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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정원


  • ISBN-13
    979-11-89044-24-4 (77400)
  • 출판사 / 임프린트
    루나에벨(주) / 이마주
  • 정가
    39,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5-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질 클레망
  • 번역
    김주경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자연 #텃밭 #식물
  • 도서유형
    종이책, 빅북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415 * 297 mm, 40 Page

책소개

지구 최초의 정원은 밭, 인류 최초의 정원사는 농부예요. 정원사의 두 눈은 늘 하늘을 향하고, 두 손은 늘 땅을 항하지요. 그들은 우리를 둘러싼 땅과 숲, 열매와 꽃에서 우주를 발견합니다. 땅 위에 무릎을 꿇고 흙속에 손을 담가요. 한 달 한 달 정원사의 달력을 따라가며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고 깨닫고 이해하고 배워요. 
『커다란 정원』은 5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펼쳐지는 정원의 열두 달 속에는 열매의 풍요로움, 흙속의 비밀, 꽃들의 질서, 곤충과의 공생 등, 날이 가고 달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 색, 향기가 섬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정원의 아름다움만을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씨앗을 뿌려 열매를 거두기까지 정원사의 바쁘고 고된 손길과 식물 각자의 시간을 좇아 기다리고 인내하는 마음, 인간의 이기심으로 점점 황폐해지는 정원과 그에 대한 대안도 함께 들려주지요. 
지구라는 커다란 정원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요. 잠깐 멈추어 우리의 근원이자 농원, 공원이자 낙원이었던 정원에서 삶의 한 조각을 찾아보세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저마다의 시간을 살고 있는 수많은 땅의 생명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겁니다.

목차

5월 정원
6월 열매
7월 흙
8월 꽃밭
9월 재주꾼
10월 버섯
11월 휴식
12월 준비
1월 바다정원
2월 곤충들
3월 부활
4월 꽃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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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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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질 클레망
원예가이자 조경 디자이너이며 식물학자 및 곤충학자입니다. 소설을 발표한 작가이기도 하지요.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조경학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자신이 공부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 정원에서 아버지를 돕다 농약에 중독되어 이틀 간 혼수상태에 빠진 경험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프랑스 파리 남서부의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 공공정원을 조성하며 독창적인 생태주의 정원 철학인 ‘움직이는 정원’, ‘제3의 풍경’, ‘지구 정원’을 실현해 보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정원으로 가는 길』, 『행성의 정원』, 『아홉 개의 정원: 지구 정원에 대한 접근』, 『미래의 정원』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뱅상 그라베
손에서 스케치북을 놓은 적이 거의 없을 만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미래의 정원』, 『유랑자의 정원』 등이 있어요.
번역 : 김주경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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