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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

초감각적 세계의 인식과 인간 본질에 대한 고찰, 슈타이너의 인지학 3


  • ISBN-13
    978-89-87480-36-7 (03110)
  • 출판사 / 임프린트
    물병자리 / 물병자리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6-05-0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루돌프 슈타이너
  • 번역
    양억관 , 타카하시 이와오
  • 메인주제어
    정치 및 정부
  • 추가주제어
    백과사전, 참고서적
  • 키워드
    #정신과학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190 Page

책소개

우주와 삶의 영적 활동을 고찰하는 학문을 영학(靈學)이라 한다. 영학은 보통의 삶이나 보통의 학문보다 더 엄밀하게 개념을 다룬다. 이 책은 영학 가운데서도 인간의 영적 본질의 핵심에 관련된 문제를 다룬 슈타이너의 인지학 사상을 집대성하였다.

지은이에 따르면 인간은 늘 세 가지 방식으로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그것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몸, 혼, 영이 그것인데 인간은 몸을 통해 사물과 자신을 연결시키고, 혼을 통해 사물이 던져주는 인상을 받아들인다고 본다. 그리고 영을 통해서는 사물 스스로가 말을 걸어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본성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유기적인 관련을 풀어내 인간과 세계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현대과학은 인류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했지만, 영적 눈을 뜨게 하는 데는 오히려 방해가 되어왔다. 과학은 '현실적'으로 증명 가능한 것만을 지식으로 삼기 때문에 인간 영적 상태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자기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으며 자유로운 감성으로 자기 자신을 느끼고자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인간 생활이나 세계 현상의 수수께끼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3판 머리말
신판 머리말
서론
인간의 본질
1. 몸의 본성
2. 혼의 본성
3. 영의 본성
4. 몸, 혼, 영
영의 재생과 운명
세 가지 세계
1. 혼의 세계
2. 사후의 혼
3. 영계
4. 사후의 영
5. 물질계 및 혼계, 영계와 물질계의 관계
6. 사고형태와 인간의 아우라
인식의 좁은 길
보충 설명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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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랜 기간 동안 인류는 본질적인 의문들을 품어 왔다. ‘나는 누구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사후 세계는 존재하는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등. 이러한 본질적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신지학이다. 신지학은 자연과 인간의 물리적, 심령적, 지성적 요소들의 진화를 지배하는 법칙들에 대한 지식이다.
신지학은 ‘신들의 학문’ ‘신성한 지혜’라는 의미이다. ‘theos'라는 그리스어는 신성한 존재들 중의 하나인 ‘신’이라는 말이며 보통 우리들이 말하는 신이 아니다. 따라서 신지학은 ‘신성한 지혜’라는 말에 가깝다.

저자소개

저자 : 루돌프 슈타이너
철학자, 교육가. 1861년 오스트리아 크랄예베치(Kraljevec, 현 크로아티아 영토)에서 태어난 그는 1925년 괴테아눔 작업실에서 생을 마쳤다. 빈 공과대학에서 수학, 자연과학, 철학, 문학을 공부하였고, 로스토크 대학(Universit?t Rostock)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신의 정신과학(Geisteswissenschaft) 사상을 집약하여 인지학(人智學, anthroposophy)을 수립하였다. 인류의 지혜(anthropo+sophy)라는 의미가 담긴 인지학은 정신과 영혼을 실제적인 것으로 다룬다. 물질주의적 세계관에서 벗어난 그의 사상은 교육, 예술, 건축, 의학,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발도르프 교육, 생명 역동 농법(Biologisch-dynamische Landwirtschaft), 인지학적 의학(anthroposophische Medizin) 등의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접목을 통해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1882년 스물한 살에 괴테의 자연 과학 저작물의 편집과 주석을 맡았으며, 1890년부터 1896년까지 바이마르에 있는 괴테-쉴러 기록 보관소(Goethe-und Schiller-Archiv)에서 괴테 전집 편찬을 위해 공동 연구자로 작업하였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정신과학을 위한 자유 대학(Freien Hochschule)의 장소 및 공연 예술 무대로 사용하기 위한 건물을 직접 설계하여 건축하였고, 괴테의 이름을 따 괴테아눔(Goetheanum)이라 이름 지었다. 19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자유 발도르프 학교(Freie Waldorfschule)를 세웠다. 그의 발도르프 교육 철학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 현재 1,100여 개의 학교와 1,800여 개의 발도르프 유치원(Waldorfkinderg?rten)이 설립되어 있다. 훌륭한 음악 애호가였던 그는 수많은 연주회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였고 음악의 세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심취했었다. 음악은 그 자체로 그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저작과 방대한 강연 기록은 약 354권의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정리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 『어떻게 고차 세계의 인식에 도달하는가?(Wie erlangt man Erkenntnisse der h?heren Welten?』 『신지학(Theosophie)』 『자유의 철학(Die Philosophie der Freiheit)』 『괴테의 세계관(Goethes Weltanschauung)』 『아카샤 기록에서(Aus der Akasha-Chronik)』 『영혼의 수수께끼(Von Seelenr?tseln)』 『내 삶의 발자취(Mein Lebensgang)』 등이 있다.
번역 : 양억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베드타임 아이스』 『120% cool』 『나는 공부를 못해』 『탐정 갈릴레오』 『프리즌 호텔』 『한밤중에 행진』 『우리가 좋아했던 것』 『러시 라이프』 『칠드런』 『노르이의 숲』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코인로커 베이비스』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등이 있다.
번역 : 타카하시 이와오
일본 동경 출생으로 게이오 대학 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슈타이너연구자와 일본 인지학 협회 회장으로서 미학 및 신비학 연구와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럽의 어둠과 빛》《신비학 강의》《슈타이너 교육 입문》《슈타이너 교육의 방법》《현대의 신비학》《슈타이너 철학 입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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