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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교양인을 위한 분석미학의 이해


  • ISBN-13
    978-89-8411-933-8 (93600)
  • 출판사 / 임프린트
    세창출판사 / 세창출판사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3-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오종환
  • 번역
    -
  • 메인주제어
    예술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미학/예술이론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280 Page

책소개

미학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름다움’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학문이다. 전통 미학은 여러 개념과 이론이 뚜렷이 구분되지 않고 혼재되어 있었다. 그러다 실증주의에서 시작된 분석철학의 영향을 받아 단순히 ‘좋고 나쁨’으로 구분되던 ‘아름다움’의 개념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분석미학의 시작이다.

이 책은 분석미학의 관점에서 ‘아름다움’의 근거를 밝히고, 미학의 이론과 변천을 정리했다. 하지만 주요 개념은 미학 일반에 적용되기에 미학의 개론서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최대한 일상적인 표현을 활용하여,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였다.

목차

서문
1. 미학이란 무엇인가
2. 미란 무엇인가
3. 예술이란 무엇인가 Ⅰ: 모방론
1) 플라톤의 예술론: 예술에 대한 비판
2)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론: 예술에 대한 옹호
4. 예술이란 무엇인가 Ⅱ: 표현론
5. 예술이란 무엇인가 Ⅲ: 형식론
6. 예술 개념의 성립
7. 미 개념의 변천
8. 미적 태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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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인용

-

서평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이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가?


흔히 ‘미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공부하는 학문인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미학이란 ‘아름다움’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학문이다. 더 나아가 그 ‘아름다움’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밝히는 일이 ‘분석미학’의 역할이다.

어떤 예술작품을 볼 때, 우리는 그것의 실용성을 생각하기도 하고, 작품 그 자체로서 갖는 예술적 가치를 생각하기도 한다. 같은 주제로 완성된 두 작품이지만, 구체적인 형상이 보이는 구상화는 아름답게 느끼면서, 물감 범벅인 추상화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
고전주의와 인상주의를 비교할 때 고전주의 작품을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리뷰를 쓰기 위해 전시회를 관람할 때와 문득 시간이 남아서 우연히 전시회를 관람할 때에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에 차이가 있을까?

“아름다움은 그것을 느끼게 하는 분명한 사실이 존재하며, 주관적인 가치판단에 의해 서술되지 않는다”는 것이 분석미학의 설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감정적이고 추상적으로 느끼기만 했던 ‘아름다움’의 정체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종환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재직하며(1993-2018), 미학의 연구와 강의에 전념하였다.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1976년 학사 학위, 1979년 석사 학위를, 1990년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2011-2012), 국제미학회 임원으로서 활동하였다(2001-2017).
「On the Problem of Imagining Seeing Fictional Objects」(2006), 「묘사 이론에서 닮음의 문제」(2014)를 비롯한 여러 논문을 한국미학회 학술지인 『미학』에 발표하였고, 「미적 도구주의의 관점에서 본 예술비평의 인식적 성격」(1995), 「허구에 의해 환기되는 감정의 합리성 문제」(2002) 등 여러 논문을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학술지인 『인문논총』을 중심으로 발표하였으며, 공저자로서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다. 역서로서는 『예술과 지식』(Art & Knowledge, 제임스 O. 영 저, 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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