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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 ISBN-13
    978-89-91167-82-7 (03230)
  • 출판사 / 임프린트
    종합출판 범우㈜ / 종합출판 범우㈜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08-04-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아우구스티누스
  • 번역
    -
  • 메인주제어
    교육
  • 추가주제어
    백과사전, 참고서적
  • 키워드
    #고대철학 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0 * 0 mm, 532 Page

책소개

루소의 <고백록>, 톨스토이 <고백록>과 함께 세계 3대 고백록 중의 하나이다. 인류의 영혼에 메스를 가하여 죄악을 파헤치고, 그 영혼을 신에게 선물로 바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한 성인의 자기고백서이다. 거의 1천 5백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계 사상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7

제1권 어린 시절 13

제2권 청년 시절의 초기 48

제3권 카르타고에서 보낸 젊은 시절 66

제4권 죽음과 사랑 94

제5권 마니교도와의 해후 129

제6권 밀라노 주교 157

제7권 철학적 해명 188

제8권 완전한 회심 222

제9권 어머니의 죽음과 개종 257

제10권 진정한 고백 296

제11권 창조의 말씀 367

제12권 하늘과 땅 410

제13권 하나님의 뜻 455

해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 523

본문인용

-

서평

루소의 <고백록>, 톨스토이 <고백록>과 함께 세계 3대 고백록 중의 하나!

이 책은 3대 고백록 중의 하나이다. 루소와 톨스토이의 두 고백록이 근대 및 현대의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과 감화를 주었는가에 대해선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 <고백록>은 훨씬 전 시대인 4세기 말에 쓰여진 것으로 거의 1천 5백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계 사상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고, 앞으로도 불후의 고전으로서 그 빛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이야말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 그의 심오한 내적 체험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파란만장한 청년시대를 거쳐 마니교에 귀의하여 선악 2원리의 대립관을 신봉하였으나, 후에 인간의 내면에 깊숙이 들어앉은 뿌리깊은 인간의 원죄를 통감하여, 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신의 은총밖에 없음을 깨닫고 개종하였다. 교부(敎父) 중의 교부라고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 그는 그 때까지의 교부철학과 신플라톤주의를 통일하여 구제의 사상으로 집약시켰다. 그의 철학은 자기의 내면 생활에서 신으로 향한 신 중심의 세계관을 구축한 것이며, 희랍적 인간중심주의를 부정하여 기독교의 철학을 성립시키는 가톨릭 교회의 개념적 구성에 성공하였다.
이는 기독교 사상의 커다란 원천이며, 그 후 오랜 기간에 걸쳐 유럽인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 이토록 아우구스티누스의 열렬한 철학적 탐구와 격렬한 육과 영의 도덕적 고투는 드디어 그로 하여금 심원한 종교적 각성을 갖게 하였으며, ‘인간의 내면이야말로 진리가 사는 집’이라고 하여 그는 언제나 개인의 영혼문제를 철학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고백록은 그가 아프리카 히포의 주교로 있었던 5세기 초에 완성한 것이다.

위대한 지력智力과 숭고한 신앙, 그리고 순진무구한 인정의 결정!

이 고백록은 바로 인류의 영혼에 메스를 가하여 죄악을 송두리째 파헤치고, 그 영혼을 신에게 거룩한 선물로 바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한 위대한 성인의 진실한 자기고백인 것이다. 사회 개조나 복지국가 건설에서의 어떤 사회문제나 노동운동이 되었던 우리들은, 이들 활동의 바탕에영혼의 개조나 정신혁명을 먼저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숭고하고 열렬한 정신이 우리들의 영혼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 여겨진다.

저자소개

저자 : 아우구스티누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
편집 : 김평옥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부교수, 전남대, 건국대, 한양대 강사 역임
시집: <별은 밤마다>, <夢路>
수필집: <끝없는 여정>
역서: 루소 <에밀>, 스피노자 <에티카>, 와인버그 <자기 창조의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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