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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웅크린 감정

민망함과 어색함을 느낀다는 것은 삶에 어떤 의미인가


  • ISBN-13
    979-11-965525-7-2 (0318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생각이음 / 도서출판 생각이음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03-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멜리사 달
  • 번역
    강아름
  • 메인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추가주제어
    건강, 인간관계, 개인발전
  • 키워드
    #민망함 #어색함 #감정 #웅크린 #웅크리다 #민망하다 #어색하다 #삶 #삶의의미 #사회, 사회과학 #건강, 인간관계, 개인발전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5 mm, 384 Page

책소개

민망함과 어색함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에 대한 책이나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뉴욕 매거진 <더 컷>의 건강 및 심리보도를 이끄는 기자가 사회생활에서 자신이 자주 겪는 민망하고 어색한 경험을 추적하기 위해 가장 민망하고 어색한 현장에 들어가 직접 느끼고, 다른 경험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체 이 감정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책으로 써냈다.

목차

차례

프롤로그 어색함의 시대Ⅰ

- 1부 내가 그렇게 생겼다고?
1장 부족의 공포, 자기 인식
2장 감정지능 머신 앞에서 표정 짓기
3장 그로잉 에지, 헛디딤과 기회

- 2부 모두가 날 쳐다보고 있는 거니?
4장 어색함의 소용돌이
5장 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왜냐면 누구도 보지 않으니까! 물론 보고 있을 때도 있지만
6장 당신의 흠은 내게도 고통이다
7장 크린지 어택, 기억과 고통

- 3부 지금 내가 뭘 해야 하지?
8장 사무실의 어색한 침묵
9장 위스키를 쏟은 가상의 텀블러에 대고 웃기

에필로그 어색함의 시대Ⅱ

감사의 말
주석 및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인용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이렇게 썼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해 꾸준히, 지독하게 창피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은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어쩌다 한 번씩은 뒤집힌 거북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을 해보라.

휠체어를 타는 빌리는 거기에 모인 던더 미플린사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난 네 살 때부터 휠체어를 탔어요. 지금은 익숙해져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죠.” 이 말에 마이클이 응수한다. “다른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는데요?” 그가 직원들에게 몸짓하며 비난투로 말한다. “빌리가 휠체어를 굴리며 이곳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그거였잖아요?” 어색하고 민망한 순간이다. 하지만 마이클 자신은 어색함을 느끼지 못하는 게 분명하다.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어색함을 ‘어색한 사람들’의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 본문 중에서 -

서평

이 책에는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재밌고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읽힌다. 물론 이 책의 주장에는 다수의 심리학 이론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더불어 상당수가 사회학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을 마주하면서 겪는 민망함과 어색함에 관한 내용들이지만, 결국 이런 감정들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관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멜리사 달
멜리사 달은 뉴욕 매거진의 더 컷The Cut 수석 편집자로 건강과 심리학 보도를 이끌고 있다. 2014년 NYMag.com의 인기 있는 사회과학 웹사이트 Science of Us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글쓰기 분야와 관심사는 성격, 감정, 정신 건강이다. 그녀의 글은 뉴욕 매거진 이외에도 Elle, Parents, TODAY.com, 뉴욕타임스 등에 게재되었다.
번역 : 강아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사회학을 전공하고 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마스 룸>, <널 만나러 왔어> 등의 번역서가 있다.
감수 : 박진영
《나는 나를 돌봅니다》,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과 겸손, 마음 챙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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