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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은밀한 취향

왕과 왕비의 사적인 취미와 오락


  • ISBN-13
    978-89-5906-614-8 (03910)
  • 출판사 / 임프린트
    인물과사상 / 인물과사상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10-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곽희원 , 김재은 , 김효윤 , 박경지 , 백은경 , 손명희 , 신재근 , 안보라 , 이상백 , 이종숙 , 임지윤 , 최나래
  • 번역
    -
  • 메인주제어
    역사, 고고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국내도서 #미시사/생활사 #역사 #조선사 #조선생활풍속사 #조선시대 일반 #테마로 보는 역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316 Page

책소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조선 왕과 왕비 등 왕실 가족의 다양한 면모를 취향이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조선 왕과 왕비, 그 왕실 가족들의 취미와 오락 등을 엿볼 수 있다. 조선은 성리학적 유교 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국가였다. 임금은 모름지기 학문을 숭상하고 성왕과 맹자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하늘을 공경하고 덕을 닦아 백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

즉, 왕도정치를 수행해 백성들의 안위에 몰두해야 하는 왕이 어떤 특정한 대상에 깊이 빠져 국정에 소홀해지는 것을 매우 경계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취미 생활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일거수일투족을 신하들의 간섭을 받아야 했다. 혹여라도 정사를 그르칠까 왕과 신하들은 늘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도 사람인지라 고양이 집사, 그림 컬렉터, 소설 탐독가, 판소리 후원자, 화초 수집가, 도자기 애호가, 사냥 덕후, 메모광, 당구왕 등 자신만의 취미와 오락을 통해 즐거움을 찾았다.

목차

책머리에 | 정조와 송충이 ? 5

제1장 동물 애호가들
조선의 고양이 집사 ? 13
원숭이를 선물로 받다 ? 22
이성계에게는 준마가 있었다 ? 32
학을 꿈꾸는 집에 살다 ? 41

제2장 왕과 꽃과 나무
모란이 피기까지 ? 51
꽃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다 ? 60
달콤한 홍시의 맛 ? 70
왜 문종은 앵두나무를 심고, 세종은 앵두를 즐겨 먹었을까? ? 79
순무로 답답한 속을 달래다 ? 87

제3장 취미와 오락 사이에서
당구장에서 나라 잃은 슬픔을 잊다 ? 99
쌍륙에 빠지다 ? 107
불꽃, 밤하늘을 밝히다 ? 116
사냥을 즐기다 ? 125
활쏘기 실력에 따라 벌주를 내리다 ? 134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을 찾다 ? 143
판소리에 취하다 ? 152
피부 미용을 위해 화장을 하다 ? 161

제4장 소설과 그림을 탐하다
소설을 탐독하다 ? 173
그림에 정치를 쓰다 ? 182
충신의 초상화를 보다 ? 191
시험을 채점해 상을 주다 ? 200
불서를 간행해 망자를 기억하다 ? 208
교묘한 기억보다 서투른 필기가 낫다 ? 216
인장에 즐거움을 새기다 ? 225
청나라를 동경하다 ? 233

제5장 도자기에 담긴 마음
어찌 왕과 세자가 같은 그릇을 쓰느냐 ? 245
도자기, 고종의 마음을 훔치다 ? 256
화장품을 도자기에 담다 ? 266
술잔에 용을 장식해 술을 경계하다 ? 274
옥잔에 꽃을 수놓다 ? 285
화려한 법랑이 궁궐에 있는 이유 ? 295

참고문헌 ? 305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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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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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곽희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홍익대학교에서 도예유리를 전공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도자사를 공부했다. 조선 후기 왕실 도자기에 나타난 명문(銘文), 화협옹주 묘 도자 출토품, 개항기 수교 도자기 등 조선 왕실 도자기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 조선의 은밀한 취향 … 총 2종
저자 : 김재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한국사를 공부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저자 : 김효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영국 웨스트딘대학교에서 도자기 보존을 전공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논문으로 「Analysis of the Royal Seals of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화협옹주 묘 출토 화장품 보존 연구」 등이 있다.
저자 : 박경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시대사를 전공하고, 「조선 초기 국가례 정비와 『국조오례의』 편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최근작 : 조선의 은밀한 취향
저자 : 백은경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최근작 : 조선의 은밀한 취향
저자 : 손명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미국 캔자스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학예연구관으로 일했다. 논문으로 「세조 어진의 두 봉안처: 영창전과 봉선전의 성격과 제향의 의미」, 「조희룡의 임자도 유배 시절 회화 창작의 의미와 기능」 등이 있다.
저자 : 신재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조선 왕실의 그림과 그 정치적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논문으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세조어진초본 고찰」 등이 있다.
저자 : 안보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논문으로 「조선 말기의 백납도(百衲圖) 병풍 연구: 보스턴미술관 소장본을 중심으로」, 「다시 찾은 초상화: 익안대군 영정」 등이 있다.
저자 : 이상백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고문헌관리학과에서 공부했다. 「조선 후기 사찰의 불서 간행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조선시대 사찰과 왕실의 출판문화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저자 : 이종숙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서울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했다. 의궤 속의 그림, 인장, 제기(祭器) 등 조선 왕실 문화를 세부적으로 조명하는 다양한 글을 썼으며 최근에 발표한 논문으로 「숙종대 장녕전(長寧殿) 건립과 어진 봉안」이 있다.
저자 : 임지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했다.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논문으로 「고려시대 어자문(魚子文) 금속 공예품 연구」, 「조선 후기 공예품에 보이는 이룡문(?龍文) 고찰」 등이 있다.
저자 : 최나래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한국사학과에서 조선 전기사를 공부했다. 문화재청 조선왕릉전시관과 국가보훈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단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했다. 논문으로 「조선 초기 세조 국상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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