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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시로 납치하다


  • ISBN-13
    979-11-86900-42-0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더숲 / DnA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8-01-0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류시화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국내도서 #명시모음집 #소설/시/희곡 #시 #시읽기산책 #외국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205 mm, 244 Page

책소개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권.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부터 프랑스의 무명 시인, 아일랜드의 음유시인, 노르웨이의 농부 시인과 일본의 동시 작가의 좋은 시들을 모았다. 마음의 무늬를 표현하기 위해 전 세계 시인들이 수없이 고쳐 쓴 시들. 몇 번을 다시 읽어도 새롭게 다가오는 시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투명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좋은 시 모음집이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 이은 새로운 인생 처방 시집. 류시화 시인의 해설과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5년 동안 '아침의 시'라는 제목으로 많은 독자들의 아침을 깨운 시들을 모았다.

목차

두 사람 _라이너 쿤체
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_잘랄루딘 루미
숨지 말 것 _에리히 프리트
봉오리 _골웨이 키넬
그렇게 못할 수도 _제인 케니언
공기, 빛, 시간, 공간 _찰스 부코스키
더 푸른 풀 _에린 핸슨
고독 _엘라 휠러 윌콕스
그 겨울의 일요일들 _로버트 헤이든
사랑받으려고 하지 말라 _앨리스 워커
원 _애드윈 마크햄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 _마샤 메데이로스
격리 _이반 볼랜드
동사 ‘부딪치다’ _요시노 히로시
천사와 나눈 대화 _윌리엄 블레이크
한 가지 기술 _엘리자베스 비숍
첫눈에 반한 사랑 _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나와 작은 새와 방울 _가네코 미스즈
같은 내면 _안나 스위르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한 후 _찰스 레즈니코프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_존 애쉬베리
사막 _오르텅스 블루
절반의 생 _칼릴 지브란
사랑 이후의 사랑 _데렉 월컷
사라짐의 기술 _나오미 쉬하브 나이
역사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_베르톨트 브레히트
선택 _니키 지오바니
평범한 사물들의 인내심 _팻 슈나이더
모든 진리를 가지고 나에게 오지 말라 _올라브 하우게
방문 _H. M. 엔첸스베르거
생에 감사해 _메르데데스 소사
눈사람 _월러스 스티븐스
넓어지는 원 _라이너 마리아 릴케
꽃 피우는 직업 _드니스 레버토프
어머니는 최고의 요리사 _리아 마치오티 길란
잔디 깎는 기계 _필립 라킨
내가 사랑한다는 걸 몰랐던 것들 _나짐 히크메트
편집부에서 온 편지 _헤르만 헤세
자화상 _데이비드 화이트
사금 _호세 에밀리오 파체코
그는 떠났다 _데이비드 하킨스
블랙베리 따기 _셰이머스 히니
어떤 것을 알려면 _존 모피트
너무 많은 것들 _앨런 긴즈버그
사랑시 _로버트 블라이
왜 _야마오 산세이
모두 다 꽃 _하피즈
비 _레이먼드 카버
어떤 사람 _레이첼 리먼 필드
보나르의 나부 _레이먼드 카버
지구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_앨런 와츠
먼지가 되기보다는 재가 되리라 _잭 런던
층들 _스탠리 쿠니츠
위험 _엘리자베스 아펠
납치의 시 _니키 지오바니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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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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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류시화
시인.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한동안 시 창작을 접고 인도, 네팔, 티베트 등지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오쇼,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바바 하리 다스, 달라이 라마, 틱낫한, 무닌드라 등 영적 스승들의 책을 번역 소개하는 한편 서울과 인도를 오가며 생활해 왔다.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1996년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발표했다. 세상을 신비주의적 차원에서 바라보면서 인생의 불가사의함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 내어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 정서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에 출간한 제3시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은 독특한 시적 감성과 상상력으로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를 보여 주었다.
인도에서의 에피소드를 담은 두 권의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는 단순한 기행문을 넘어 ‘인도’라는 성과 속이 공존하는 역설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그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외국의 좋은 시들을 모은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으로 시가 주는 치유의 힘을 소개해 이 사회에 ‘치유’라는 화두를 던졌으며, 『마음챙김의 시』로 시 읽는 기쁨과 의미를 전파시켰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연설문을 모은 970쪽에 이르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는 세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인디언들의 지혜를 담은 대작이다. 또한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를 출간했다.

출판사소개

홀로 사는 우리들을 잇는 '더불어숲'의 정신과 함께,
굳건한 나무의 마음을 닮은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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