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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


  • ISBN-13
    979-11-86274-91-0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리수 / 도서출판리수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3-1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양혜원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물, 문학, 문학연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박완서 #트라우마 #치유
  • 도서유형
    종이책, 기타유형(무선제본, 사철제본 등)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2 * 184 mm, 175 Page

책소개

이 책은 여성학자 양혜원이 연구한 박완서 이야기로 박완서 작품을 통해 박완서에게 글쓰기란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전함으로써, 저마다의 상처로 힘겨워하는 우리를 치유로 이끌어준다.
연구자나 소설가는 늘 그들이 알면 더 고통스러운 것들을 파헤친다. 하지만 그 애씀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별개의 몸으로 존재하는 인간들이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박완서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에 고스란히 담긴 박완서의 고통은 우리 모두의 고통과 조우하고, 우리는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받고 서서히 치유로 나아간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마흔에 등단한 박완서에게 글쓰기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가족을 챙기는 것 이외에 개인적 욕망을 가진 아내 혹은 엄마로 비칠까봐 염려하여 초창기에는 “철저하게 이기적인 나만의 일”이라 칭하기도 했고, 1996년 인터뷰를 보면 “취미로 하기엔 힘든 일”이라고도 했다. 결국 박완서에게 글쓰기는 전신을 던지고 자신을 버리는 고통인 동시에 온전한 나로 다가서는 이기적인 도구였다.

목차

프롤로그
책을 위한 변명

1. 박완서의 마흔
글쓰기를 시작하다
계기가 있었고, 시작했고, 끝까지 했다
자신에 대한 존중

2. 평등, 그리고 연애
개인이 된다는 것
중년 주부를 살아 있는 여자로
자기 마음의 기준

3. 섹스와 임신
딸과 아들
선택적 아들 낳기
무엇을 위한 섹스인가
엄마 될 권리

4. 트라우마
트라우마를 들어줄 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 말
쉬운 답을 거부한다

5. 고통
신마저 침묵하는 고통
스스로 이유를 찾고 납득되어야
다시 산 자의 자리로
그의 빈자리

6. 독립
감정적 독립
“틈바구니”에 서다
홀로서기
한 사람의 몫

에필로그
글쓰기는 계속된다

인용한 작품 및 단행본 목록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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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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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양혜원
종교학, 여성학 연구자. 박완서 연구자.
여성, 종교, 문화에 대한 저술과 번역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불문과 학사,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수료,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대학교 종교학 석사 및 박사,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 방문연구원 역임.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가다》(2020 세종도서)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등의 책을 집필했으며, 유진 피터슨, 톰 라이튼, C.S. 루이스의 저서를 비롯해 지금까지 90여 편의 책을 번역하였다.
‘자기’를 사용하는 연구 방법으로 여성의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글쓰기를 추구하며, 전문가 집단의 언어보다는 어머니와 대화가 가능한 언어를 지향하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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