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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ISBN-13
    979-11-86900-22-2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더숲 / DnA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7-02-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류시화
  • 번역
    -
  • 메인주제어
    백과사전, 참고서적
  • 추가주제어
    소설: 일반 및 문학
  • 키워드
    #한국에세이 #문인에세이 #명상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9 * 204 mm, 280 Page

책소개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신작 산문집.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묶었다.

여기에 실린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사여구를 배제하고 언어의 낭비 없이 담백하게 써 내려간 글들이 오히려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경희대 국문과 시절 은사였던 소설가 황순원 선생이 "시는 젊었을 때 쓰고, 산문은 나이 들어서 쓰는 것이다. 시는 고뇌를, 산문은 인생을 담기 때문이다."라고 한 말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청춘 시절 시작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추구가 어떤 해답에 이르렀는지 서문 제목 '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에서 드러난다.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독자의 오랜 기대에 대한 류시화의 성실한 응답이면서 상실과 회복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섬세하고 중량감 있는 문장들로 우리를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들'로 이끌어가는 감각이 시인답다.

목차

퀘렌시아_ 자아 회복의 장소를 찾아서
찻잔 속 파리_ 세상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_ 두 가슴의 거리
누군가의 마지막을 미소 짓게_ 한 가슴의 상처를 치유한다면
짐 코벳 이야기_ 과정이 즐거웠는가
나는 누구인가_ 호랑이의 줄무늬는 밖에 있고 사람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
마음이 담긴 길_ 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푸른 꽃_ 당신의 푸른 꽃은 무엇인가
지금이 바로 그때_ 두 점성가 이야기
예찬_ 현실에 색을 입히는 법
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 오면 좋겠다_ 여뀌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_ 프루스트의 장미
혼자 걷는 길은 없다_ 영혼의 동반자들과 함께
그대에게 가는 먼 길_ 신은 길을 보여 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
비전 퀘스트_ 삶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웃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는가_ 인생을 놀이처럼
나의 노래는_ 잘못 산 인생은 없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_ 동굴 속 여인의 일화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_ 사랑하면 다가오는 것들
마지막으로 춤춘 것이 언제인가_ 춤 명상
마음은 이야기꾼_ 마음 챙김
우리는 다 같다_ 공감과 연민
얼굴 속 얼굴_ 어머니 명상
운디드 힐러_ 상처 받은 자에서 치유자로
두 번째 화살 피하기_ 고통을 다루는 기술
어머니 고래_ 삶이 알아서 하리라
잘못 베낀 삶_ 즐겁게 살라는 것
죽음 앞에서_ 절실함을 무력화시키는 일상
어느 추장 이야기_ 인디언들의 버리고 떠나기
별이 보이는가_ 모든 진리를 가지고 오지 말라
상처 주고 상처 받기_ 테러리스트가 되지 말고 테라피스트가 되라
수도승과 전갈_ 어느 본성을 따를 것인가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한다_ 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_ 빛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다
치료의 원_ 바벰바 부족의 지혜
오늘 감동한 일이 있었는가_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당신의 잎새_ 신의 선물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_ 내려놓은 후의 자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_ 알아차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_ 마음 챙김 식사
무명의 이름으로_ 순종의 열매
내일은 없다_ 라마야나 이야기
문어가 말을 걸다_ 회복의 시작
닭이 몇 마리인가_ 생명들에 값하는 삶
어둠 속에서 눈은 보기 시작한다_ 코기 족 원주민 이야기
금 간 보석_ 부서져서 열리기
내 안의 비평가_ 비평을 넘어 존재로
우연한 선물_ 넓어져 가는 원
숫자에 포함시킬 수 없는 사람_ 나와 너
히말라야를 그리는 사람_ 불확실성과 친해지기
이타카_ 네가 걸어온 길이 너의 삶이 될지니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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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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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류시화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신작 산문집. 자기 탐구를 거쳐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묶었다.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경희대 국문과 시절 은사였던 소설가 황순원 선생이 "시는 젊었을 때 쓰고, 산문은 나이 들어서 쓰는 것이다......이하생략

출판사소개

홀로 사는 우리들을 잇는 '더불어숲'의 정신과 함께,
굳건한 나무의 마음을 닮은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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