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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두 번째 달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


  • ISBN-13
    979-11-90254-06-9 (04800)
  • 출판사 / 임프린트
    에디토리얼 / 에디토리얼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03-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최이수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과학소설(SF) #국내도서 #소설/시/희곡 #한국 과학소설 #한국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440 Page

책소개

만약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기후위기가 지구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아니라면? 이 질문 대신 다음과 같이 가정하는 질문도 던질 수 있다. '우리가 지구 가열(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지구온난화 대신 사용을 제안한 용어)을 막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SF의 하위장르 중 하나로 대체역사(alternative history)가 있다. 한국에선 복거일 작가의 비명을 찾아서가 원조 작품으로 거론되곤 한다.

실제 역사적 사건의 결과를 바꾸어 이를 가설로 삼고 새로운 '가상'의 역사를 쓰는 것이다. 사고실험과 비슷한 면이 있는 장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명을 찾아서는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 의사의 총격에 죽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풀어 가는 장편소설이다. 한국 독자에게 인기가 많은 필립 K. 딕의 높은 성의 사내에서는 2차대전의 승전국과 패전국의 운명이 뒤바뀐다.

두 번째 달 :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의 장르를 굳이 따져본다면 변형된 대체역사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두 번째 달이 바꾸는 것은 역사책에 기록된 사실(史實)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렇다. 두번째 달은 현 시점까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지구적 차원의 경각심이 고조되어 있는 사건이 과거에 발생했던 것으로 간주한다. 그 사건은 다름이 아니라 심각한 온난화가 초래한 지구 생태계의 붕괴를 가리킨다.

목차

프롤로그
기록보관소
미지의 전파 신호
9
인간의 목소리
손가락 개수
기도를 하다
루오에스의 편지
거짓말
반인류주의
92.2퍼센트
냉각 작전
트살의 실험
실행 파일
내가 알면 안 되는 이유
마녀 할머니
트살의 선물
달그락
유로파의 미생물
마지막 센서 기지국
온실효과
함께 가지 않을래?
한 달의 일과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공감 능력
날개를 펼친 새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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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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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최이수
『두 번째 달』의 판매/배포 이외의 작품에 대한 모든 문의(북토크, 작가 강연, 2차 저작, 판권 수출 포함)는 최이수 작가의 에이전트(idream3463@gmail.com)로 연락 바랍니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여름마다 탄천에서 올라오는 썩은 물 냄새를 맡으며 자랐다. 그때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의유머 공포 게시판에서 ‘다른이의꿈’이라는 필명으로 모호한 장르의 소설을 써왔으며, 이 중 『다른 이의 꿈』, 『느리게 가는 시계』, 『두 번째 달』을 출간했다. 특별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두 번째 달』을 쓴 것은 아니다. 소설 속 멸망한 지구의 모습을 시간대별로 묘사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 과학적 공상이 주는 즐거움, 그리고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감성이 이 소설을 통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이수 작가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idream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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