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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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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을 위하여


  • ISBN-13
    978-89-98913-09-0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소이연 / 소이연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7-11-0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향수 , 박정희 , 정영훈 , 정진주 , 진현주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문화: 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노동문제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0 * 215 mm, 264 Page

책소개

노동건강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그 첫 출발로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해 그 지난한 역사를 먼저 정리해보기로 했다.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애사라는 방법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를 살펴보면서 어떤 문제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노동자, 사업주, 정부의 대응이 어떠했고 왜 그랬는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이 책은 전문가의 권위와 역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세태에서 묵묵히 특별한 보상 없이 살아 온 활동가의 삶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과거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에게 그 역사를 전달하여 공감하고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여러 활동가가 있지만 이 책을 위해 20여 년간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로 살아 왔고, 각자가 다른 조직에 속한 4인의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김신범 화학물질센터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안전보건실장, 지역 단체의 여성활동가인 마산창원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상임집행위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상임활동가가 그들이다.

목차

머리글·5

^^김신범 ^^
육성회비도 못내는 가난한 목사의 아들·21 / 죽은 아버지 대신 채용되었던 내 친구·22 / 회색분자와 학생운동 사이에서·23 / 산재를 당한 사람들과의 첫 만남·26 / 훌륭한 공익근무 요원이 되시게·27 / 보통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29 / 의리 때문에 연구소 취직 포기·31 / 원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창립 멤버로 ·33 / 노동자의 문제는 노동자가·36 /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38 / 어쩐지 일찍 죽더라·40 / 의자에 앉아도 되는 거였어요?·43 / 우리에게도 발암물질 목록이 필요해·48 / 여기에 발암물질이 들었나요?·50 / 노사 공동으로 톡식 프리 선언 ·54 / 우리도 독성 물질을 쓰지 않겠다·56 / 써도 되는 것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56 / 해볼 테면 해보라던 눈빛·60 / 결국은 마을이 필요해·63 / 더 부유하고 편하게 살았겠지만·64 / 노동조합과 계속 함께 갈 수 있을까·66 / 잊을 수 없는 사람들, 버릴 수 없는 사람들·68

^^박세민 ^^
숲과 탄광이 있던 내 고향 태백·81 / 수입소와 농촌의 몰락·83 / 노래 때문에 다른 세상을 접하다·85 / 우리는 돼지새끼가 아니다·86 / 우리 모임이 반국가단체라고?·90 / 산업재해 상담을 시작하다·92 / 쏟아지는 산업재해 상담들·95 / 증상은 있으나 병명은 없다·98 / 조직적 안전보건 운동으로의 전환·101 / 지역에서 전국으로·105 / 골병이 든다는 것·107 / 아프다고 말할 수 없었던 노동자들·110 / 경총이 만든 ‘나이롱 환자론 ’·112 / 집단 정신질환 산재 인정 투쟁에 이은 우울증·117 /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의 행진·122 / 대한민국의 배는 비정규직이 만든다·124 / 일터에서 쓰는 화학물질의 실태·128 / 안전보건활동을 일상적 사업으로·132 / 제 역할을 한 정부는 없었다·135 / 노동이 존중되어야·138

^^이은주 ^^
대통령이 떠났다며 통곡하던 소녀·157 / 특수교육을 하고 싶어·158 / 학생운동에 투신·159 / 마창 가는 표 주세요·161 / 산재추방운동 시작·163 / 포기하지 말고 은주가 하자는 대로 해라·165 / 노동자가 만든 회지·167 / IMF, 고통분담인가 전가인가·170 / 내가 산 인생이 내 아들 둘 인생보다 더 길다·172 / 왜 이름을 바꿨는가?·176 / 대우조선 근골격계 집단요양투쟁·178 / 근골격계 유해요인 지역 조사 시작·181 / 살아 남은 자는 행복했나?·185 / 사과향과 외국인 노동자 죽음·187 / 독한 여자·193 / 사고만 나면 다 비정규직·195 / 안식년-나 도닥여 주기·198 / 지역의 경계를 넘어·202 / 산재노동자의 죄의식·206 / 세월호,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죽고 사는 문제·208 / 모든 약자 그리고 생명·210 /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 내 삶의 버팀대·212

^^이훈구 ^^
대학만 가면 네 맘대로·223 / 이념의 과잉, 과도한 헌신·225 / 당위와 헌신에서, 흥과 재미로·228 / 노동 과정과 현장성에 대한 자각·232 / 새로운 노동안전보건운동의 출발·235 / ‘3무 원칙’으로 주간연속 2교대제 달성·241 / 소금꽃이 피도록 날아다녀·246 / 노동시간과 임금을 우리가 결정하면 안 되나?·250 / 더 쉽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252 / 노동과 작업장을 넘어 삶의 영역으로·255 / 빌어먹을 ‘거지발싸개’ 되고 싶어·259

본문인용

-

서평

노동안전건강 분야 활동가의 삶을 통해 노동자 건강에 관한 이슈들을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게 된 계기, 활동 과정과 결과, 그리고 고민, 보람, 열정, 한계를 정리해본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 받는 사람과 일자리는 있으나 일터에서 존중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 채 노동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갖고 있는 일자리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 그 자리를 지키느라 노심초사하거나, 장시간 노동에 매일 피로가 쌓이고, 사랑하는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여유를 노동자들은 갖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자주 잊혀지는 사실 중 하나는 일하다가 죽거나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국 사회에서 한 해에 일하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수가 1,777명(2016년)으로, 매일 5명이 죽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253명(2014년)보다 7배가 많고, 이라크 전쟁에서 10년 동안 사망한 미군의 한 해 평균 450명보다도 훨씬 많다. 일하다 죽지는 않더라도 통계에 잡힌 재해자 수(4일 이상 요양을 필요로 하는 사람)는 한 해 무려 9만656명이나 된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나와는 상관없는 어떤 노동자의 이야기일까? 이러한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한 사회일까? 왜 우리는 원치 않는 노동과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걸까? 누가 우리를 이러한 삶을 살도록 몰아간 걸까? 아니면 우리가 침묵하고 또 타협하고 있어서 계속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까? 많은 질문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와 사회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노동건강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그 첫 출발로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해 그 지난한 역사를 먼저 정리해보기로 한 것이다.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애사라는 방법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를 살펴보면서 어떤 문제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노동자, 사업주, 정부의 대응이 어떠했고 왜 그랬는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이 책은 전문가의 권위와 역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세태에서 묵묵히 특별한 보상 없이 살아 온 활동가의 삶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과거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에게 그 역사를 전달하여 공감하고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여러 활동가가 있지만 이 책을 위해 20여 년간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로 살아 왔고, 각자가 다른 조직에 속한 4인의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김신범 화학물질센터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안전보건실장, 지역 단체의 여성활동가인 마산창원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상임집행위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상임활동가가 그들이다.
생애사 연구 방법은 개인화의 표현인 동시에 사회구조적인 사회화를 드러내는 방법이자, 개인과 사회의 상호구성물이므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객관적인’ 양적 방법론과, 사회의 부분을 연구하며 ‘개인’에 치중하는 질적 방법론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개인의 구체적인 생애사를 통해 사회구조를 재구성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생애사를 채택했다. 라이트 밀스(C. Wright Mills)가 『사회학적 상상력』에서 말한 ‘역사(history)’와 ‘전기(biography)’의 교차점을 드러내고 싶었다.


활동가 4인은 어떤 사람인가


김신범
노동자 건강 분야의 활동가이자 연구자이다. 1999년 원진녹색병원 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설립에 참여하였고, 현재까지 이 연구소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다.
1970년 서울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대학원에서 산업보건학을 전공했다. 직업병이나 산업재해를 단순히 일하다 입는 부상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던 시절, 노동자들이 겪는 근골격계질환이 직업병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그가 몸담은 연구소였다.
그러면서 그는 노동자의 건강이 노동환경, 생산과정을 포괄하는 구조의 문제임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조직된 제조업 노동자들의 문제로 시작하여 미조직 서비스 노동자들에게로 점차 관심을 넓혀 가면서 그는 ‘서비스 노동자에게 의자를’, ‘청소 노동자에게 씻을 권리를,’ ‘30분 피자 배달제 철폐’ 같은 이슈를 제기해 노동자 건강과 인권을 연계하는 활동을 했다.
이러한 활동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많은 시민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그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발암물질 감시운동은 노동운동뿐 아니라 환경·소비·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버리고 떠날 수 없는 사람들” 곁을 지키며 살아온 덕에 조금씩 더 괜찮은 인간이 된 것 같다고 자평하는 그는 오늘도 노동자의 곁에 서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박세민
박세민은 1993년 산업안전보건운동을 시작한 이후 25년째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무역학을 전공했지만 학교보다는 거리에서 세상을 배운 시간이 더 많았고, 고향인 태백 산골을 사랑한다. 대학 졸업 후 안산공단에서 철제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노동조합 조직 활동을 했고, 군 제대 이후인 1993년에 인천의 노동자 건강 상담실인 인천산업사회보건연구회의 창립 실무자로 일하면서 산업안전보건 운동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1998년 ‘민주노총 인천본부’ 산업안전보건국을 거쳐 17년째 일하고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실까지 줄곧 안전보건운동 영역에서 법과 정책 분야의 굵직한 활동들을 해왔고, 현장과 그 길을 함께 걸었다. 운동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만큼 지난 시간 그가 걸어온 길 곳곳에는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역사의 변곡점들이 그대로 녹아있다.
박세민은 우리나라 최대 산별 노조인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에서 노동조합의 조직
력을 바탕으로 노동안전보건 관련 법과 제도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새로운 건강 이슈를 발굴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실험하고 있다.
운동하기 어려운 척박한 현실에서 그는 ‘종합예술가’로 살고 있다고 자평한다. 노동자 건강에 대한 인식 높이기, 재해 예방활동, 교육, 홍보, 상담, 산재보상 신청서 작성, 안전보건 활동가 육성, 직업병 연구, 현안에 대한 집회와 투쟁, 법제도의 개선과 정책 대응 활동까지 여러 가지의 일을 모두 해내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주
1968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랐다. 대학 재학 중에 학생운동을 하다 중퇴하고, ‘노동자의 메카’ 마산창원 지역에 왔다. 22년간 <마산창원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에서 활동하며 노동건강권 운동을 하였다.
이은주의 삶은 마산창원 지역 노동건강권 운동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또한 간부 중심, 전문가 중심보다 노동조합과 노동자의 힘이 실린 노동안전보건운동, 지역 활동가들의 연결과 지원이 자신의 역할이라 여겨왔다.
재해노동자 보상뿐 아니라 노동환경 개선, 직업병 예방활동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 강태석, 고 이상관, 고 이석수, 고 황반납, 고 리당청, 고 변우백. 그가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이름이다. 이은주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주술사 같다고 말한다.
주검을 통해 노동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며 생을 마감했는지 알아내어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주술사이자, 그 죽음의 원인과 사회적 의미를 밝히는 탐정이자, 일하며 발생하는 질병과 죽음을 막기 위해 활동하는 운동가이다.
죽어서야 이름을 아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그들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뛰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모든 약자와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 바로 노동건강권 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에 더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훈구
이훈구는 현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상임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아주공과대학에 입학했다. 탈춤반 동아리 활동을 하며 사회과학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세상의 구조적 모순들을 접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이 노동 현장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대학 졸업 대신 활동가의 길을 택했다.
이훈구는 용접공으로 시작해 현장 활동가들의 고충을 듣고 조언하는 상담소 활동가로, ‘노동자의힘’ 상임 활동가로 역할을 옮겨갔다. 그러던 중 현장 노동자 중심의 노동 안전 보건 운동을 모색하는 이들과 함께 2003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를 창립했다.
그는 보건의료전문가나 학자 같은 외부 전문가가 노동자 대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연구와 활동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노동강도 완화, 심야 근무 폐지, 주야 2교대제 폐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노동자와 함께 활동해 왔다. 건강 보장을 생활습관이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일터의 환경 특히 노동강도와 노동시간을 바꾸어 건강한 노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왔다.
노동자의 삶이 공장 안에만 머물지 않기에 ‘공장만 똑 떨어져서’ 고민하기보다, 노동안전보건을 삶의 전 영역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최근 더 강해졌다.
이훈구는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자기를 실현하는 과정이고 스스로는 그 길을 열심히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십 년쯤 뒤 은퇴를 생각하는 그의 꿈은 엉뚱하게도 ‘거지발싸개 같은’ ‘빌어먹을’ 놈이 되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그 꿈을 향해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향수
여성학 연구자.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의료사회학) 재학 중이다. 건강과 몸, 질병 경험과 규범과 정상성에 관해 관심을 가져왔다. 저서로 『기록 되지 않은 노동: 숨겨진 여성의 일 이야기』(2016), 『엄마의 탄생: 대한민국에서 엄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14)가 있다.
저자 : 박정희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는 늘픔약사회> 회원. 직장 내 괴롭힘, 부당 노동행위, 안전한 노동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폭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하고 있으며, 보건학 박사를 수료했다.
저자 : 정영훈
작가. (사)한국여성연구소 소장. 세상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국여성운동 구술기록>, <현장의 젠더>, <얼지마 죽지마 페미니즘>, <우리 젊은 시절 구로공단 이야기> 등 한국의 여성운동가, 노동운동가에 대한 다수의 글과 영상 작업물이 있다.
저자 : 정진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전 사회건 강연구소 소장. 삶이 건강과 연계되는 연구와 교육을 해왔다. 『감정노동 시대, 누구를 위한 감정인가?: 이론 부터 대안까지』 , 『결국 사람을 위하여: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활동가들의 생애사』, 『페미니즘 레시피』 등을 출 간하였다.
저자 : 진현주
법학과 여성학을 공부하고, 연구를 업으로 하고 있다. 일상적이어서 당연해 보이는 법과 제도가 일, 삶과 관계 맺는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 이들 산업안전보건 활동가들이 왜 그곳에 서 있었나에 대한 작업을 함께 하게 되었다.
기타 : 사회건강연구소
사회건강연구소는 몸, 마음, 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학제적 연구와 활동의 공간이다. 건강에 관심 있는 연구자, 현장조직, 일반인이 갖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고 대안적인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홈페이지: http://www.ishealt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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