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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

어린이가 알아야 할 소중한 가족 이야기


  • ISBN-13
    978-89-6591-454-9 (73330)
  • 출판사 / 임프린트
    휴먼어린이 / 휴먼어린이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4-2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은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가족, 집이야기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가족 #친척 #가계도 #보물 #초등사회 #초등도덕 #어린이, 청소년 소설: 가족, 집이야기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65 * 225 mm, 148 Page

책소개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가족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는 학습 동화입니다. 행복반 친구들과 함께 가족의 보물을 찾아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 친척을 부르는 말, 가족 구성원의 올바른 역할 분담과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비법까지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가족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이야기 중간마다 가계도 그리기, 갈등 해결법 찾아보기, OX 퀴즈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부록으로 구성하여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행복반 친구들과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여정을 떠나며 우리 가족의 소중한 보물은 무엇인지 스스로 발견하는 기쁨을 느껴 보세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

이 세상에는 수많은 모습의 가족이 있습니다. 핵가족과 확대 가족으로 대별되던 가족의 형태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지요. 법으로 정한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여러 형태의 공동체 또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인 가족은 서로를 사랑하며 아껴 주는 따뜻한 존재입니다.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가족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는 학습 동화입니다. 행복반 선생님이 행복반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보물찾기 숙제를 내줍니다. 가족 안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멋진 선물을 준다고 하지요. 행복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다른 가족들은 어떤 모습인지, 친척을 부르는 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가족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지, 그리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박은아 작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가족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든 어린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지요. 여기에 발랄한 감성이 느껴지는 김잔디 화가의 사랑스러운 삽화와 만화적 구성이 더해져 행복반 친구들의 가족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가족 안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오세요!”

행복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보물찾기 여정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정찬이와 지원이는 이웃집을 방문하며 가족의 보물을 찾아 나섭니다. 자칭 ‘행복반 명탐정’ 정찬이는 여섯 가족이 사는 빌라에 그만큼 보물이 많을 거라며 기대에 부풀었지요.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며 찾아간 이웃집에는 제각기 다른 모습의 가족들이 살고 있었지만, 여섯 가족은 모두 같은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모습의 가족을 이어 주는 단 하나의 소중한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보라는 보물찾기 숙제를 듣자마자 예전에 아빠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소중히 여기는 집안의 보물이 있다고 했거든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보라는 가족의 보물을 찾기 위해 아빠와 함께 오랜만에 친척 집에 놀러 갑니다. 여러 친척들을 만나며 보물의 정체를 하나씩 파헤치던 보라는 마침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보물을 발견합니다.

이 밖에도 익준이네 가족은 화목한 가족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려고 노력할수록 행복한 가족이 된다는 걸 깨닫습니다. 지아네 가족은 집안일을 분담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엉망진창이던 집을 깨끗하게 만들면서 협동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가족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서준이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와 넓어진 가족의 범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는 다양한 가족이 등장하는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가족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풀어 주는 책입니다. 또한 이야기 중간마다 가계도 그리기, 갈등 해결법 찾아보기, OX 퀴즈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부록으로 구성하여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행복반 친구들과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여정을 떠나며 우리 가족의 소중한 보물도 함께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작가의 말

여는 글 - 행복반의 보물찾기

 

1장 다양한 가족의 보물

모습은 달라도 모두 가족

 

2장 보물 찾아 친척 집으로!

우리 가족 가계도 그리기

 

3장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비법

화목한 가족 문화 만들기

 

4장 엉망진창 우리 집

하하하 협동으로 집안일 해결하기

 

5장 가족은 무엇일까?

가족의 기능과 의미 알아보기

 

닫는 글 - 진정한 가족의 보물

본문인용

“비싼 물건만이 보물은 아니에요. 소중한 것이면 보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건도 되고, 물건이 아니면 쪽지에 적어 와도 좋아요. 보물을 찾아오는 친구에게는 멋진 선물이 기다리고 있어요! 자, 보물찾기 시작!”! _9쪽

 

한참을 생각하던 정찬이는 눈빛을 빛내며 손가락을 탁 튕겼어요.

“맞아, 모두 행복한 얼굴이었어! 모든 가족이 다 ‘행복’이라는 말을 했잖아! 101호 아저씨도, 102호 할머니도, 201호 아주머니, 202호의 지원이네 엄마, 301호의 아름이, 그리고 나까지. 모두 행복하다고 했어.”

정찬이는 대단한 탐정이 된 것처럼 가슴이 뿌듯해졌어요.

“가족의 모습은 다 달라도 가족이 있어 행복한 거야. 가족의 진짜 보물은 바로 행복이야!” _3쪽

 

가계도를 살펴보던 할머니가 보라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오, 잘 만들었구나. 네 할아버지의 동생을 작은할아버지라 부르지. 작은할아버지의 자식은 당숙이라고 부른단다.”

보라는 점점 넓어지는 가계도가 참 신기했어요.

“아빠의 할아버지를 증조할아버지라고 하는군요. 그동안 몰랐는데 저에게 친척이 참 많네요.”_54쪽

 

그때 엄마가 나서서 도와주셨지요.

“협동은 말이지. 여러 사람이 힘과 마음을 모으는 것이야. 나는 한 가지 일만 했는데 네 명이 모이면 네 배의 일을 할 수 있겠지? 그게 바로 협동이야.”

지성이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어요.

“금화 한 개를 넣으면 두 개가 뿅 나오는 마법 항아리 같네요!”

아빠도 고개를 끄덕였지요.

“맞아. 협동을 잘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지.” _108~109쪽

 

둘째 형의 말을 듣고 이모가 무언가 생각난 듯 말을 꺼냈어요.

“이모 어릴 때는 생일 하면 떡 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참 별게 다 있네. 생일 파티 모습도 옛날과 많이 달라졌어.”

이모는 웃으며 말을 덧붙였어요.

“가족의 뜻도 생일 파티처럼 예전과 오늘이 다른 거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예전에는 서준이 말대로 부모와 형제, 자매를 가족이라고 했지만 요새는 달라.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만큼 가족의 모습도 다양해졌지.”

그러자 첫째 형이 인터넷에서 본 동영상 이야기를 꺼냈어요.

“맞아. 내가 어제 인터넷에서 봤는데 미국의 엄청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는 결혼도 안 하고 같이 산대. 그런데 아이도 낳고 입양도 많이 해서 대가족이더라고. 결혼하지 않고도 가족을 만들 수 있대.” _132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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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은아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공부하고, 2017년 KB창작동화제 입선, 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그림작가(삽화) : 김잔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리오는 학교에 가면 절대 안 돼!》, 《고마워 미안해》, 《어린이를 위한 미래 수업》, 《또래 퀴즈 속담・관용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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