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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 ISBN-13
    978-89-93905-91-5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식회사 글항아리 / 주식회사 글항아리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2-03-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파커J.파머
  • 번역
    김찬호
  • 메인주제어
    정치 및 정부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민주주의 #정치학 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328 Page

책소개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의 저작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그간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가 이번에 준비한 테마는 정치, 마음 그리고 민주주의다.

특히 이번 책은 『돈의 인문학』(문학과지성사, 2011) 『생애의 발견』(인물과사상사, 2009) 『사회를 보는 논리』(문학과지성사, 2001) 등을 통해 일상의 다양한 현장을 관찰하면서, 학문적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김찬호 교수는 동료들과 함께 파커 파머가 주관하는 ‘용기와 회복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파머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파머는 이 책이 처음 구상되는 단계에서 썼던 에세이를 김찬호 교수와 공유했고,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처한 정치 상황을 돌아보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이러한 마음 깊은 교류의 시간을 거치면서 본 책의 국내 출간이 이뤄졌다.

 

목차

책에 대한 찬사 7

한국어판 서문 15

역자 서문 19

서문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31

제1장 민주주의의 생태계 45
다양성, 긴장 그리고 민주주의 | 진실, 고통 그리고 희망 | 존 울만 이야기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제2장 저절로 시민이 된 사람의 고백 71
시민성과 공공선 | 정치에서의 신념과 의심 | 깨어져 희망으로 열린 마음 | 이야기 뒤에 있는 이야기 | 미국에서의 토크빌 | 다섯 가지 마음의 습관 | 손을 잡고 오르기

제3장 정치의 마음 99
마음과 현실 정치 | 어느 농부의 마음 | 비통함의 힘 | 두 종류의 비통함 | 마음의 병을 진단하다 |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자아

제4장 민주주의의 베틀 127
긴장을 창조적으로 끌어안으려면 | 끝없는 논쟁 | 끝없는 도전 | 싸움 아니면 도주를 넘어서 | 민주주의와 자기 초월

제5장 낯선 자들과 함께하는 삶 155
낯선 사람은 사절 | 공적인 삶의 의미 | 공적인 삶의 장소와 목적 | 민주주의에서의 공적인 권력 | 공적인 삶의 쇠퇴 | 공적인 삶을 위한 공간의 회복 | 이웃의 약속 | 공공의 삶을 상상하기

제6장 교실과 종교 공동체 195
교실과 종교 공동체의 공통점 | 공교육과 내면 탐구 |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 감춰진 커리큘럼 | 종교 공동체와 마음의 습관 | 이곳의 책임자는 누구인가 | 권력과 저녁식사 파티 | 의사결정과 상담 | 환대의 신학

제7장 근원적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한 공간 239
미디어가 현실을 규정할 때 | 안으로부터 들려오는 뉴스 | 고독에서 신뢰의 서클로 | 서클의 힘 | 신뢰에서 정치적인 힘으로 | 공적인 서사의 절차 | 사이버 공간과 근원적 민주주의

제8장 쓰이지 않은 마음의 역사 275
신화 그리고 마음의 이야기 | 미국의 국가 신화 | 이미지와 현실이 충돌할 때 | 운동 그리고 마음의 역사 | 내적 해방에서 외적 변형으로 | 비극적 간극 속에서 희망을 갖고 행동하라

감사의 글 303

주 307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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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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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파커J.파머
미국 고등교육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미국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는 사회운동가. 작가이자 교사, 활동가로서 그의 가르침은 교육, 의료, 종교, 법률, 자선 사업, 정치, 사회 변혁 등에서 커다란 영감을 주고 있다. UC 버클리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워싱턴 DC에서 5년 동안 공동체 조직가로 활동했으며 성인 학습자와 구도자를 위한 ‘퀘이커 삶-배움 공동체’에서 10년간 일했다. 저서로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역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등이 있으며 ‘용기와 회복 센터’의 창립자다.
번역 : 김찬호
사회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는 문화인류학, 사회학, 교육학 등을 강의하며, 대학 바깥에서는 부모교육, 노년의 삶, 교사의 정체성,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적 글쓰기와 대중 강연을 하고 있다. 《모멸감》 《눌변》 《유머니즘》 《생애의 발견》 《돈의 인문학》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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