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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개성의 탄생

나는 왜 다른 사람과 다른 유일한 나인가


  • ISBN-13
    978-89-90247-36-0 (03180)
  • 출판사 / 임프린트
    동녘사이언스 / 동녘사이언스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07-06-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주디스리치해리스
  • 번역
    곽미경
  • 메인주제어
    인물, 소설이외의 산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교양 심리학 #교양 인문학 #국내도서 #심리학/정신분석학 #인문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468 Page

책소개



왜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인가? 유전자가 달라서? 그렇다면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개성이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양육 가설의 지은이로 알려진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이러한 심리학의 핵심 질문에 도전한다. 이 책은 그 질문과 그 질문을 풀기위한 다양한 검토들을 보여주고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다섯 개의 이론을 검토 선상에 올려놓는다. 다섯 개의 이론은 환경의 차이, 본성과 양육의 결합, 유전자-환경의 상호작용, 가족 내에서의 환경 차이, 유전자-환경의 상관관계다. 이 이론들은 정통 심리학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지은이가 보기에 그 어느 것도 개성의 차이를 설명해 주지 못한다.

지은이가 주목하는 것은 오히려 는 학계가 상대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영역이다. 사회심리학의 고전 실험에서부터 최근의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쌍둥이와 자폐아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침팬지와 새와 개미에 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전 방향에서 접근하며, 개성을 가르는 것은 관계 체계, 사회화 체계, 지위 체계라고 결론짓는다.

개성을 결정짓는 요인에 대한 지은이의 답 역시 확실하게 '정설'로 자리잡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여전히 논란적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은이가 기존의 통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개성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접근을 하는 와중에 기존의 이론이 가진 난점들을 신중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읽는이로 하여금 '개성'에 관한 알찬 성찰을 가능케 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차이의 인식
2장. 그 빌어먹을 직사각형
3장. 원숭이 소동
4장. 출생 순서와 가족 내 환경의 차이
5장. 사람인가, 환경인가
6장. 모듈 형태의 마음
7장. 관계 체계
8장. 사회화 체계
9장. 지위 체계
10장. 대단원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영 인명 대조표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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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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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주디스리치해리스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와 부모의 책임에 달려 있다’는 우리 문화의 가장 견고한 믿음에 의문을 던진 독립 연구자다. 1959년 브랜다이스 대학을 최우수 졸업하고 라일라 펄먼 심리학상을 수상했으며 1961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강사로, 볼트 베라넥과 뉴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연구 조교로 일했다.
강직성 척수염을 진단받고 직장을 그만둔 뒤 아동발달에 관한 대학 교재를 집필하는 일을 하던 그는 양육가설은 틀렸고 그 증거들은 오독되었음을 깨달았다. 그후 교과서 쓰기를 그만두고 혁명적이고 새로운 발달 이론을 제시하기 위한 심리학 논문을 쓰는 데 이르렀다.
《Psychological Review》에 실린 해리스의 1995년 논문 “아이의 환경은 어디에 있는가? 집단 사회화 이론(Where Is the Child’s Environment? A Group Socialization Theory of Development)”은 발달심리학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중 하나가 되었으며 1998년 미국심리학회가 수여하는 조지 A. 밀러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책이 바로 『양육가설』이었다. 여기에서 출발해 인간의 개별적이고 특징적인 발달에 대한 이론을 정리한 책 『개성의 탄생』(동녘사이언스)을 펴냈으며 2007년 “부모 선택: 인간의 머리카락과 피부색 진화의 세 번째 선택 과정(Parental selection: a third selection process in the evolution of human hairlessness and skin color)”이라는 논문으로 데이비드 호로빈 의학 이론상을 받았다.
번역 : 곽미경
1971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국가안보국 NSA, 바디블루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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