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를 디코딩하는 디지털 문해력이 있으면,
파이썬도 메타버스도 두렵지 않다!
IT 지식은 분명 복잡하지만 인생처럼 혼잡하지는 않다.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면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디지털 지구가 제시하는 도전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토스··· 순식간에 우리 일상에 스며든 IT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매분 매초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인터넷, 스마트폰에 이어 2025년 글로벌 300조 시장이 예측되는 메타버스 시대가 열렸다.
다행히도 논리적 구조와 물리적 구현으로 이뤄진 디지털 시스템의 기본 아이디어는 무게가 30톤에 달하던 초기 컴퓨터부터 MS 홀로렌즈로 접속하는 메타버스까지 동일하다. 컴퓨팅의 4가지 핵심 분야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데이터를 이해하면 어떤 복잡한 디지털 시스템이라도 잘게 쪼개 비즈니스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는 디지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컴퓨팅에는 왜 십진수 대신 이진수를 사용할까? CPU 스펙인 ‘2.2GHz 듀얼 코어 인텔 Core i7’은 무슨 뜻일까? 프로세서가 프로그래밍 가능한 고속 계산기에 불과하다면 어떻게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검색하고, 친구와 대화할 수 있을까? 2021년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3제타바이트에 이른다고 한다. 이 모든 데이터는 어떻게 오가고 이용될까?
호기심 세포는 있는데, 실천 세포는 없다면, 이 책이 딱이다. Ƈ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챌린지 리스트'에, 각 꼭지를 언제 읽을 것인지, 퀘스트 날짜를 적어 보자. 계획한 날짜에 읽었다면 퀘스트 성공! 하루하루 성공 기록을 쌓다 보면 한번 배워 평생 써먹는 IT 근육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