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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ISBN-13
    979-11-6689-047-5 (0387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 바다출판사 / (주) 바다출판사
  • 정가
    9,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1-09-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루이스세풀베다
  • 번역
    유왕무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실화
  • 추가주제어
    초등학교 , 어린이, 청소년, 학습
  • 키워드
    #외국창작동화 #동화/명작/고전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10 mm, 164 Page

책소개



라틴 문학권의 대표적 작가 루이스 세뿔베다의 작품이다. 세뿔베다는 1960년대 이른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서구문학의 한계를 돌파했던 붐 세대(가브리엘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파블로 네루다 등)의 뒤를 잇는 포스트 붐 세대의 대표적 작가다. 그는 이 작품에서 갈매기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낯선 존재들이 약속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존재로 화합해가는 여정을 간결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오염된 바닷물 때문에 죽음을 맞게 된 갈매기가 우연히 만난 고양이에게 알을 보호하고, 새끼가 태어나면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하고 결국 죽는다. 이 상황으로부터 갈매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고양이의 여정이 펼쳐지고, 독자들은 그 여정을 통해 해맑은 서정성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의 회복이란 우리 시대의 화두와 만나게 된다.

우화라는 형식과 간결한 문체, 진지한 주제의식과 유머가 절묘하게 통일된 이 작품은 1996년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독일의 언론으로부터 “전체적으로 감동, 긴장, 교훈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성인과 어린이 모두 읽어볼 가치가 있는 훌륭한 이야기”(쥐트 도이치 자이퉁)란 평가를 받았다.

목차



1
갈매기 켕가 11
검은 고양이 소르바스 17
검은 파도 27
켕가의 마지막 비행 35
나이를 알 수 없는 고양이 꼴로네요 41
항구의 이상한 집, 하리 전시장 47
만물박사 고양이, 사벨로또도 53
변하지 않는 약속 63
어느 슬픈 밤 69

2
갈매기 알을 품은 고양이 75
엄마가 된 소르바스 81
두 건달 고양이 89
왕초 쥐와의 협상 95
수컷일까 암컷일까 105
진정한 행운아, 아포르뚜나다 113
나는 법을 배우는 갈매기 119
고양이들의 최종결정 127 더보기 1
갈매기 켕가 11
검은 고양이 소르바스 17
검은 파도 27
켕가의 마지막 비행 35
나이를 알 수 없는 고양이 꼴로네요 41
항구의 이상한 집, 하리 전시장 47
만물박사 고양이, 사벨로또도 53
변하지 않는 약속 63
어느 슬픈 밤 69

2
갈매기 알을 품은 고양이 75
엄마가 된 소르바스 81
두 건달 고양이 89
왕초 쥐와의 협상 95
수컷일까 암컷일까 105
진정한 행운아, 아포르뚜나다 113
나는 법을 배우는 갈매기 119
고양이들의 최종결정 127
선택된 인간, 시인 133
시인을 만나다 139
날아라, 아포르뚜나다 149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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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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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루이스세풀베다

칠레에서 태어난 세뿔베다는 라틴 문학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젊은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항거해 반정부활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출감 후 유네스코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생태 문제나 소수민족 보호와 같은 인류 전체의 첨예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면서도 단편, 중편, 희곡, 시, 라디오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사회문제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래서 그는 ‘행동하는 지성’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세상 끝으로의 항해》로 ‘후안 차바스’ 상을 받으며 ... 더보기칠레에서 태어난 세뿔베다는 라틴 문학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젊은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항거해 반정부활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출감 후 유네스코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생태 문제나 소수민족 보호와 같은 인류 전체의 첨예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면서도 단편, 중편, 희곡, 시, 라디오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사회문제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래서 그는 ‘행동하는 지성’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세상 끝으로의 항해》로 ‘후안 차바스’ 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세뿔베다는, 독일 NDR 방송국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 ‘띠그레 후안’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다. 1998년에는 《퍼블리셔스 위클리》를 비롯한 권위 있는 잡지에서 ‘세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연애소설 읽는 노인》 《감상적 킬러의 고백》 《세상 끝으로의 항해》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한 문체, 남미 특유의 활달한 유머가 진지한 사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설 읽기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맛보게 한다. 더불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오만함’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우화로 풀어내면서도 기묘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해준다.
그림작가(삽화) : 이억배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의 저자이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넌 누구니》 《모기와 황소》 등에 삽화를 그렸다.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아내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안성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단란하게 살고 있다. 최근작 : 오누이 이야기,봄이의 여행,민들레 그림책 세트 - 전9권 … 총 46종
번역 : 유왕무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 연구소와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배재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소설에 나타난 역사적 현실과 문학적 형상화 절대성 상실 시대의 시적 형상화 마리아떼기 작품에 나타난 사회주의적 전망 등이 있다. 최근작 : 단계별로 배우는 스페인어 독해,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즐거움,백년의 고독 … 총 1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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