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전문가 트레이시 호그의 세 번째 책으로, 신생아부터 4세까지 유아 발달단계 전부를 한 권에 담았다. 월령/연령별로 자세한 자세히 육아법을 실었고, 상황별로 많은 사례를 들어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침을 주어 실용성을 더했다. 수유와 먹이기, 잠자기, 대소변, 정서적 돌보기 등 육아에서 겪는 문제와 각 상황마다 아기 성장에 따른 육아법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러나 이 책은 ‘월령별로 이렇게 해라’ 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육아서가 ‘아기에게 이야기하라’고 말하고 있지만, 책의 저자 트레이시 호그는 아기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녀는 5,000명의 아기들과 함께해오며 얻은 실제적인 요령과 상식적인 지혜를 나누어줄 뿐만 아니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당황하고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그들 스스로 판단하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육아 방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부록으로 구성된 [베이비 위스퍼 육아수첩]은 E.A.S.Y 원칙에 의거해 매일 시간대별로 기록할 수 있게 한 육아 일기장이다. 앞머리에는 베이비 위스퍼 전권의 내용을 정리한 핵심 요약이 실려 있으며, 이 수첩 하나만으로도 아기의 발달 흐름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