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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엄마의 희망고문


  • ISBN-13
    979-11-87903-27-7 (7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잇츠북 / 잇츠북
  • 정가
    11,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9-08-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최형미
  • 번역
    -
  • 메인주제어
    -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국내창작동화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85 * 240 mm, 84 Page

책소개

저학년은 책이 좋아 7권. 물질적인 보상을 자주 제안하는 주인공과 엄마의 모습에서 ‘약속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나래가 엄마와 보내는 일상을 들여다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약속은 무엇이며 약속의 의미와 무게감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1.약속 맞아? • 7
2.약속을 마음대로 바꾸는 게 어디 있어? • 22
3.엉겁결에 한 약속이라고? • 36
4.엄마는 되고 왜 나는 안 돼? • 51
5.약속의 무게 • 68

작가의 말 • 82

본문인용

-

서평

“엄마는 왜 약속만 하고, 잘 지키지 않는 거야!”
“네가 선물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대충 했잖아!”

약속을 사이에 두고 엄마와 딸의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단원평가 백 점 맞으면 네가 사 달라는 거, 엄마가 사 줄게.”

“엄마, 이번 참관 수업에서 발표 많이 하면, 레고 사 줘.”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흔하게 오가는 대화입니다. 물질적 보상을 아이들 교육에 사용하는 부모님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아이들도 부모님에게 자기가 무언가를 잘하면 무엇을 해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물질적인 보상은 아이가 순간적으로 힘을 내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멀리 내다보면 좋은 보상 방법이 절대 아닙니다. 이런 보상 방법이 반복되면, 나중에 아이는 선물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할 거예요. 또한 먼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데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더구나 아이가 제안한 것을 쉽게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부모님을 신뢰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보상 방법은 최대한 구체적이며 즉각적으로 하는 ‘칭찬’입니다.
<엄마의 희망고문>은 물질적인 보상을 자주 제안하는 주인공과 엄마의 모습에서 ‘약속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 약속의 의미와 무게감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야기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나래 엄마는 나래에게 그동안 물질적인 보상을 많이 해 준 엄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래가 엄마와 흥정을 하듯 뭔가 엄마가 바라는 것을 자신이 해내면, 선물을 사달라고 자주 말할 리가 없을 거예요. 또한 나래는 상대와 충분히 교감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약속을 많이 하고, 약속을 지키는 과정보다는 결과에만 관심을 두는 아이입니다. 나래가 엄마와 보내는 일상을 들여다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약속은 무엇이며 약속의 의미와 무게감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자소개

저자 :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어요.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기억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해요. 설탕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많은 친구들을 달콤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상상에 불과했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줄 때 제일 행복하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얼렁뚱땅 크리에이터』, 『감정 부자가 된 키라』, 『소문 바이러스』, 『우리 집이 위험해!』, 『학교가 위험해!』,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 등이 있어요.
그림(드로잉) : 이영림
서울과 영국에서 회화와 일러스트를 전공하였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를 품은 다양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깜깜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열려라, 한양》, 《아드님, 진지 드세요》, 《최기봉을 찾아라!》,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조선 과학수사관 장 선비》, 《화장실에서 3년》,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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