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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마법의 설탕 두 조각


  • ISBN-13
    978-89-356-5279-2 (7485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도서출판 한길사 / (주)도서출판 한길사
  • 정가
    9,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01-05-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미하엘 엔데
  • 번역
    유혜자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실화
  • 추가주제어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 키워드
    #외국창작동화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92 Page

책소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이라는 고전적 테마를 유머스럽게 다룬 작품이다.

렝켄은 아주 착한 아이이지만, 엄마 아빠가 자기 뜻을 전혀 존중해 주지 않는 것 같아 고민스럽다. 렝켄은 요정을 찾아가서 이 문제를 상담한다. 손가락이 여섯 개 달린 요정이 렝켄에게 해결책으로 준 것은 다름 아닌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그걸 몰래 엄마, 아빠의 찻잔 속에 타 먹이면 엄마, 아빠가 렝켄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마다 키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설탕을 넣은 차를 마신 렝켄의 부모님은 정말로 성냥갑 속에 들어갈 만큼 줄어들고 만다.

과연 렝켄은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부모와 아이들 간의 갈등을 크기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렝켄의 시각이 천진스럽다.

목차

1. 첫 번째 방문 - 빗물 거리의 요정
2. 두 번째 방문 - 바람 거리의 요정
3. 렝켄의 비밀 - 비밀은 없다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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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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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미하엘 엔데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글, 그림,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이차 세계 대전 즈음, 발도르프 학교에서 수학하다 아버지에게 징집 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깐 공부를 더 하고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efhrer』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0년엔 『모모 Momo』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 Die unendliche Geschichte』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엔데는 이 두 소설에서 인간과 생태 파국을 초래하는 현대 문명 사회의 숙명적인 허점을 비판하고, 우리 마음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세계,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세계로 데려간다. 1995년, 예순다섯에 위암으로 눈을 감았다.
번역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독일어를 배웠다. 유학 생활 동안 몇 가지 작은 원칙들로 일상이 정리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러한 기술을 전하는 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혜들을 모은 《단순하게 살아라》를 발견하게 되었다. 《좀머 씨 이야기》를 비롯해 2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사고의 틀을 바꾸는 책,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려주는 책,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 등을 번역하려고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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