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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장미

SNS 폭력과 데이트 폭력에 맞선 한 중학생 이야기


  • ISBN-13
    979-11-90631-15-0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써네스트 / 공작기계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12-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효명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국내도서 #소설/시/희곡 #청소년 #청소년 문학 #청소년 소설 #한국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216 Page

책소개

5·18문학상 수상자 박효명의 첫 번째 장편소설. 청소년들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기도 하는 데이트폭력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주인공 정새아는 평범하고 튀지 않게 사는 것이 좋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도 평범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부모조차도 그렇다.

평범한 게 가장 좋은 거라고들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 그건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함을 듣기 좋게 포장한 말일 뿐이다. 우리 부모님만 해도 그랬다. 엄마는 중간쯤인 평범한 내 등수가 불만이었고, 아빠는 내가 연예인이 되기 힘든 평범한 외모인 걸 안타까워했다.

부모님의 불만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라는 영화 대사가 절로 떠오른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의 성적과 등수에 연연하니 그건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자식의 외모에 연연하는 부모는 드물지 않나? 아빠의 유일한 자식인 나는 아빠의 유전자를 빼닮아 너무도 평범한 외모를 가졌다. 성형외과 의사 눈에는 평범한 외모는 최악의 외모와도 같은 말인 듯했다. 내 평범한 외모가 왜 그토록 안타깝고 슬픈 일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빠의 직업을 차치하더라도 말이다. 어쨌든 나는 그렇게 암묵적으로 못난 아이로 자랐다. 성적이라도 좋았다면 모든 게 상쇄되었겠지만 외모도 성적도 나를 구제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튈 수 있는 일이 벌어진다. 사실은 아무렇지도 않은 사소한 일이지만 SNS는 그녀를 최고의 천사로 만들어준다. 최고의 천사가 된 그녀는 그토록 원했던 은호와의 만남도 갖게 된다. 그것이 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행동에 의해서였던 것이다. 영원히 행복할 것 같은 일상이 시작되지만 거기서 불행이 시작되고 거침없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목차

1. 만화 덕후와 평범하진 않은 인물 / 6
2.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것 / 16
3. 지하철 선행 여중생 / 27
4. 내 생에 최고의 순간 / 40
5.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야 / 53
6. 나를 가득 채우는 사람 / 64
7. 지하철 선행 여중생의 실체 / 78
8. 마녀의 저주 / 91
9. 세기의 로맨티스트 / 104
10. 라일락 언덕에서의 추억 / 119
11. 카페 ‘어스(US)’ / 131
12. 제3의 동영상 / 146
13. 내 사랑에 작별을 고할 때 / 157
14. 내겐 너무 용감한 그녀, 용자 / 172
15. 아주 오래전에 끝났거나 어쩌면 처음부터 없었는지도 모르는 / 186
16. 내 손으로 내 일을 해결하는 것 / 198
작가의 말 / 215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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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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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효명
「김순영 꽃」으로 제12회 5·18문학상 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장편소설 《그놈의 장미》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청소년 앤솔러지 《세 개의 시간》 《5월 18일, 잠수함 토끼 드림》이 있습니다. 최근작 : 2022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그놈의 장미,5월 18일, 잠수함 토끼 드림 … 총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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