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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자본주의

기후변화 시대 마음의 생태학


  • ISBN-13
    979-11-957826-7-3 (0319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한살림 / 도서출판한살림
  • 정가
    19,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8-09-0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신승철
  • 번역
    -
  • 메인주제어
    지구과학, 지리, 환경, 지역계획
  • 추가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키워드
    #사회, 사회과학 #기후변화 #탄소중립 #분자혁명 #생명순환 #생태민주주의 #탄소배출 #기후위기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0 * 215 mm, 470 Page

책소개

탄소자본주의는 착취로도 유지되지만, 차별로도, 분리로도 유지된다. 그래서 탄소자본주의의 분리의 작동방식 속에 탄소파시즘을 배태하고 있다. 이러한 탄소파시즘의 상황의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시민사회, 공동체의 견제와 영구퇴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요행껏 자신만 살겠다는 자국이기주의적 발상이 성장이 불가능한 현 시점을 살아가는 대중들을 매혹시키고 현혹시킬지는 모르나, 결국 인류문명과 지구생태계의 차원에서는 굉장히 불행한 상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탄소파시즘을 넘어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고, 숨 쉬고, 뛰어 놀고, 춤출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제도와 구조, 시스템을 망라하는 전방위적인 분야에 대대적인 혁명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혁명의 가능성과 도전을 분자혁명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서문: 기후변화시대와 우리들

1장 탄소중독적 문명
① 식료품_푸드마일리지를 생각해 보다
② 아파트_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사용해 보다
③ 고기반찬_탄소의 맛에 중독되다
④ 자동차_탄소소비는 왜 질주하는가?
⑤ 일회용품_탄소의 재생과 순환을 생각해 보다
⑥ 마트_쇼핑은 대부분은 탄소소비로 이루어진다
⑦ 에어컨과 난로_탄소복지를 다시 생각한다
⑧ 텔레비전_탄소소비를 뇌리에 각인시키다

2장 생태계의 세 가지 순환 
① 숲(산소)_보이지 않는 공기의 윤리와 미학을 생각하다
② 바다(질소)_공장식 축사의 똥과 오줌은 무슨 문제를 일으킬까?
③ 소농(탄소)_탄소순환은 곧 생명순환이다

3장 탄소자본주의 
① 바위에 핀 꽃_생태계 속에서 사물은 무엇을 의미하나?
② 마트에서 산 장난감_생태계로부터 분리된 사물이 가능한가?
③ 탄소시장_탄소도 돈이다
④ 물신(物神)_탄소소비는 영원할까?

4장 탄소와 마음의 생태학
① 마조히즘_이미 늦었고 이제는 즐기는 것만 남았을까?
② 다이아몬드_탄소 분자를 생각하는 것은 가능할까?
③ 미래세대_욕망의 미래구성력에 주목하자
④ 주사위_생태민주주의는 경우의 수를 사랑한다
⑤ 애니미즘_고대 공동체의 사물영혼론에 주목하자
⑥ 분자혁명_작은 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큰 변화의 원동력일 수 있다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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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착취, 차별, 분리라는 탄소파시즘을 넘어 지속가능한 탄소순환사회를 향한 이야기
- 탄소중독적인 삶의 작은 변화와 노력이 가져올 놀라운 사회적인 변화
- 순환과 재생, 되살림에 의해서 작동되는 탄소순환사회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
기후변화의 시대에 탄소자본주의는 착취로도 유지되지만, 차별로도, 분리로도 유지된다. 그래서 탄소자본주의의 분리의 작동방식 속에 탄소파시즘을 배태하고 있다. 자신만 살겠다는 자국이기주의적 발상이 성장이 불가능한 현 시점을 살아가는 대중들을 현혹시킬지는 모르나, 결국 인류문명과 지구생태계에 굉장히 불행한 상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탄소파시즘을 넘어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일상의 변화가 사회적인 변화로 향할 수 있도록 사회제도와 구조, 시스템을 망라하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마음의 생태학을 통해 탄소중독적인 삶과 탄소소비를 점검하고, 순환과 재생, 되살림을 바탕으로 희망과 꿈이 필요한 우리 미래에 탄소순환사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함께 찾아보았으면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신승철
동국대학교에서 『펠릭스 가타리의 분열분석과 미시정치』(2010)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이후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을 계승하여 생태철학을 연구해 왔다. <생태적지혜연구소>(Ecosophia Lab) 소장, 녹색당 정책자문위원, 모심과살림연구소 기획연구위원, 경희대 실험동물윤리위원, 생명학연구회 운영위원, 불교환경연대 교육연구위원,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전문연구위원 등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구성주의와 자율성』(2017, 알렙),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2017, 삼인), 『마트가 우리에게 빼앗은 것들』(2016, 위즈덤하우스), 『철학, 생태에 눈뜨다』(2015, 새문사), 『욕망자본론』(2014, 알렙), 『갈라파고스로 간 철학자』(2013. 서해문집),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2013, 알렙), 『식탁 위의 철학』(2012, 동녘), 『눈물 닦고 스피노자』(2012, 동녘) 등이 있고, 공저로는 『체게바라와 여행하는 법』(2017, 사계절), 『철학의 참견』(2016, 서해문집) 등이 있다.
도서출판한살림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면서 출판문화운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출판사입니다.
공동체운동,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생명살림, 기후변화대응, 탈핵, NON-GMO, 생태주의, 돌봄, 친환경농업, 식생활교육 등의 주제를 담은 책들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대표 도서로는 《죽임의 문명에서 살림의 문명으로》(2010), 《자본주의를 넘어》(2014),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2014), 《삶을 일깨우는 시골살이》(2016), 《내가 시작한 미래》(2017), 《탄소자본주의》(2018), 《세상의 밥이 되는 공동체운동》(2019),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2020), 《가난의 서재》(2020), 《협동의 대화》(2021), 《또 하나의 협동조합운동》(2022)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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