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감성 페인팅의 시작은 타야수이 스케치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드로잉. 물감과 팔레트, 연필과 붓, 종이도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신비스런 마법이 펼쳐진다. 쉽고 빠르게 수채화 감성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종이에 그리는 느낌을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타야수이 스케치. 용기 내서 시작한 한 획, 무심코 시작한 한 터치가 일상의 소중한 기록이 되고 작품이 된다.
나만의 특별한 감성을 표현하는 디지털 페인팅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그림을 그릴 순 없을까?' 이런 고민 끝에 만들어진 타야수이 스케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사용이 쉽고, 한눈에 보이는 툴로 간결하게 그려도 감성적인 표현이 가능한 앱이다. 벌써 5년째 이 앱을 애용하고 있는 패키지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그림에 갓 입문한 이들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멋진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준다. 무심하게 휘둘렀을 때 더 멋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수채화 느낌, 캔버스나 크라프트지, 수채화지 등 각 툴에 어울리는 종이 옵션들, 숨겨진 깨알기능을 발견하는 재미 등 타야수이 스케치의 헤어날 수 없는 매력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즐겁게 풀어놓는 이 책은 그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친구나 선생님 같다.
저자는 아이패드와 타야수이 스케치 앱이 조리도구라면 우리의 삶은 신선한 재료라며, 저마다의 삶에 가득한 다채로운 재료로 멋진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가장 자주 만나고 가장 가까이 있는 재료들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렇게 익숙해지다 보면 그림도 습관이 된다. 이 책에서도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디저트와 음료, 패션, 뷰티제품들이 등장한다. 친숙한 소재를 그리다보면 자연스럽게 툴을 익힐 수 있어서 언제라도 응용과 활용이 가능하다. 곳곳에 삽입된 친절한 팁(Tip)과 작품의 포인트, 레벨, 사용한 툴 소개들이 자칫 입문자들이 헤맬 수 있는 부분들을 그때그때 해결해준다. QR코드로 그림의 스피드페인팅도 볼 수 있어 한결 생생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도구가 아름다운 그림을 만든다
'아름다운 도구가 아름다운 그림을 만든다'는 타야수이 스케치에는 실용적인 14개의 메인 툴이 있고 저마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옵션을 갖고 있다. 비슷한 툴이어도 조금씩 다른 효과를 만들어내므로 그만큼 결과물이 풍요로워진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만들어지는 멋스런 수채화 물감자국, 아크릴 물감이 생생하게 혼색되는 느낌, 원하는 영역을 드래그해서 여러 질감과 패턴으로 빠르게 면을 채울 수 있는 스마트한 페인트 롤러,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특징이 잘 살아있는 타야수이 스케치의 매력적인 툴로 누구나 각자의 특별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그림을 꾸준히 그릴 수 있는 나만의 방법
무슨 일이든 그렇지만 그림 역시 습관을 들이는 일이 쉽지 않다. 저자는 그림을 꾸준히 그려나갈 수 있는 자기만의 원동력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결과보다는 그리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라. 그림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무게를 두라. 무작정 그리기 전에 소재를 찬찬히 감상해보라. 그림의 완성에 매이지 말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그려보라.
자신에게는 그림이 '기록이고, 자신의 시각이자 취향이며 나눔'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또한 그림이 '삶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을 나만의 그림이란 감성 속에 푹 담가 인생이란 작품을 화폭에 담고' 있는 저자는 그 길에 먼저 접어들어 즐기는 기쁨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전하고 싶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싶다면, 감성 페인팅을 즐기고 싶다면 타야수이 스케치를 만나보자. 상콤달콤한 긍정 에너지와 말랑말랑한 감성이 듬뿍 담긴 이 책이면 그림 그릴 준비는 다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