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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착한 아이 사탕이


  • ISBN-13
    978-89-92704-32-8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글로연 / 글로연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1-12-0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강밀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한국 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220 * 250 mm, 40 Page

책소개

글로연 그림책 시리즈 1권. 섬뜩할 정도로 착한 사탕이가 참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익살스러우면서도 통쾌하게 그려진다. ‘착한 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던 사탕이가 동생을 “한 대 패 줘도 돼?” 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진다. 회화적인 표현과 만화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쉬우면서도 깊숙하게 이야기를 더욱 잘 전달해주고 있다. 

‘착한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 역시 이 책을 통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두꺼운 양육서가 아니라 짧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춰 보는 것이다. ‘착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규범에 압도당한 사탕이가 아이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결말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참 모습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준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

서평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2013)

사탕이는 착한 아이다. 울지도 않고, 말썽꾸러기 동생에게 화도 내지 않는다. 물론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일도 없다. 그런 사탕이를 보고 어른들은 착하다고 칭찬한다. 더 나아가 사탕이네 엄마를 부러워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착한 사탕이의 얼굴엔 표정이 없다. 우는 모습도, 투정을 부리는 모습도, 화를 내는 모습조차도 사탕이에게선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데 어른들은 그런 사탕이가 착하다고 입을 모아 칭찬할 뿐이다.
사탕이는 생각한다. '자기는 착한 아이라고. 그래서 화를 내서도 안 되고, 동생을 야단쳐서도 안 된다고.....’ 그때 사탕이도 알지 못하는 사탕이의 속마음인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리곤 사탕이에게 ‘나’를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용기를 준다.
사탕이는 화날 때는 화를 내고, 울고 싶을 때는 울기도 하며, 동생과 다투고 싶었던 속마음을 하나씩 표현해나간다. 엄마의 눈에 비치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의 참 모습을 갖춘‘행복한 아이’로 변해가는 사탕이의 화사한 웃음이 너무나 예쁘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참 모습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준다. 섬뜩할 정도로 착한 사탕이가 참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익살스러우면서도 통쾌하게 그려진다. ‘착한 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던 사탕이가 동생을 “한 대 패 줘도 돼?” 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가히 빵 터진다. 회화적인 표현과 만화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쉬우면서도 깊숙하게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해주고 있다.
‘착한 아이’로 키우고자 한 부모 역시 이 책을 통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두꺼운 양육서가 아니라 짧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춰 보는 것이다. ‘착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규범에 압도당한 사탕이가 아이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결말에 안도감을 느끼리라고 믿는다. 그 어떤 부모라도 말이다.

저자소개

저자 : 강밀아
누구보다도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린이집의 원장 선생님이 되었고 어린이 책의 작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어린 제자들과 함께 지내며 실패에 함께 속상해하고 용기와 도전을 응원하고 또 어린이들의 작지만 커다란 성공에 함께 기뻐해 왔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을 껴안아주고 위로하고 격려해주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착한 아이 사탕이》,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등을 펴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최덕규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아내 김윤정과 함께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를 두 번 열었고, ‘젊은그림책작가연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 만화책 《여름이네 육아일기》, 《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 《헤엄치는 집》, 《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 《거북아, 뭐 하니》가 있습니다.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 일기》로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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