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한 발짝, 글로벌 리더가 되는 첫 걸음!
교통, 통신, 교역의 발달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 줍니다. 미래의 리더가 될 어린이들에게 국경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꿈에도 경계가 사라진 셈이지요.
‘세계로 한 발짝’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전 세계로 열어줄 첫걸음입니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열일곱 가지 국제기구를 정리하여 소개하는 책입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주 만나는 ‘유엔’이나 ‘국제원자력기구’, ‘세계무역기구’,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보건기구’ 등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들을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국제기구들의 기능과 역할, 설립 목적 등을 기준으로 평화와 협력, 경제 발전, 스포츠와 건강, 인권 보호, 환경과 문화를 위한 국제기구로 나누어 소개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국제기구가 어떤 이유로, 언제 만들어졌는지, 주로 무슨 일을 하며, 어느 나라가 가입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심을 두고 일하는 분야는 무엇이며, 어떤 활동들을 펼쳤는지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사회교과 공부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국제기구들이 한 눈에 쏙쏙!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제시합니다. 먼저 ‘한눈에 보는 세계의 국제기구’ 지도를 통해 국제기구 본부가 어느 나라의 어느 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지, 국제기구의 상징 마크는 무엇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국제기구의 정식명칭과 함께 상징 마크와 설립연도, 본부의 위치, 가입국이 몇 개인지, 우리나라는 몇 년도에 가입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또한 각 국제기구의 본부 사진이나 주요 활동 관련 사진, 주요 기구표 들이 다양하게 제시하며 내용 이해를 도와줍니다.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우리에게 맡겨-국제사법재판소
국제사법재판소는 국가 간의 법률적 분쟁을 재판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사법 기관이에요. 쉽게 법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국가 간의 분쟁을 해결하니까 아주 중요한 곳이에요. 유엔의 다른 주요 기구들은 모두 뉴욕에 있지만, 국제사법재판소의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어요. 헤이그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부당한 한국 침략을 세계에 알리려던 이준 열사가 순국한 곳이기도 해요.
국제사법재판소는 국가 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곳이긴 하지만 분쟁에 처한 두 나라 모두가 심판을 요청할 때만 나설 수 있다는 원칙이 있어요. 즉, 어떤 문제든 한 나라만 요청할 경우에는 판결을 내릴 수가 없지요.
재판소에서 사용하는 공식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 어예요. 만약 당사자가 사건을 프랑스어로 처리하는 데에 동의하면 프랑스 어로 판결하고, 영어로 처리하는 데에 동의하면 영어로 판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