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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

공공·비영리·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혁신 실천 가이드


  • ISBN-13
    979-11-969839-8-7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힐데와소피 / 힐데와소피
  • 정가
    2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7-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데이비드 피터 스트로
  • 번역
    신동숙
  • 메인주제어
    비영리조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스템사고 #사회변화 #사회혁신 #사회적경제 #비영리단체 #조직경영 #사회운동 #컬렉티브임팩트 #레버리지포인트 #경영혁신 #NGO #NPO #비영리조직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60 * 210 mm, 324 Page

책소개

비영리 분야에 시스템 사고를 접목한 유일무이한 입문서, 
<사회 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 Systems Thinking for Social Change>의 번역

<학습하는 조직> 피터 센게, 

<성장의 한계> 데니스 메도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홍기빈 추천!
시스템 사고로 사회 문제를 다시 인식하자

경영 분야의 현대적 고전이라 평가받는 책 <학습하는 조직>에서 시스템 사고는 첫 번째 규율로 언급되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다. 저자 피터 센게는 시스템 사고가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기후 위기 관련한 기념비적인 책 <성장의 한계> 역시 시스템 사고와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와 산업 성장이 유한한 지구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기후 변화 분석은 물론, 경영 전략과 도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영감을 주는 시스템 사고는 오늘날 국제 분쟁과 불평등, 지역 갈등과 같은 국가적 규모의 문제와 이웃 간의 갈등과 같은 개인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도구로도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회 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는 사회 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한 시스템 사고 활용법을 상세히 담은 실천 가이드다. 


사회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문제는 여전한 걸까?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이유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문제가 지속될 때, 사람들은 대개 한정된 자원을 탓하고 자신의 성공은 내세우면서도 실패는 대단치 않게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경쟁적인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시스템 사고가 주는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는 자신이 문제의 일부임을 알지 못하면 해결책의 일부 역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시스템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선한 의도로 한 행동이 종종 의도치 않은 나쁜 결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사회는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하며 복잡하게 얽혀있고, 매일 변화한다. 사회시스템 사고는 세상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체와 관계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세상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사고법이다. 시스템 사고는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그리고 이를 이해하는 우리의 사고는 얼마나 불완전한지 끊임없이 상기시킴으로써 문제 해결 역량을 증진한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를 피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용 가이드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시스템 사고를 소개한다. 이 책의 시스템 사고는 피터 센게가 <학습하는 조직>으로 활용했던 인과적 피드백 루프를 기본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피드백 루프는 일상 언어보다 복잡성을 더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용어다. 피드백 루프는 시스템 구조를 만드는 구성 요소다. 현실에서 자주 발견되는 시스템 구조를 시스템 원형이라 부른다. 

2부에서는 시스템 사고를 4단계 변화 프로세스에 접목한다. 4단계 변화 프로세스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모든 이해 당사자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사회 문제 해결이나 혁신을 목표로 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의 협력하는 프로세스를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라고 하는데, 시스템 사고는 컬렉티브 임팩트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 요소를 뒷받침한다.

3부에서는 시스템 사고로 미래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다룬다. 많은 조직들이 적은 자원으로 많은 성과를 내기를 원하지만, 일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할 수 없다. 시스템 사고는 개인이나 조직이 시스템을 변화하기 위한 레버리지 포인트를 찾아 집중하고, 단기적인 결과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Stay humble. Stay a learner
시스템에서 지혜를 구하고, 시스템과 함께 춤을 추자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들은 그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와 같은 수준을 사고로는 해결될 수 없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우리는 종종 “결국 문제는 시스템”이라고 자조적으로 말하곤 한다.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복잡한 시스템의 작동에 단순히 압도되기 보다는, 이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건강한 자세다. 시스템 사상가 도넬라 메도즈는 희망과 의지를 담은 시스템 사고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시스템을 우리의 의도대로 만들 순 없다. 하지만 시스템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면, 의도만 가지고 대하는 것보다 더 나은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시스템을 완전히 제어하거나 파악할 수 없지만, 시스템과 함께 춤 출 수 있다!”

목차

서론 

제1부 사회 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
01 어째서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가 
02 시스템 사고 갖추기: 사회 변화의 촉매 
03 시스템 스토리텔링 
04 시스템 원형 구별하기 

제2부 4단계 변화 프로세스
05 4단계 변화 프로세스의 개요 
06 변화의 기반 만들기 
07 현실 직시하기: 시스템 지도 그리기를 통해 구성원의 이해 도모하기 
08 현실 직시하기: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여 구성원에 참여를 도모하기 
09 명확한 선택 내리기 
10 격차 메우기

제3부 미래를 설계하기
11 전략적 계획을 위한 시스템 사고
12 평가를 위한 시스템 사고 
13 시스템 사고 전문가 되기

감사의 글
부록
주석 
찾아보기

본문인용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시스템 사고의 원리와 도구를 적용하면 더 적은 자원으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 효과는 훨씬 지속적이다. / 13쪽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들은 그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와 같은 수준의 사고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했다. 시스템 사고는 만성적이고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관습적인 사고방식보다 훨씬 적합하다. 관습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면 의도와는 달리 그 문제를 고착화할 수도 있다. / 16-17쪽

사람들 대부분은 시스템의 렌즈가 너무 정교하고 복잡해서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장담한다. 그건 식은 죽 먹기처럼 쉽다. / 30쪽

관습적이거나 선형적인 사고는 손을 베었을 때 반창고를 붙이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효력이 있다. 학교에서 그런 사고방식을 배운 사람들 대부분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세상을 세부 분야로 나누고 문제는 부분적인 요소로 나누어 각각의 요소를 최적화하는 것이 문제 전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정한다. / 31쪽

일단 문제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알게 되면, 시스템 내에서 가장 큰 통제력을 가진 부분인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고 자신부터 바꿔 나갈 수 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지속적인 변화의 가장 큰 기회는 모든 참여자가 각자의 의도, 생각, 행동을 돌아보고 바꿀 때 생긴다. / 36쪽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문제가 지속될 때 사람들은 대개 한정된 자원을 탓하고, 자신의 성공은 내세우면서 실패는 대단치 않게 생각하며, 시스템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경쟁적인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 72쪽

시스템은 현재 도출되는 결과를 달성하도록 완벽히 설계됐다. 그러나 시스템으로 인한 부작용을 생각하면 언뜻 이런 전제는 터무니없어 보인다. 대체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노숙이 계속되고, 기아가 늘어나고,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저해하는 시스템을 고안하겠는가? / 196쪽

설사 혼자 힘으로 시스템 지도를 그릴 일이 전혀 없더라도,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시스템 차원에서 생각하도록 문을 열어 주는 영향력 있는 질문을 언제든 던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290쪽

서평

‘현실은 복잡하게 꼬여 있다. 이것을 바꾸고자 했더니 저것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들고, 거기에 대처하다보면 처음의 계획이 무너지기 일쑤이다. 전체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개입지점’을 찾아내지 못하면 힘과 노력만 낭비할 뿐 현실은 요지부동이다. 20세기 중반부터 ‘시스템 사고방식’이라는 혁신이 여기에 돌파구를 마련하였지만, 난해하고 추상적인 설명방식 때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었다. 이 책은 개인과 단체와 사회전체의 모든 단위에서 실제 문제에 부닥친 이들을 대상으로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각을 풀어가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사회 전체이든, 정말로 문제를 풀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새로운 차원으로 뛰어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책이다.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노력은 효과가 없다는 것은 누구든 쉽게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대안이 될 다른 구체적인 접근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데이비드 스트로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실용적인 시스템 사고 도구를 다양한 환경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쾌하고 설득력 있는 지침을 만들었다. 아동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이들은 시스템 사고를 하는 능력을 타고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책은 이런 직관적인 능력을 되살리고 가장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 이를 강화하도록 도울 것이다. 
- 피터 센게(Peter Senge), MIT 교수, 《학습하는 조직》 저자, 시스템 변화학회(Academy for Systemic Change) 설립자

데이비드 피터 스트로는 건설적인 사회 변화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스템의 원리를 도입하는 시도를 선도해 왔다. (나는 30여 년 전에 그의 강의를 들었다.) 많은 책들이 시스템 사고를 하는 방법을 설명하지만,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예외적이며 아주
유용하다. 피터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여해 온 전문적인 경험을 이 책에서 풀어낸다. 물론 그의 책을 읽는다고 이 모든 문제를 없애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우리 각자가 최대한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
줄 것이다. 
- 데니스 메도즈(Dennis Meadows), 《성장의 한계》 공동 저자, 전 정책사회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Policy and Social Science) 소장

스트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유, 이야기, 실용적인 도구를 능숙하게 엮어 내서 모든 사람이 효과적으로 시스템 사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본보기를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 한 단계 도약할 준비를 갖추자.
- 린다 부스 스위니(Linda Booth Sweeney), 《생명의 지혜(Connected Wisdom)》 저자, 《(시스템 사고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플레이북》 공동 저자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피터 스트로
브릿지웨이 파트너스(Bridgeway Partners) 창립 파트너이자 웹사이트 어플라이드 시스템즈 씽킹(Applied Systems Thinking)창립 이사다. 또 조직학습 분야를 선도하는 컨설팅 기업 이노베이션 어소시에이츠(Innovation Associates)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노베이션 어소시에이츠는 공동 설립자인 피터 센게의 경영학 대표 저서 《학습하는 조직》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복잡하고 만성적인 문제에 시스템 사고를 적용해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국제적인 정평을 얻은 그는 비영리, 민간, 공공 부문의 조직 및 공동체들과 협력해서 시스템 전반에 걸쳐 장기적으로 성과를 개선하는 사회 변화 계획을 수립해왔다. 
데이비드는 선두적인 시스템 변화(Leading Systemic Change) 워크숍을 공동 기획하고 이끌고 있으며, 조직학습협회(Society for Organizational Learning) 창립위원이기도 하다. 또 시스템 사고, 조직학습, 사회 변화 분야의 강연자로 자주 연단에 선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및 도시학 전공으로 수석 졸업했으며, MIT에서 도시계획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MIT의 산하기관인 국립과학재단 연구원으로 일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www.bridgewaypartners.com과 www.appliedsystemsthinking.com를 참고하기 바란다.
번역 : 신동숙
배우고, 탐구하고, 성장하는 삶이 좋아서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영적인 성숙과 의식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세상에 많이 알리고 싶다는 꿈을 조금씩 이루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인간은 필요 없다》, 《천재의 식단》, 《노인은 없다》, 《고스트워크》,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바꿔라》, 《학습과학 77》, 《제리 카플란-인공지능의 미래》,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경제의 특이점이 온다》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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