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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중국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 ISBN-13
    979-11-90345-15-6 (0238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북그루 / 도서출판 북그루
  • 정가
    15,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1-0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창호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추가주제어
    아시아
  • 키워드
    #사회, 사회과학 #아시아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15 mm, 313 Page

책소개

 

 

중국은 예로부터 문화대국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그들만의 주장이 아니라 중국이 상품화할 수 있는 원천자원으로서 문화 자본이 풍부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에게는 민주주의가 선이고, 무조건 독재는 나쁘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반면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속에서 문화 자본을 활용하여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고 최선의 길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어떻게 하면 중국과 중국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가? 그 해답은, ‘문화에 대한 관심’일 것이다.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국가이다. 중국에서는 공인된 56개 민족 외에도 다양한 민족이 존재한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중화민족이라는 단일민족 만들기를 하고 있지만, 문화적으로는 여전히 다양하다. 중국은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고, 민족마다 특색이 다르다. 

 

 

게다가 동일한 민족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른 지역에 분포하면 다른 문화풍속을 갖는다. 또 서로 다른 민족이지만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동일한 문화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중국문화를 알려면 중국 각 지역, 각 소수민족의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중국은 56개의 다민족으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현재 G2로 불릴 정도의 경제강국으로서 주목받는 나라이다. 이에 중국에 관한 이해를 위해 중국인들의 뿌리 깊은 전통문화를 대상으로 중국의 개황, 언어와 문자, 의식주(衣食住), 명절, 예술, 혼장례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왜 우리는 중국문화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상식으로 여겨지는 것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다각적인 시도와 난관을 거쳐 기존 중국문화 관련 서적의 장점은 계승하고 한계는 지양하면서 보다 광범위한 독자들에게 중국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을 내놓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을 개략적으로 소개하면서 중국의 문자인 한자와 중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차와 음식, 가깝게는 중국인들의 생활상 그리고 그들의 여러 문화유산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극예술의 대표격으로 널리 알려진 경극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가다가 보면 5,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배경 삼아 굽이쳐 흐르는 현대를 통해 중국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지리·인구·역사·유물·예술·생활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을 흥미롭게 담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소홀하기 쉬운 동시대의 문화 현상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대체로 과거에 치중했던 기존 서적들에 비해 신선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중국문화의 이해 폭을 넓히고 보다 알찬 내용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보다는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중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제1장 찬란한 중국문화, 제2장 중국의 역사, 제3장 중국의 문화, 제4장 중국의 음식, 제5장 중국 여성과 가족제도의 변화, 제6장 중국인의 의식, 제7장 중국인의 가치관, 제8장 중국의 소수민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 여러분은 중국이 우리와는 사뭇 다른 세상이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중국은 한두 가지의 시각이나 입장만으로 정리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오래된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찬란한 중국 문화 

1. 단일한 중국

2. 중국 명칭의 기원

3. 중국의 국기

4. 중국의 국가

5. 중국의 지리적 환경

6. 중국의 행정구역

7. 중국의 권역

8. 중국 남북의 문화 차이

9. 중화(中華)사상

 

 

제2장 중국의 역사

1. 중국의 신화

2. 중국의 황하문명

3. 중국의 선진(先秦)시대

4. 진나라

5. 한나라

6. 위진 남북조 시대

7. 수, 당, 송, 요, 금, 원나라

8. 명나라

9. 청나라

10. 근대

11. 현대

 

제3장 중국의 문화

1. 중국의 전통 사상

2. 중국의 사상적 조류

3. 중국의 언어

4. 중국의 성조와 소수민족 언어

5. 중국의 문자

6. 중국의 글자체

7. 중국의 의(衣)생활

8. 중국의 주(住)생활

9. 중국의 정원

10. 전통명절

11. 국가 명절

12. 혼례문화

13. 장례문화

14. 경극

 

제4장 중국의 음식

1. 중국 요리의 특징

2. 중국의 밀가루 음식

3. 중국의 4대 요리

4. 중국요리의 조리법

5. 중국의 식사법

6. 중국요리 식사 예절

7. 중국에서 먹어 봐야 할 음식

8. 중국의 술문화

9. 중국의 술 예법

10. 중국의 지역별 술 예법

11. 중국의 차문화

12. 차 음다법

13. 중국의 유명차

 

제5장 중국 여성과 가족제도의 변화

1. 놀라운 여성의 지위 향상

2. 중국의 여성 기업인

3. 중국의 여성 정치인

4. 가속되는 남성의 여성화

5. 심각한 독신 가구의 증가

6. 만연하는 혼전동거

7. 증가하는 이혼율

8. 증가하는 량토우훈(两头婚)

9. 계획생육 정책의 문제점

10. 샤오황디(小皇帝)의 출현

11. 바링허우(八零后) 세대

 

제6장 중국인의 의식

1. 유유상종 문화

2. 태자당(太子黨)

3. 중국의 파벌

4. 시대를 반영하는 중국인의 이름

5. 인치가 우선되는 나라

6. 중국의 인터넷 통제

7. 중국의 부자들

 

제7장 중국인의 가치관

1. 관시 문화

2. 만만디(慢慢地)

3. 배금주의

4.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5. 중국인이 좋아하는 색깔

6. 중국인의 호기심

 

제8장 중국의 소수민족

1. 소수민족 분류

2. 소수민족 인구

3. 소수민족 분포와 면적

4. 소수민족의 언어와 문자

5. 소수민족의 복장

 

참고문헌

본문인용

중화(中華)는 "중심에 있는 화하(華夏)"라는 뜻으로, 華(화)는 빛의 광채를 일컫다가 ‘아름다운 것’ ‘눈부신 것’ ‘뛰어난 것’ 등의 뜻을 얻었고, 마침내 식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인 ‘꽃’의 의미까지 획득했다. 따라서 중화라는 단어는 역사적으로 중국 사람들이 스스로나 중국 대륙을 이르는 말이며 주변국에서 중국을 미화하여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한국에서는 '중화'가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있어 한국인이나 일본인 모두 '중국 요리'보다는 '중화 요리'라는 이름을 더욱 많이 사용한다.

 

제1장 찬란한 중국 문화 

 

1966년 6월 모택동은 북경대학장을 비난하는 하나의 대자보를 널리 공개하기로 하고, 그것을 계기로 그를 비판하는 세력들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청년 노동자, 대학생, 중학생, 심지어 소학교 학생 등이 가담한 홍위병 단체가 무수히 만들어지면서 모택동의 외침에 호응하여 일제히 거리를 휩쓸기 시작했다. 1966년 8월 천안문광장에서는 문화대혁명을 축하하는 100만인 집회가 열렸으며 모택동은 이러한 광기를 동원하여 유소기, 등소평 등을 자기비판하게 하여 실각시켰다. 1868년에 이르러 린뱌오(林彪)가 이끄는 해방군의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당권파를 숙청하였고 69년에 와서 끝을 맺게 되었다. 

 

 제2장 중국의 역사

 

 

중국어를 나타내는 말로는 중국어, 중국화(中國話), 중문(中文) 등의 표기 외에도 한어라는 단어가 있다. 한어는 한족이 사용하는 말로, 1949년 이후부터 중국어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기 시작했다. 중국은 절대 다수의 한족과 55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다. 이들 소수민족도 각기 제 민족의 언어를 가지고 있기에, 한족의 언어를 포함해 모두 중국어라 할 수 있다. 이를 구별하기 위해 한어(漢語)라는 단어가 생겨난 것이다.

 

제3장 중국의 문화

 

중국은 5000년이란 오랜 세월을 두고 넓은 영토와 넓은 영해에서 다양한 산물과 풍부한 해산물을 얻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민족들이 넓은 지역에서 그들에 맞는 조리법으로 풍토 ․기후 ․산물 ․풍속 ․습관에 따라 지방색이 독특한 맛을 내는 요리로 발전시켰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매우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요리인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을 정도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요리이다. 작은 규모의 식당이라도 찾아가 메뉴판만 보더라도 얇은 책 한 권의 분량은 되어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다.

 

제4장 중국의 음식

 

 

‘관시(關係)’는 중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이야기할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관시는 ‘관(關)’자의 ‘닫다’와 ‘시(係)’자의 ‘이어 맺다’의 두 의미가 합쳐진 단어다. 즉,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 서로가 연결돼 일종의 윈윈 관계로 발전한 인적 네트워크로 중국인 특유의 끈끈한 인간관계를 말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관시가 중요하지 않은 나라는 없다. 그런데도 왜 유독 중국에서만 관시가 강조되는 것은 중국의 복잡하고 오랜 역사 덕분이다. 중국의 관시는 아주 오래전부터 형성되어 왔다. 

제7장 중국인의 가치관

 

중국에는 민족구역자치법에 의거하여 5개 자치구와 30개 자치주, 120개 자치현 및 1100여 개의 민족향이 있다. 이중 민족자치지역은 155개가 있는데, 이를 합친 면적은 646.95만㎢로 중국 전체 면적의 64.3%이다. 중국 소수 민족은 분포 지역이 넓고 점유 면적이 광대하고 주체 민족인 한족과 함께 널리 흩어져 뒤섞여 살고 있다. 중국 소수민족은 직할시, 성, 자치구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현급 단위에 2가지 이상의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5개 민족자치구를 포함하여 운남성, 귀주성, 청해성, 사천성, 감숙성, 동북3성, 호남성, 호북성, 해남성 등지에 대부분 분포해 있다. 

 

제8장 중국의 소수민족

서평

 

중국은 자타 문화대국이다. 사실 그들만의 주장이 아니라 중국이 상품화할 수 있는 원천자원으로서 문화자본이 풍부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신들이 보유한 문화자본을 활용해서 문화상품화하는 것은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자연스러운 수순이고 최선의 길이기도 하다.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국가이다. 중국에서는 공인된 56개 민족 외에도 다양한 민족이 존재한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중화민족이라는 단일민족 만들기를 하고 있지만, 문화적으로는 여전히 다양하다. 중국은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고 민족마다 다르다. 게다가 동일한 민족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른 지역에 분포하면 다른 문화풍속을 갖는다. 또 서로 다른 민족이지만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동일한 문화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중국문화를 알려면 중국 각 지역, 각 소수민족의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 <중화>는 중국의 지리적 특성, 중국의 전통문화, 소수민족문화, 대중문화를 한 권에 정리하여 ‘중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책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을 개략적으로 소개하면서, 소수민족의 언어와 문자, 의식주, 혼상례, 전통명절과 축제일 그리고 공연문화와 체육대회를 소개하고, 55개 소수민족 이외의 몇 개 민족을 소개한다.

 

또 중국 대중문화를 단순히 현재 유행하고 있는 내용들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의 정의를 살펴보고 대중문화가 가지는 특징들과 현재 대중문화가 나아가는 방향을 살펴본다. 그리고 한국과 세계의 대중문화 현상과 중국의 대중문화 현상을 비교하면서 설명한다.

 

익숙하게는 중국의 문자인 한자와 중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차와 음식, 가깝게는 중국인들의 생활상 그리고 그들의 여러 문화유산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극예술의 대표격으로 널리 알려진 경극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가다가,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배경 삼아 굽이쳐 흐르는 현대 문학을 통해 중국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지리·인구·역사·유물·예술·생활 등 중국을 이해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을 흥미롭게 담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소홀하기 쉬운 동시대의 문화 현상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대체로 과거에 치중했던 기존 서적들에 비해 신선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중국은 한두 가지의 시각이나 입장만으로 정리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오래된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이 중국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창호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이념과 정치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중화(中華)를 바라보게 됐다. 현재 대한명인(연설학), 대한민국 신지식인(교육학)이며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로 있다. 스피치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강의, 강연을 통해 개인의 고유 브랜드인 ‘이창호스피치’를 구축해 왔다. 국정교과서 초등학교 6학년 읽기도서 및 고등학교 국어교사용 지도서 등에 글이 수록되었다. 다양한 칼럼과 MBC-TV 인생은 아름다워, KBS 라디오의 고정 방송활동을 비롯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한중교류친선대사, 탄소중립문화대사(CICEF), 한국교육연구소 인성교육센터장으로 사회 각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진핑 리더십》, 《팍스차이나》, 《긍정의 온도》 등 50여 권이 있고, 자원봉사 지도로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나눔 봉사로 대한적십자 총재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특유의 ‘이론과 논리’로 중국 문화의 해석을 위한 선명한 분석을 더해 독자로 하여금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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