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창작자 : 존번연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설교자이자 저술가다. 1628년 영국 베드포드 근방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열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에게서 일을 배웠다. 열여섯 살 되던 해인 1644년에 어머니와 누이동생이 연이어 죽고, 내란(청교도 혁명)이 일어나 크롬웰의 의회군으로 징집되어 3년간 복무했다. 1647년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가업을 잇던 중 가난한 청교도 출신의 여인을 만나 결혼했다(아내가 결혼할 때 가져온 두 권의 책을 읽은 후 깊은 감동을 받아 신앙을 갖게 된다). 1650년 메리라는 첫 딸을 낳았는데, 메리는 날 때부터 눈이 먼 상태였다(그 뒤 두 사람은 세 아이를 더 낳는다). 1653년 독립파 교회의 존 기포드 목사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진정으로 회심하여 세례를 받았다. 1655년 기포드가 죽자 그는 회중의 간청으로 평신도로서 설교 사역을 시작하고, 이후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복음을 증거했다. 1658년 첫 번째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일 년 후인 1659년 엘리자베스와 재혼했다. 1660년 찰스 2세가 당시 국교회(성공회)를 제외한 모든 교회의 집회를 금지했음에도 그는 설교를 감행했고, 결국 비밀집회 금지령 위반으로 체포되어 1672년까지 12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수감생활 동안 그는 영적 자서전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를 비롯한 탁월한 글들을 저술했다. 그러던 중 1675년 두 번째로 투옥되는데, 이때 『천로역정』 1부를 저술했다(이 책은 1684년 2부가 나오면서 완성된다). 그 뒤 계속 설교자로 활동하며 집필에 몰두하다가 1688년 8월 31일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 천성을 향해 떠나는 한 순례자의 여행을 장엄하게 그려낸 대표작 『천로역정』을 비롯해,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거룩한 전쟁』(CH북스), 『하늘 가는 순례자』(세복) 등 60여 권이 있다. 최근작 : 존 번연의 좁은 문,기도,하늘 가는 순례자 … 총 1394종
기타 창작자 : 장보영
동화작가.
일상에서 마음을 툭 치고 가는 것들을 헤아려 기록하는 것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브로콜리 선데이스쿨』(예키즈), 『어린이 관계행복』(생명의말씀사) 등의 어린이 책과 에세이집 『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새움)를 썼습니다. 남편과 함께 밴드 ‘싱잉앤츠’에서 노래를 짓고 부르며 우주의 먼지, 초록이 되자 등의 예쁜 노래도 발표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새봄', '새벽' 남매와 제주에서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기타 창작자 : 공김경아
1972년 광주 출생. 조선대 영문학과 졸.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졸.
빈 공간이 있으면 어디에나 낙서를 하던 말괄량이가 복음의 감동으로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2013년 『복음의 깔때기』만화책을 출판했고 2016년부터 성서유니온의 묵상지 『순』에 연재를 합니다. 만화 단편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풀들』, 기독교 단편영화 『아빠가 보고 있다』,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의 일화 애니메이션을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PIASAF) 구멍 난 가족 캐릭터 부문 우수상
2009년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 드라마 아빠가 보고 있다 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