 그들과 함께 시문학동인을 결성하게 되었다. 첫 시집이 간행되자 문단의 반향은 대단했고, 정지용을 모방하는 신인들이 많아 ‘지용의 에피고넨(아류자)’이 형성되어 그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아무튼 그의 이런 시적 재능과 활발한 시작 활동을 기반으로 상허 이태준과 함께 『문장(文章)』 지의 시부문의 고선위원이 되어 많은 역량 있는 신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정지용시집』(1935), 『백록담(白鹿潭)』(1941) 등 두 권의 시집과 『문학독본(文學讀本)』(1948), 『산문(散文)』(1949) 등 두 권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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