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0
경제적으로 아무리 성공을 했다고 해도 내 마음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나는 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리고 그 행복의 청사진은 그 누구도 자기 혼자만 있는 그림은 아닐 것이다. 성공만 하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대학만 가면 살이 빠지고 예뻐진다는 말도 안 되는 희망고문이나 마찬가지다. 성공은 함께하는 것이다.
- 1. ‘망함’의 조건
P. 49~50
창업은 아주 긴 여행이다. 어쩌면 돌아오지 못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길고 긴 여정일 수도 있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건 너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순간의 풍경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여행은 가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가 출발이다. 이미 마음을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창업을 한다. 그리고 그 행복은 단순하게 통장에 들어오는 숫자가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부터 성공의 순간까지 채워진 모든 순간을 이야기한다.
- 6. 나는 어떻게 일하는 사람인가?
P. 65
처음 창업의 꿈을 꾸었을 때는 창업의 어려운 부분보다는 사장님이 된다는 달콤함만 보였다. 지나고 나니 ‘나는 사장님 놀이를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단순히 사장이라는 허울보다는 생계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성공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곡식은 여무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얼마나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결정한다.
- 8. 창업의 시작
P. 84
서비스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옳다. 기본적으로 남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며, 감정적인 부분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별다른 교육을 받지 않아도 곧잘 해나간다. 그러니 고객을 응대하는 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서비스 마인드가 있는지, 그런 일을 스스로 잘해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보통은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식의 막연한 생각, “사람은 누구나 닥치면 한다”는 막무가내 마인드,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대책 없는 상태로 접근하면 결국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마는 경우가 많다.
- 2. 나에게 맞는 옷을 입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