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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진짜 형이 나타났다!


  • ISBN-13
    978-89-6902-266-0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도서출판가문비 / (주)도서출판가문비
  • 정가
    1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6-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정복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실화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국내창작동화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82 * 235 mm, 88 Page

책소개

최신형 생체로봇 보보는 자폐성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보리를 위해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보보와 보리는 그린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서 함께 학교생활을 한다. 보보는 보리를 위해 형으로서 최선을 다하는데, 반 친구 중 강현이가 보보를 로봇이라고 의심한다. 강현이는 그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보보를 계속 괴롭히는데….

목차

작가의 말 | 1. 우리 집 | 2. 시인 아빠 | 3. 그린초등학교 전학 | 4. 피구 시합
5. 강현이 | 6. 넌 대체 누구야? | 7. 짝꿍 찾기 게임 | 8. 다시 연구소로

본문인용

-

서평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다

4차 산업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수많은 인공지능로봇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로봇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고, 이 글은 그때를 예상하며 쓴 이야기이다. 성숙한 이성과 따듯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보보. 비록 로봇이지만 친구들과 잘 지낼 뿐 아니라 보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형이다. 그런데 강현이의 모함으로 폐기되는 처지가 되고 만다. 그동안 가족으로 지냈는데, 물건이니 버려지는 것이다. 보보가 폐기될 때 그 안에 있던 이성과 감성도 죽게 될까? 보보는 헤어지는 게 슬퍼 우는 보리에게 말한다. 보리의 기억 속에 있을 테니 자신은 아주 가는 게 아니라고. 보보가 폐기되다니, 독자들도 당연히 슬퍼할 것이다. 로봇을 만든 사람들은 그것이 생명을 다하는 순간에 함께 했던 사람이 겪어야 하는 감정의 혼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기계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혹은 가족을 버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인간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보보 말대로 기계는 사라져도 감정은 영원히 남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복현
수국 꽃을 좋아합니다. 하얗거나 파랗거나 붉은빛으로 신비하게 달라지는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구름처럼 몽실몽실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수국의 새 가지를 몇 개 얻어다 아파트 화단에 묻어 놓았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뭉게뭉게 피어오를 수국 꽃을 누구든 와서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 『우정의 규칙』 『콜라 밥』 『이벤트 왕 뽑기 대회』 『제주 소년, 동백꽃』 『오월의 편지』 등이 있습니다.
그림(드로잉) : 정은선
광고디자인을 전공했고, SI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배웠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구피 주인님을 찾습니다』, 『걱정을 가져가는 집』,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떡 귀신 우리 할머니』, 『스파이더맨 지퍼』, 『말 주머니』, 『박 중령을 지켜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 『누구나 가슴에 벼랑 하나쯤 품고 산다』,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청춘에게』 등이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Blog.naver.com/x11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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