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반짝
엄마 눈이 번쩍!
선생님과 친구들 입이 쩍!
알아주는 악필 동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삐뚤빼뚤 지렁이 글씨 때문에 우울한 동우 인생을
반짝반짝 빛나는 꽃길로 이끌어 준 것은 바로~
금방 닳아 없어질 것 같은 몽당연필!
연필이 동우에게 마법 가루를 뿌려 주었나 봐!
동우야, 그 연필 나도 좀 빌려 줘!!
도서출판 단디의 주니어 단디 창작 시리즈 ‘모꼬지’는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부터 학교에 적응을 마치고
학습의 세계로 들어가는 3학년 아이들을 위한 창작 동화예요.
풍부한 상상력을 잃지 않도록 해 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 채웠어요.
‘모꼬지’ 첫 번째 이야기는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이에요. 아이가 처음 글자를 꼬물꼬물 쓰던 모습은 마냥 귀엽기만 하지요.
하지만 학교를 들어가고 본격적인 글쓰기가 시작되면서 글쓰기는 더 이상 귀여운 놀이가 될 수 없어요.
정해진 규칙대로, 일정한 칸 안에, 반듯한 모양으로 맞춤법까지 정확하게 써야 하지요.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속 주인공 동우도 2학년이 된 후 학교에서 열린 ‘바른 글씨 대회’ 때문에 온 세상이 우울한 아이예요.
반 친구들 모두가 알아주는 악필이거든요. 글쓰기가 힘든 동우에게 마법 같은 몽당연필이 생겼어요!
과연 동우는 몽당연필의 힘만으로 글씨 쓰기를 바르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