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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엄마 까투리


  • ISBN-13
    978-89-89646-48-8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낮은산 / 낮은산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08-05-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권정생
  • 번역
    -
  • 메인주제어
    그림책: 스토리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그림책: 스토리북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85 * 225 mm, 42 Page

책소개

작고 보잘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글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마지막 그림책. 이 책은 오직 제 한 몸밖에 가진 것 없는 미약한 존재인 한 어미가 불가항력적인 고난 속에서도 무사히 아홉 마리 새끼를 지켜내는 상황을 통해 극한의 모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시집『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단편동화「무명저고리와 엄마」등 많은 작품에서 '어머니'를 화두로 글을 써온 권정생은 이 책에서도 ‘모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큰 산불 속에서 허둥지둥 몸을 피하는 들짐승과 날짐승들. 갓 태어난 꿩 병아리 아홉 마리를 돌보던 까투리는 혼자 서는 몸을 피하지 못하고 새끼들에게 다시 날아온다. 그리고 결국 새끼들을 품에 끌어안고 재가 되고, 새끼들은 모두 살아남게 된다. 새끼들은 커다랗게 자라서도 엄마 냄새가 남아 있는 그곳을 잊지 못한다. 그렇게 엄마 까투리는 온몸이 바스라져 주저앉을 때까지 새끼들을 지켜주고 있었다

『엄마 까투리』는 자못 슬프고 무거운데다 비장미가 강한 동화이다. 하지만 생명력 있는 필선과 화려한 색감의 변화가 엿보이는 그림을 통해 역동감이 넘친다. 서예의 간결한 필선에서 우러나온 사생을 더해 자칫 무겁게 들릴 수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생명력과 자연스런 흐름을 부여했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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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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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권정생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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